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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_상해교통대학교_김지은

Submitted by Editor on 12 July 2013

I. 파견대학

 1. 개요

  상해교통대는 100년 이상의 긴 역사를 지닌 종합대학으로, 중국 전 주석 장쩌민이 졸업한 대학입니다. 이공계열 학과와 경영관련 학과가 특히 유명합니다.

상해교통대에는 본과(우리나라의 관악캠퍼스와 비슷한) 闵行캠퍼스를 바롯한 4개의 캠퍼스가 있습니다. 저는 대외한어과생과 어학연수생, 공공사무학원 4학년 학생, 이공계 대학원생이 있는 徐家캠퍼스에서 수학하였기 때문에 서가회캠퍼스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徐家캠퍼스에는 지하철 1,9호선 서가회역과 10호선 교통대 역에 인접해 있습니다.  상해 번화가에 위치해 있고, 학교 근처는 한국의 강남에 해당할 만큼 번화하고 사람들의 생활 수준도 높고 집값도 비쌉니다. 캠퍼스의 크기는 크지 않고, 그마저도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작습니다. 홍챠오공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지 않고 약 20, 택시로는 50~60위안 정도가 나오는 거리로 교통이 매우 편리합니다. 상해 주요 관광지인 와이탄, 예원, 인민광장, 난징둥루와 난징시루 모두 학교에서 10~20분 거리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상해교통대학교는 다른 학교에 비해 到날짜가 늦은 편입니다.(예를 들어 개강이 월요일이면 到는 전 주 금요일) 또한 기숙사도 개강 직전에 들어갈 수 있어서 사전에 학교측과 연락하여 기숙사 입실 가능 날짜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예전 유학생들의 주 생활 시설이던 도리원이 공사중이어서 기숙사 수용 인원은 많지 않지만, 교환학생은 우선적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연흥루와 9호동이 있는데, 저는 이 중 연흥루에 거주하였습니다.  연흥루는 좀 오래 된 기숙사이고 1인실만 있고, 9호동은 새로 지어진 기숙사로 1인실과 2인실이 있습니다. 저는 이중 연흥루에 거주하였는데, 연흥루는 시설에 대한 기대는 다 버리시고 그냥 마음 비우고 들어와야 할 곳입니다. 한 이틀간은 하루종일 닦고 청소하고 십 년은 빨지 않은 듯한 이불 치우고 새로 깔고 이것저것 사다 놓으면 그래도 살 만은 하지만(어쨌든 다들 살고는 있으니까요), 기숙사 관리 시스템은 좀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겨울에는 외풍이 무척 심하고, 상하이는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각종 구멍(?)들을 철저히 종이로 덮으셔야 할 것입니다.

 수강신청은 인터넷으로 이루어지고, 그 학교의 학생들은 주어진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나 교환학생은 제한없이 원하는 수업을 수강신청 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면 학번을 부여받게 되는데, 수강신청 비밀번호는 학번과 같습니다. 사실 교환학생이 수강신청 하는 기간은 第三轮인지라(우리로 따지면 개강 후 수강변경) 신청할 수 있는 과목이 많지는 않습니다. 초안지를 낼 수도 있지만 교실 크기 때문에 수강인원을 초과하여 학생을 받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생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 과목을 듣지 않으면 졸업이 되지 않는 정식 학생들이 우선순위에 있기 때문에 교환학생이 초안지를 넣어서 될 확률은 거의 0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개강 전날 학교에 도착해서 국제교육학원 1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교환학생은 처음 도착해서 레벨테스트를 받고, 대외한어과(거기서는 본과라고 부릅니다) 수업과 어학연수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안내문과는 달리 본과 정규수업과 랭귀지코스를 동시에 수강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외한어과 수업을 선택했고, 주로 상무한어과정 3학년 1학기 수업을 들었고 4학년 수업도 2과목 들었습니다. 총 수강한 학점은 19.5학점이지만, 잘 몰라서 이렇게만 신청했는데 수업 하나하나가 로드도 거의 없고 난도도 낮은지라 본교에서 교양 9학점 정도 듣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정식 학생들은 30학점 이상 듣습니다.)

务汉语综(1)4학점/翟宜疆선생님)

대외한어과에서 핵심이 되는 종합수업입니다. 이번 학기에 다룬 주제는 광고시장, 자동차시장, M&A, 환경, 부동산 등입니다. 매 주제마다 核心A.B关键词, 专业小知(그냥 일반상식)가 주어지고 조발표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끔씩 수업시간에 뉴스듣기도 하고, 쓰기연습으로 关键句중심으로 요약, 서면어->구어전환 등 여러 활동을 합니다. 중국어 실력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关键词도 뉴스같은데에 많이 등장하고, 소발표가 여러개라서 귀찮기도 했지만 준비부담도 적고 중국어로 발표할 기회를 가진다는 것 자체로 매우 유익합니다.

