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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
2014.1학기 |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
소 속 |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
파견국가 |
뉴질랜드 |
성 명 |
정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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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
Univ. of Auckland |
작성일 |
2014.09.02. |
1. 개요
뉴질랜드에 있는 Univ. of Auckland(이하 UOA)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Auckland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UOA, AUT, Massey university, Victoria university, University of Otago 등 총 8개의university가 있으며 Univ. of Auckland는 이 중 규모와 명성이 가장 크고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캠퍼스는 주 캠퍼스인 City campus 뿐만 아니라 Epson campus, Tamaki campus 등이 있으며, 총 40000여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뉴질랜드인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온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1학기 파견 기준으로 일정을 말씀드리면, 수강신청의 경우 학교에서 11월 말 ~ 12월 초에 오는 메일을 바탕으로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먼저 UOA로부터 교환학생 파견 승인을 받게 되면 UPI라는 아이디를 부여받게 되는데, 이 아이디를 가지고 본인의 비밀번호를 만들어서 http://www.student.auckland.ac.nz에 들어가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Quick Links에 'Class search'라는 메뉴에서 course catalog를 통해 간단한 강의설명을 검색할 수 있는데(보다 정확한 강의계획서나 정보를 찾으려면 www.auckland.ac.nz 사이트에 들어가서 과 홈페이지를 찾아 course information을 찾으셔야 합니다. UOA의 강의는 대체로 Stage 1, 2, 3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7은 대학원 강의입니다) Stage 1의 강의들 같은 경우에는 대체로 prerequisite이라 해서 선수과목을 요구하지 않아 그냥 바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만 Stage 2와 3와 같은 경우에는 선수과목들을 요구합니다. 수강신청은 한 학기에 80point까지 허용이 되는데, 보통 주당 3~4시간짜리 평범한 1과목은 15poin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섯 과목까지 수강신청이 가능합니다.
UOA의 기숙사는 http://www.accommodation.auckland.ac.nz/uoa/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기숙사에는university hall, huia residence, international house, grafton hall, O'Rorke hall이 있으며 학교에서 제공하는 아파트 형식의 accomodation에는 carlaw park student village, university hall apartment, park road student flats, PSV(parnell student village), the royal, unilodge가 있습니다. 저는 parnell student village에 지원하였지만 비자를 늦게 만들어서 비자가 아직 없다는 이유로 떨어졌고, 유일하게 남은 기숙사였던 Huia에 배정되었습니다. single room이 제공되는 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화장실이 아니라 층별로 화장실을 공동으로 쓰고, 전체적으로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Huia는 Meal plan을 신청할 수 있는데, 매일 점심 도시락과 저녁 급식을 받을 수 있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학생을 포함한 모든 international student와 연관된 업무는 Old choral Hall 뒤에 위치한 International office에서 담당합니다. Auckland Abroad Team (Study Abroad and Exchange)에서 교환프로그램을 담당합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2013년 1학기 기준이고, 총 4과목(60points)을 수강하였습니다. 학점 인정여부는 단과대에 따라 다르고, 단과대 내에서도 과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에 교환학생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과 사무실 직원님께 직접 여쭤보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성적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절대평가로 측정하여 중간고사+기말고사+과제+기타 등등을 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우리 학교로 따지면 etl과 비슷한 사이트로cecil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여기서 과제부여와 성적이 다 발표됩니다. 기말고사 성적은 따로 알려주지 않고 바로 학점을 주는데, 본인이 따로 request를 하면 한 달 내로 이메일로 기말고사 성적과 답안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0점 이상이 A+, 85-90점이 A(A0), 80-85점이 A-로 주어지고 보통 50점 이하는 D+또는 그 이하의 학점이 주어집니다. UOA에서 D+, D, D-의 학점은 사실상 fail과 같고 이 학점을 받을 경우 서울대에서도 학점인정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ACADENG 101 - Academic English Writing / Lecturer : Martin White
일반적인 essay가 아니라 Expository essay, Argument assay와 같이 학문적으로 쓰이는 essay를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700words expository essay, 900 words argument essay가 과제로 부여되고, 550-700words expository essay가 중간고사, 600-700words argument essay가(제한시간은 둘 다 두 시간)기말고사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어떻게 이런 essay를 쓰는지, 참고문헌(reference)은 어떤 식으로 다는지, formal/informal 표현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등 academic writing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 수업을 통해 academic writing은 어떻게 쓰는 건지, 그리고 긴 분량의 writing에 대한 경험 등을 배울 수 있었고, 또한 강사님이 대체로 free하고 널널하며 소규모 강의라(약 20명) 수업시간 와중에 이야기하면서 많은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2) PHIL 105 – Critical Thinking / Lecturer : Patrick Girard, Tim Dare
이 수업은 UoA에서 상당히 평이 좋고 인기가 많은 강의입니다. 교수님이 아주 명쾌하게 강의를 해주시는데 논리학을 배웁니다. 우리가 평소 생각을 할 때 어떤 오류를 범하는지에 대해 배우고 그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생각을 잘 하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과제는 2번 주어지는데 한 개는 논제의 문제를 파악하고 고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직접 argument를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또 이 강의는 영상 자료로 강의 내용을 그대로 recording 해서 cecil에 올려주기 때문에 공부를 하기에도 편합니다. 시험은 배웠던 내용 토대로 쉽게 나오는 편인데 현지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