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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_Rutgers_김란하

Submitted by Editor on 5 Novemb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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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2013 2학기

2014 1학기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파견국가

미국

성 명

김란하

파견대학

Rutgers

작성일

2014.06.06

 

 

I. 파견대학

 1. 개요

      1766년 설립으로 65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학중인 뉴저지의 주립대학이다. New Brunswick, Newark, Camden 세 가지의 큰 캠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New Brunswick 캠퍼스로 교환학생을 가게 된다. New Brunswick 캠퍼스는 크게 4개의 작은 구역(College avenue, Cook/Douglass, Livingston, Bush)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주 넓은 캠퍼스를 구성하고 있다. 학업적으로는 북미지역에서 62번째로 높은 리서치 대학 순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대로 유명하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사이트 ‘http://sis.rutgers.edu/soc/’에서 가능하며, 약대 빼고는 모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선 이수 과목이 있는 경우, 한국에서 들은 과목으로 선 이수 과목을 대체 가능하다. 교환학생 담당자 Christopher에게 문의 시, 최대한 듣고 싶은 과목을 듣도록 도와 주므로, 개별 연락을 하면 좋다.

      기숙사의 경우 4가지 선지가 주어지는데, Easton avenue의 경우 college avenue 캠퍼스에 위치해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사는 아파트 이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 쉽고, 근처에 식당과 편의시설이 많아 편리하며, silvers의 경우는 cook/Douglass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데, 자연 경관을 보고 쉬기에는 좋은 아름다운 캠퍼스이지만, 빌라 형태이며, 편의시설이 많지 않음에 유의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기숙사에 살거나, 바로 근처에 방을 구해 살고 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담당자 Christopher Lytle <

      담당자 메일 clytle@gaiacenters.rutgers.edu>

담당 부서 Center for global services

연락처 Phone: (848) 932-7015

Fax: (732) 932-7992

 

Email: globalservices@gaiacenters.rutgers.edu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Money & Banking, 미국 은행의 역사와 구조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Principles of Literary Study: Poetry, 영미 시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 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Introduction to Linguistic Theory, 한국에서 영어 학 개론을 수강한 적이 있지만, 다양한 인종과 학생들과 함께 실제적인 쓰임이나,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19th-c. Lit and Culture Resources, 19세기 문학에 대해 집중적으로 듣는 수업이었는데 보고서가 3개라서 굉장히 버거웠지만, 외국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시기도 했고, 소규모(15명 내외)로 진행되는 토론이나 이야기하는 형식이라는 점에서 한번 경험해 볼 만 한 것 같다.

    Economics of Globalization, 세계화가 되어가며 경제가 어떤 방식으로 바뀌어 가는지에 대한 역사 수업에 가까웠다. 중간 기말고사가 3문제 essay 방식이어서, 외국인이라 겁을 먹었는데, 내용을 구조적으로 잘 조직하면 문장이나 문법문제는 넘어가 주시는 듯 하다.

    ENG ACAD DISCOURSE I, 미국에서 영어 라이팅을 연습하고 싶어서 듣게 된 강의로 외국인을 위한 특별 수업인데 굉장히 큰 도움이 되었다. 선생님을 잘 선택한다면, 다른 교환학생들과 같이 듣는 수업이라, 부담은 적으면서 항상 영어를 접하고 쓰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았다. 매주 신문을 읽어와서 이야기 하게 시키기도 하고, 글을 일주일에 초안 2개정도 double spaced 3-4페이지 쓰게 하는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서 관련 영어 강의를 추천한다.

    Economics of Information/Game theory, 둘 다 같은 스웨덴 교수님인 Tomas 수업을 들었는데, 첫 학기에 게임이론을 듣고 너무 좋아서 정보경제학을 다음학기에 듣게 되었다. 경제학과 학생이 있다면 강력 추천한다. 선생님도 외국인 이셔서 그런지 clear하고 쉬운 영어를 사용하시며, 수업 내용은 크게 어렵지 않고 구조적으로 수업을 잘 하신다. 수업 페이스는 느린 편이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며, 수업에 단점이 있다면 중간고사 3번 자잘한 문제 푸는 과제 7번 기말 한번으로 할 것이 많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중간고사는 누적이 아니며 과제를 하다 보면 시험 대비도 되고, 과제의 수준도 적당하다고 판단 된다. 수업 중에 3-4번 정도는 직접 경제학 실험을 하기도 하며, 교수님이 굉장히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생각했던 것만큼 많이 늘지 않아서 나는 많이 아쉬웠다. 특히나 일상 생활에서 쓰는 단어나 학업에서 쓰는 단어가 제한적이라, 고급단어나, 어휘, 문법을 배우거나 하는 점에서는 기대를 버려야 할 것 같다. 다만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내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그런 점을 볼 때, 가장 큰 것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상승으로, 영어를 자연스럽게 편하게 쓴다는 점이 내게는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영어를 어쩔 수 없이 써야 하기 때문에 자꾸 쓰다 보니, 한국에서는 영어 웹사이트만 보아도 겁을 먹었는데 이제는 여전히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영어로 된 어떤 것을 접하는 데에 있어서 보다 거부감 없이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또한 앉아서 하는 문법 공부와는 달리 말하면서 입으로 익히는 영어였기 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고,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3. 학습 방법

      외국이라고 해서 다를 것 없이 한국과 같은 것 같다. 과제 있으면 하고 숙제 있으면 하고, 다만, 아무래도 현지 학생들과는 달리 영어라는 또 다른 장벽이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영어의 경우 신문에 나오거나, 모르는 단어를 기억하거나 메모해 뒀다가 친구들한테 써먹어 보면서 대략적으로 용법도 익히고 살아있는 영어를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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