 经贸1) (2학점/徐新颜선생님)

중국어에 구어 서면어 말고 또 다른 언어표현체계가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수업입니다. 처음에는 일상회화도 어려운데 당장 주재원 나갈 것도 아닌데 이걸 왜 배우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매우 유익하면서 동시에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업이기도 합니다. 시험은 100% 구술이고, 시험을 친 다음에는 그 표현이 자기 것이 됩니다. 만만치 않은 난도이지만, 선생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시고 남는 것도 많은 수업입니다.

文化 (2학점/潘倩菲 선생님)

선생님은 정말 열정적이셨으나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라서 조금 실망했습니다.(죄송합니다) 중국 비즈니스라기보다는 중국 전통에 관심 있거나 중국에서 창업을 할 계획인 학생에게 더 유용할 것 같아요. 수업의 로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500자 이하의 기말보고서가 과제의 전부이고요,(그런데 쓰기가 쉽지 않아요) 매주 A4 1~2페이지정도의 제시문을 읽고 문제에 몇 줄로 답해가면 됩니다. 이거랑 수업시간에 하는 활동에서 잘 하면(이라고 하지만 베끼지 않고 자신의 언어나 생각으로 10줄 이상 써간다던가 하는 등의 조금의 성의만 보이면 되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 수업에 결석하거나 숙제를 해가지 않았을 때의 깎인 점수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国现当代文(4학점/胡建,恋东)

정말 재미있던 수업이었습니다. 지적 호기심이 지나치게 많으신 분(?) 에게는 중학교 국어수업으로 느껴질 여지도 있으나, 수업도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미있고 역사나 사상 쪽으로 파고들지도 않아서 가볍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두 분의 선생님이 팀티칭으로 가르치셨고, 단편소설을 원문으로 읽고, 수업시간에 토론도 하고 토론 내용 발표를 하고 피드백을 받고, 조별 발표도 합니다. 중간고사는 집에서 써오는 것이었고 기말고사는1200자 이상의 평론문 쓰기였습니다. 열심히 한다는 선생님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제가 가장 열정적으로 임했던 수업입니다. 학기말에 유학생시가경연대회가 있는데 거기에 참여해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国概况2학점/ 王笑菁 선생님)

중국의 지리, 역사, 인구와 민족, 정치, 군사, 경제에 대해 간략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교재에는 더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이 6개만 학습하였습니다.) 수업은 내용도 많고 좀 지루할 수 있지만  로드는 적습니다. 왜냐하면 중간고사는 단답형 빈칸뚫기와 약술인데 시험문제를 미리 A4 2장으로 정리해서 선생님께서 나눠주시고(그런데도 통과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기말고사는 오픈북이고 서술형문제를 미리 나눠주십니다. (기말고사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고 약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간에 중국의 한 지역을 정해서 소개하는 발표 1번과(전 중국어입문 3때의 기억을 되살려 웨이하이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민족정책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는 1000자 정도의 레포트 과제가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굉장히 정이 많고 따뜻하시며 열정적이십니다.

代中城市文化 ( 1.5학점/ 房宁 선생님)

 4학년 수업이지만 학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 부담없는 수업입니다. 중국 각 지역의 사람들의 특징을 배우는 게 주 수업 내용이었꼬 지역의 먹거리나 주요 행사들도 수업시간에 소개됩니다. 내용은 무척 쉽지만 수업시간에 나눠주시는 제시문의 중국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각 지역 사람의 성격에 대해서 쓴 수필, 인터뷰 등의 A4 1~2페이지의 지문을 주어진 시간 내에 읽고 문제에 답해야 하는데 어려운 단어도 많이 나오고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매 제시문을 열심히 읽고, 가끔씩 선생님의 질문에도 대답하고 앞에 나와서 스스로 발표하고 하면 자신감도 생기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2번의 1200자 이상의 도시 비교 보고서가 있는데,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도시의 구체적인 문화를 하나 정해서(ex. 광고 문화, 음식 문화, 지역 축제, 유행 등) 비교하는 것입니다.

  古代汉语 (2학점 / 亚东 선생님)

  한문 수업이고 4학년 과정입니다. 교재에 있는 한문을 현대 중국어로 번역하는 수업이고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칩니다. 수업 ppt자료는 알아서 시험 전에 USB에 저장해야 합니다. 한문이다 보니 세심한 번역이나 문법사항 등이 중요하고, 수업을 알아듣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배려해서 교실 가운데에서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国际贸易理和政策 (2학점 / 周瑜 선생님)

