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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
2014.1.13 ~ 2014.5.18 |
교환확생 귀국 보고서 |
소 속 |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
파견국가 |
미국 |
성 명 |
김태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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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
University of Missouri, in Columbia |
작성일 |
2014.7.7 |
I. 파견대학
1. 개요
University of Missouri, in Columbia는 미주리주 주립대학으로 Columbia라는 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미주리주 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대학으로 미국 내에서 Journalism으로는 1,2위를 다투는 명문 대학교입니다.1839년에 처음 세워져 3만 여명 정도의 학부생이 있으며, 학교의 상징은 Mizzou Tiger로 불리는 호랑이입니다. 미주리내의 대도시인 Kansas City와 Saint Louis의 정중앙에 위치해서 각 대도시로는 차로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 방법은 학기 시작 전에 해당 학교의 교환 담당자로부터 메일이 오면 그 메뉴얼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시면 되긴 하는데요.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일단 myzou.missouri.edu에서 계정을 만들고 난 이후에 um-econsent에서 요구하는 형식에 따라 빈칸을 모두 채워서 제출하면 계정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 self-service에서 enrollment 메뉴에 들어가셔서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여 강좌를 검색하시는 방식으로 수강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국외수학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하는 본교의 특성상 수강신청을 미리 하고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가서 친구들과 강좌를 조율하거나 본교에서 알려주는 여러가지 팁들을 이용해 수강신청을 변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큰 압박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십니다. 특히나 사전 필수 수강 과목의 경우 본교의 성적증명서를 보내주고 교환학생이며 해당강좌를 꼭 수강하고싶다고 교수님께 따로 메일을 보내면 대부분 받아주시고, 또 수강인원이 다 찼다고 하더라도 자리를 내 주시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미리 수강신청을 하셔야 하는 것이 보통이기 ??문에, 추천드리는 방식은https://musis1.missouri.edu/gradedist/mu_grade_dist_intro.cfm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사전에 학점 배분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교수에 대한 평이 어떠한지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단순 강의계획서만으로는 수업 자체가 학생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Emily Garner
Study Abroad and Exchange Student Advisor
International Center
University of Missouri
N52 Memorial Union
573.882.6007
개인적으로는 이 담당자분이 굉장히 성격이 좋으시고 질문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학업 상에 어려운 점이 있거나 대외 활동을 더 하고 싶으신 경우에 이 담당자와 연락을 하면 여러가지 방안들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단순 수강 신청에만 머무르지 마시고 그 이외의 활동들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담당자와 연락을 주고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1) Financial Management Policy
주로 여러 기업들의 케이스들을 다룹니다. 사전에 케이스를 읽고 가서 수업 중에 발표하는 것이 중요한 편이고, 수업 내용 자체는 기업 재무에 관한 사전 지식이 조금 있는 수준이면 이해하기 쉬운 편입니다. 다만 프레젠테이션 발표가 조금 많은 준비가 필요한 편인데, 레포트 작성과 한 수업 분량의 발표를 준비해야 하다보니 팀원들과 자주 만나고 어떠한 식으로 케이스를 풀어 나갈지 많이 토의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Target과 Flinder Valve라는 기업들에 각각 Capital Budgeting과 Valuation 모델을 적용해보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 수업의 장점은 따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매 수업이 끝난 이후에 교수님이 내주시는 간단한 퀴즈에 답을 작성해 제출해야하니 출석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퀴즈자체는 수업만 잘 들으면 모두 답할 수 있는 정도로 내주십니다.
2) Corporate Finance
한국의 재무관리와 유사한 내용을 다룹니다. 기업 재무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많이 다루는 과목으로 수업 내용과 교재만으로 충분히 따라가실 수 있으십니다. 부가적으로 온라인을 이용한 숙제가 많은 편이고, 때로는 1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고 퀴즈를 풀어야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온라인을 통한 숙제가 많고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숙제이다보니 수정후 다시 재출하면 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반영해주시기 때문에 수업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 Finance Calculator의 사용방법을 숙지해야하고 시험 시간에도 문제의 절반가량은 계산문제에 해당합니다. 그렇지만 시험문제가 전부 사지선다형이라 시험 자체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다만 시험이 총 5번이 있다는 점과 출석을 매번 체크하신다는 점은 다른 수업에 비해 조금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3) Introduction to Sociology
사회학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열 두 주제정도로 나누어 학습합니다. 교수님이 PPT위주로 수업을 나가시기 때문에 시험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시험 자체가 PPT를 외운다기 보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그것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암기에 더해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그렇지만 과제가 매주 금요일마다 있고 그 과제를 하다보면 저절로 개념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 많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출석 체크는 매 수업시간마다 하시고, 수업시간에 Clicker라는 것을 통해 퀴즈를 풀어야하고 절반 이상을 맞아야 출석으로 인정해주시기 때문에 수업 전에 교재를 읽으시거나 ppt를 한번 정도 읽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지만 수업 내용 자체가 흥미롭고 이해 위주의 수업이라 수업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편은 아닙니다.
4) Economics of International Trade
국제무역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다루고 국가들간의 교역이 어떻게 이득이 되는지에 대해서 주로 배웁니다. 출석체크는 하시지 않으시고, 각 시험 전에 예상 문제나 필요 개념들을 정리해서 올려주시기 때문에 시험 준비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교수님이 매우 친절하셔서 수업 시간이 끝나고 질문사항이 있으면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총 3번의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술형도 있지만 대부분 그래프를 그리고 그 뜻을 설명하는 형식이라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신 것만 열심히 공부하시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무역론 전반을 다 다루지는 않고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만 다루는 편이라 국제무역 전체를 조망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수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외국어 습득은 개인이 어느 정도 노력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술자리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친구들끼리의 편한 대화나 농담은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해당 학교에 발음을 교정해주는 과외 비슷한 것이 있는데 한 학기에 $500정도를 지불하고 학생이 약한 발음을 세심하게 교정해줍니다. 이외에도 Women’s center 등을 통해서도 English partner를 배정받아 매주 1시간 이상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한 여러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3. 학습 방법
Financial Management Policy는 중간 기말이 없는 대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시고 매수업 열심히 출석하셔서 수업 시간에 내주시는 퀴즈에만 성실히 답변하시면 좋은 성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과제는 팀원들과의 역할 배분과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중요하니 이 부분에만 더 주의를 기울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conomics of International Trade의 경우에는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