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대학 생활을 하며 꼭 해봐야 할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캐나다 밴쿠버에 이민을 많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 궁금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자연이 정말 아름다고 좋습니다. 다양한 인종이 함께 어울리는 곳입니다. 인종차별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학교에서 행정처리가 굉장히 잘 이루어져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한 학기 지내신다면 study permit 없이 온라인으로 eTA만 신청해도 괜찮습니다. 만약 파견 국가에서 일을 하거나 6개월 이상 지내실 거면 study permit이 필요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합격 후 해야 할 것들에 관한 이메일이 옵니다. 절차와 기한에 맞게 신청하면 됩니다. UBC SHCS Online Service Centre에서 residence application이 이루어집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Student fee와 기숙사비는 대략 3,200 CAD가 들었습니다. Tuition fee는 서울대 등록금 지불하면 됩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이메일 안내를 잘 따르고, 궁금한 점 있으면 Go Global에 이메일, 전화 문의를 주저 않고 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 재학생 카톡방을 만들어 정보를 주고 받으면 좋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이메일 안내대로 수강신청 하면 됩니다. 10지망까지 적어서 내면 그 중 잔여석이 남고 수강제한이 걸리지 않은 과목에 한 해 수강신청이 됩니다. 이 때 잔여석이 없거나 수강제한으로 인해 수강신청이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기가 시작하면 잔여석이 남은 과목을 UBC SSC에서 직접 수강신청할 수 있고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드려 선이수과목을 들었다는 점을 증명하면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MICB 212: Introductory Medical Microbiology and Immunology
미생물학과 면역학 수업으로 한국에서 듣는 강의와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Ppt로 수업을 하고 과제,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성적평가가 이루어집니다. Pre-med 학생들이 많이 들어 성적을 받기 어렵습니다.
SPAN 102: Beginner’s Spanish II
스페인어 초급2에 해당하는 과목입니다. 학생과 교수님, 그리고 학생 사이의 상호작용이 인상적인 수업이었습니다. 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ASIC 200: Global Issues in the Arts and Sceinces
가장 흥미롭고 유익했던 강의였습니다. 인문대 학생과 자연대 2학년 학생들을 모아서 프로젝트를 하는 수업입니다. 환경 문제 관련해서 COP simulation을 해보기도 하고, 코로나 19 관련해서 DNA lab 수업도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 예측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D&D game을 만들어 직접 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영어 실력도 많이 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해보지 못한 색다른 수업이었습니다.
3. 학습 방법
Study material 복습을 잘 하면 됩니다. 어려운 점이 있으면 교수님께 연락을 드리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시려 합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자신감을 갖고 학업에 임하고 친구들을 사귀면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유용한 정보
파견교 기준 9학점 이상 수강신청해야 재학생 신분이 인정됩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한국에서 사용하던 화장품, 전기장판을 가져가면 좋습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외식비용이 비쌉니다. 그 외 물가 수준은 서울과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캠퍼스 내 식당, 의료, 은행 시설이 모두 잘 되어 있습니다. 음식의 경우 가격이 비쌉니다. 은행은 캠퍼스 내 scotia bank 이용했습니다. 교통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compass card로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통신은 한국에서 supercell 통하여 ctexcel에서 요금제 신청해서 갔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프로모션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기에 추천합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동아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밴쿠버 내에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들을 방문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하이킹, 스키 가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미국 서부 여행 가기 좋습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학교에서 제공하는 iMED로 보험처리가 어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타지에서는 언제나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6. 기타 유용한 정보
학교에서 제공하는 이메일로 아마존 프라임 무료 6개월 이용 가능합니다.
Ⅵ.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많이 배우고 경험하는 한 학기였습니다. 좋은 기회주신 국제협력본부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