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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
1학기 |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
소 속 |
인문대학 언어학과 |
파견국가 |
캐나다 |
성 명 |
김종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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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
UBC |
작성일 |
2015.2.25 |
1. 개요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과 기숙사에 관해서는 학교에서 이메일로 안내가 옵니다.
수강신청은 이메일로 원하는 수업 목록을 써서 보내면 학교에서 대신 신청해줍니다.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직접 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강신청 사이트에서는 강의명, 시간, 선수강 필요여부, 교수님 이름 등을 알 수 있고 구글에 ratemyprofessor ubc라고 치면 나오는 사이트에서 교수님이나 강의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캠퍼스 안에 여러 종류가 있는데 교환학생은 보통 Fairview나 Walter Gage에 머뭅니다. Fairview는 한 집에 4명이 살고 마을처럼 꾸며져 있어 예쁘고 사람들과 어울려 놀기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벌레나 동물이 자주 들어오고 강의실과 멉니다. (걸어서 20-30분 정도) 저는 Walter Gage에 살았는데 Walter Gage는 한 층에 4집, 한 집에 6명이 살고 주방, 거실, 화장실(샤워부스 2개)를 함께 씁니다. 방은 혼자 쓰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파트처럼 되어 있고 1층에 매점과 공부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습니다. 도서관, 강의실 등이 가깝기 때문에 편합니다. 한국인 교환학생은 대부분 게이지에 살았던 것 같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LING311, ANTH202A, CWRW200 세 과목을 들었습니다.
LING311은 언어학 전공 과목(음운론)이었는데 교수님께서 친절하시고 강의력이 매우 좋으셨습니다. 퀴즈 6번, 과제 6번, 중간고사 1번, 기말고사 1번이라서 로드는 많은 편이었고 수업 내용도 쉽지 않았습니다. 출석체크는 없었습니다.
ANTH202A는 인류학 강의였는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중심으로 현대사회의 문제점이나 이슈에 대해 배우는 과목이었습니다. 매주 리딩 숙제가 있었고 리딩을 바탕으로 수업시간에 토론하거나 강의를 듣는 방식이었습니다. 보고서 한번과 중간대체 에세이 한번 그리고 에세이 형식의 기말고사 한번이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아르헨티나 분이셔서 약간 악센트가 있는데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출석체크는 출석표가 돌아가면 스스로 체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CRWR200은 창의적 글쓰기 과목인데 교수님에 따라 수업내용이나 방식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교수님은 Tariq Hussain이라는 분이셨는데 나이는 잘 모르겠지만 친구 같이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수업내용은 중고등학교 수준의 매우 기초적인 내용인데 수업시간에 지나가듯이 말한 내용들이 시험에 나왔습니다. 7-8번 정도 초청강사가 강의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Fiction, poetry, screenplay 등 창의적 글쓰기 중 한 장르를 골라서 쓰는 과제가 3번 있었고 수업 내용에 관한 퀴즈가 두 번 있었습니다. 출석체크는 없었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3. 학습 방법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기숙사는 로비에서만 와이파이가 되기 때문에 공유기 꼭 가져가세요. 벤쿠버에는 워낙 한인들이 많아서 대부분 구할 수 있습니다. 한인마트는 버스타고 30-40분 거리에 있고 다음 우리들은 벤쿠버 유학생 카페에 가면 여러 생활용품도 싸게 구할 수 있습니다. 물가는 서울이랑 비슷한데 음식은 좀 더 비싼 것 같습니다. 교통비가 비싼데 학교에서 매달 UPASS를 주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개강 전에 보험비와 UPASS 돈을 미리 사이트에서 결제합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돈은 대부분 한국에서 계좌이체 받아서 현지 ATM으로 인출해서 썼고 급할 때만 비자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인출 수수료는 학생회관에 있는 ATM이 특별히 싼 것 같습니다. 학교 안에 은행은 CIBC와 Scotia Bank가 있었는데 해외 송금 받거나 인출한 돈을 현지 체크카드로 사용하려면 계좌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기 초에는 은행에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교통비는 위에서 말했듯이 UPASS를 사용하면 되고 UBC bus loop에 버스가 많아서 대부분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택시도 있는데 비쌉니다.
핸드폰은 현지에서 매달 후불로 결제하는 심카드를 사서 썼습니다. 학기 초에 Gage 1층에서 Fido라는 통신회사가 와서 심카드를 팝니다. 3G 750메가에 전화 문자 무제한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한 달에 50달러 정도 냈습니다.
식사는 meal plan이 있긴 한데 식당이 멀고 비싸고 맛도 없기 때문에 의무로 신청 해야 하는 신입생이 아니면 거의 신청하지 않습니다. 보통 해먹거나 사먹습니다. 학교 안에 사먹을 수 있는 곳이 많고 기숙사 주방도 잘 되어 있습니다.
3. 여가 생활
동아리에 가입하고 싶다면 학기초에 학생회관에 동아리 부스를 설치해서 소개하고 가입을 받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 때가서 알아보고 가입하면 됩니다. 그런데 교환학생은 여행을 많이 다니고 스케쥴이 불규칙해서 활동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스누버디 같은 교환학생 동아리가 있긴 한데 별로 활성화 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1주일에 수업이 두 번이라서 학기 중에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캐나다 록키산맥, 휘슬러, 미국 플로리다, 시애틀,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갔습니다. 록키산맥, 휘슬러, 빅토리아 섬은 벤쿠버와 가까워서 가기 쉽습니다. 시애틀도 버스 타고 국경 넘는 시간까지 4-5시간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학기 중에 가볍게 다녀오기 편합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