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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_Univ. of Hawaii_박소연

Submitted by Editor on 5 November 2014

 

 

 

 

파견기간

2014/01/13~

2014/05/17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파견국가

미국

성 명

박 소 연

파견대학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작성일

2014.09.21

 

 

I. 파견대학

1. 개요

University of Hawaii at Manoa(UHM)는 미국 하와이주의 7개 섬 가운데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에 위치한 대학이며 하와이에 있는 대학 중에서 가장 크며 호놀룰루 마노아에 있다. 영문학과 식물학, 해양학, tropical area pacific area와 관련한 학과 등이 유명하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학교의 마이스누처럼 myuh 아이디를 만들어야 가능하다. 아이디를 만들기 위해서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메일을 잘 읽고 매뉴얼대로 만들면 된다. 수강신청을 하기 전에 각각 단대마다의 강의들의 강의계획서와 시간을 살펴볼 수 있으며, UH의 경우에는 최소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길 요구한다.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UH 내의 Health Service Center에서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이틀 이상 걸림) 수강신청 날보다 미리 하와이에 도착하는 것이 수강신청하기 편하다. 하지만 교환학생이기 때문에 대부분 교양 수업의 경우에는 수업시간 전에 메일로 교수님께 override 신청을 하면 잘 받아주신다.

기숙사의 경우에는 가장 늦게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다. 하와이 출국하기 직전까지 기숙사 합격 여부를 알 수 없어서 답답했지만, 1학기에 파견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기숙사에 배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숙사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담당자와의 이메일을 충분히 꼭 읽어서 내용을 숙지하여야 한다. 아파트형 기숙사는 부엌이 방마다 딸려있기 때문에 meal plan을 의무적으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반 기숙사방의 경우에는 meal plan을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일주일에 7, 10번 등 자신이 선택할 수 있지만, 최저가로 구입하더라도 일주일에 최소 7번은 강제로 구입해야 하므로 비싼편이다. 하지만, meal plan이 자주 먹으면 질릴 순 있어도 맛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형 기숙사는 노엘라니와 와이나니가 있는데 파티도 자주 열리고 시끄럽기 때문에 조용하게 지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힘들 수 있다. 그래도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일반 기숙사형은 Frear hall에만 에어컨이 달려있다. 무더운 하와이 날씨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선풍기로 충분했으며, 생각보다 에어컨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로는 Darrel Kicker Sarah 가 있는데, 두 분다 매우 친절하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 잘 해결해주시려고 도와주셨다. 하와이에 도착하기 전에 두 분이 보내는 메일을 충분히 숙지하여야 하기 때문에 항상 중요 메일함에 보관해서 읽기를 추천한다.

Darrell Kicker, International Exchange Coordinator
Email: kicker@hawaii.edu
Phone: (808) 956-4728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전공과목으로 청소년발달에 대해서 들었는데, 우리나라와 다른 하와이의 복지제도나, 사회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어 좋았다. 항상 팀을 이루어서 조별로 발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친구들을 빨리 사귈 수 있었던 것 같다. 요가와 훌라 수업도 들었는데, 요가 수업은 우리나라에서 하는 흔한 요가 수업이라기 보다 좀 더 역동적이어서 즐겁게 들었다. 훌라 수업의 경우에는 선생님마다 가르쳐주는 동작이나 수준이 매우 다르다. 학기말쯤 공연을 하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Personal and public speech 수업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speech에 대한 것을 많이 배울 수 없었고 speech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되지 않아서 다른 교양 수업 듣는 것을 추천한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외국어 습득의 경우에는 자기가 활동하는 영역만큼 늘 수 있는 것 같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은 하와이의 경우에는 자신이 조금만 노력한다면 금세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의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수업의 경우에는 교수님들이 formal 한 영어를 쓰시기 때문에 오히려 더 깔끔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하와이의 특성상 다른 곳에서 교환학생 온 친구들과 어울려 주변 지역에 놀러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도 많이 늘어있을 것이다. 특히 수업시간에 있었던 여러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준비하면서 주변 친구들의 도움도 많이 받고 미국 수업의 특성상 자주 발표하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에 적응한다면, 수업 따라가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다.

 

 3. 학습 방법

 

       수업 수준은 전공수업이 아니라면 크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시험도 짧게 퀴즈를 많이 보거나, 시험기간에도 선생님이 꼭 시험에 나올만한 것들은 많이 강조해주시기 때문에 시험이나 수업을 못 따라갈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Writing paper의 경우에는 친한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문법 정도 체크를 해서 내면 좋다. 하지만 교환학생이고 영어가 mother tongue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교수님들께서도 감안하고 채점해주신다. 내가 들었던 수강과목의 경우에는 시험이 대부분 서술형이 많았기 때문에 기본 전공 지식 단어를 공부 많이 하거나 복습을 하는 것이 시험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학교에서 버스를 타면 대형 마트를 쉽게 갈 수 있다. 월마트, 돈키호테 등에서 대부분 한국에서 구입해서 오는 것보다 싸게 살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로드샵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굳이 지내는 기간 동안의 화장품을 다 써버려서 어떡하지? 하는 걱정은 안해도 된다. 물론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하긴 하지만, 학생증이 발급되면 스티커를 붙여주는데 그 스티커를 가지고 있으면 한 학기 내내 모든 버스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주변 친구들은 기숙사 입주 후에 학생증 발급을 받은 뒤에서야 월마트에서 필요한 물품을 샀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은행의 경우에는 하와이에 씨티은행 ATM기가 없기 때문에, 다른 국제체크카드를 발급해서 와야한다. 하지만 American Savings Bank Hawaiian Bank 에서 미국 계좌를 개설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런 미국 계좌들은 한국으로 들어오기 전에 꼭 닫야하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을 잘 말하고 계좌를 닫을 수 있도록 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한다. 의료의 경우 UH에서 유학생보험을 요구하기 때문에, 의료목적으로 병원에서 지출했을 때 cover할 수 있지만, 미국의 의료시스템은 우리나라보다 한참 느리고, 절차도 복잡하며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절대 병원에 갈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약의 경우에는 미국 의약품이 본인과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구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핸드폰의 경우에는 미국 유심을 사서 끼워 사용하는 것이 좋다. AT&T가 그나마 인터넷이 잘 되는 것 같다.

 

      

 3. 여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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