  본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다 오신 선생님 같은데, 그래서인지 학생들의 이해도나 중국어 실력에 답답함을 많이 느끼시는 듯 합니다. 하지만 사실 수업 한동안은 선생님 발음이 외국인들에게는 무척 알아듣기 어렵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적응됩니다.) 과목명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경제학 사전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평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무역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2000자정도의 보고서 1편을 제출하는 것으로 이루어지고, 시험은 모두 오픈북입니다. 수업시간 초반에 전 시간에 배웠던 것을 질문하시는데 여기서 대답하는 사람은 가산점을 받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대외한어과에서 수업을 듣는다는 게, 외국어 습득에 있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됩니다.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거의 모든 과목들이 중국어 실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많은 유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수업 하나하나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는 상무반에서 많은 수업을 들었는데, 학교나 여타 학원에서 접하기 힘든 비즈니스 중국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교환학생을 대외한어과로 오는 학생이라면 중국어 실력이 중급에서 고급 단계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하지만 실제로 대외한어과에 와보면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부터 중국에 거주한 학생, 화교, 중국인과 외국인의 혼혈 등 수준 높은 중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이 많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러한 단계의 학습자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그런 느낌입니다. 또한 수업 내용이 본교에서 배우는 것에 비하면 무척 쉽고 시험 부담이나 리포트 부담도 거의 없기 때문에 수업 내용으로 힘들어하지 않고 중국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즉 심도 있는 전공공부가 우선인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면 대외한어과의 가장 큰 단점은 몸은 중국에 있지만 중국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것은 본인이 수업을 듣게 된 반 분위기에 따라 약간씩은 달라지지만, 저희 반의 경우에는 한국학생이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을 뿐만 아니라 같은 국적의 학생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경향이 강해서 저는 오히려 한국어와 일본어에 더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또 差班生(편입생)도 많이 있긴 했지만 반 체제이다 보니 이미 약 2년간 끼리끼리 친해져 있어 저는 초기에는 전학 온 고등학생 느낌을 많이 받았고, 게다가 전 사교성도 그리 좋지 않아서 근 한 달간을 혼자 지냈습니다. 그 뒤에는 몇몇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했지만 다들 짜여진 커리큘럼대로 수업을 들어야 해서 수업이 4시 반은 되어야 끝나는지라, 수업이 끝나고는 늘 저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놀았습니다. (오전수업 끝나고 유유히 인사하고 나가는 저는 종종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결과적으로 듣기 읽기는 많이 향상되었으나 회화실력은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중국인들과 함께 듣는 수업이 걱정되고 조금 덜 어려운 수업을 듣고 싶으시거나, 혼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편안히 쉬고 싶으신 분, 혹은 오전 오후 내내 그 곳 학생들과 똑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곳에 오시기를 적극 권하지만, 중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고,(반에 따라서 중국인은 없어도 여러 국적의 학생들이 다 같이 어울리는 분위기인 곳도 있습니다.)중국어 회화 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종종 언어교류를 원하는 학생이 자기소개를 붙이거나 언어교류센터 광고가 붙기도 하는데, 잘 신뢰가 가지 않아서(사실 저에겐 그럴만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3. 학습 방법

학습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만, 발표 수업 시 발표문을 보지 않고 발표하는 연습을 자꾸 하세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없다고 발표문을 줄줄 읽는 방식으로 발표를 하는데 그것보다는 좀 버벅거리더라도 발표문을 보지 않고 자기의 언어로 발표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도 더 좋고 선생님들도 더 좋아하십니다. 중국인이 아니기에 발표에 어려움을 겪는 거 선생님들께서도 다 이해해주시고, 발표 중 말이 잘 떠오르지 않아서 어려워하면 도와주시기도 하니 너무 걱정 말고 자신감있게 도전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수업 수준이 높지 않고, 선생님의 요구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알찬 학습을 위헤서는 스스로 더 찾아서 하는 자세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는 내용이고 중국어가 잘 안되더라도 수업시간에 한 번이라도 더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고, 다른 학생들이 보고서를 바이두에서 복사해서 내는 동안 스스로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스스로 한 문장이라도 더 써보고, 다들 평범한 내용으로 글을 쓸 때 좀 더 독창적인 소재를 찾아보고, 선생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이외의 것도 스스로 찾아서 읽고 사고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선생님과의 친분도 저절로 쌓이게 됩니다.

평소 저는 무의미하게 인터넷을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중국에서 이렇게 중국 웹사이트를 들락날락거리고 인터넷쇼핑도 하면서 익혔던 단어와 익숙해진 표현들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현지 물가 수준은 어느 정도 각오하시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중국은 자기 나라에서 난 것은 정말 싸지만 수입품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1.5~2배이고, 식당이나 관광지 입장료도 많이 비쌉니다.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또 다르겠지만, 30위안대의 밥을 보고도 어 가격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고,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다른 사람을 보더라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곳이 상하이입니다.) 주요 관광지 중에서도 밀랍투소인형관이나 상하이해양수족관은 입장료만 150위안에 달합니다. 대신 과일과 야채는 정말 저렴합니다. 덕분에 저는 까르푸를 학교 교실 드나들듯이 드나들었습니다.

 입국 시에는 그냥 가져오고 싶은 것들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물티슈를 챙겨오면 도착한 날 청소하는 데에 도움이 될 거예요.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크게 학교 안 식당과 학교 밖 식당으로 나눠서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안에는 대식당과 소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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