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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_University Of Queensland_정우진

Submitted by Editor on 2 June 2015

 

 

 

파견기간

2014 7~

2014 12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파견국가

호주

성 명

정우진

파견대학

University of

Queensland

작성일

2015 2 21

 

I. 파견대학

 1. 개요

퀸즐랜드 대학교로 14년도 2학기에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퀸즐랜드 대학교는 호주 G8이라 불리는 명문대학교 중 하나로, 브리즈번이라는 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냈던 7~11월은 우리나라 봄날씨~초여름날씨 정도로 생활하기에 무척 쾌적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 신청은 my si-net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게 됩니다.(사이트 주소: www.sinet.uq.edu.au) 한 과목에 lecture수업과 tutorial수업이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에 과목을 넣는다고 수강신청이 완전히 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lecture, tutorial 시간표가 뜨면 어떤 시간의 강좌를 택할 것인지 수강신청을 한번 더 해야 합니다. 좋은 시간대의 수업은 빨리 차는 편이니, 자기가 편한 시간대로 하고 싶으면 빨리 하시는 게 좋고요, 듣고 싶은 과목을 찾을 때에는 www.uq.edu.au/study에서 찾는 것이 더 편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학기 동안 어디서 지낼지를 정하는 것이 교환 학생 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크게 나눈다면 기숙사와 쉐어하우스가 있는데요, 기숙사의 경우에는 가격이 꽤 비쌉니다. International House가 가장 유명한데, 한 학기에 식사 포함 100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기숙사를 들어갈 때의 장점은, 친구 사귀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를 사귈 여러 경로가 있겠지만(동아리, 학교 수업 등..) 보통 가장 친해지는 친구들은 같이 살았던 친구들이 되는데요, 기숙사의 경우에는 항상 같이 밥도 먹고 같이 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해질 환경이 잘 조성됩니다. 다만, 2학기에 지원하는 경우라면 교환학생 수가 2학기에 매우 많기 때문에 빨리 지원하지 않는다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3~4월쯤 서류를 마무리 하였는데도(자기소개서 등 준비할 서류가 은근 많습니다.) 떨어졌어요.

그냥 일반적인 쉐어하우스에서 묵는다면, 사실 같은 교환학생 신분인 친구들이거나 좋은 플랫들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런 사람들을 만날 확률이 기숙사 보다 적겠지요. 실제로 제가아는 쉐어하우스에 살았던 사람들은 친구 사귀기를 위해 배로 노력했었다고 합니다.(개인차가 있겠지만!)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제가 추천드리는 숙소는 사설 학생 숙소 입니다. 사설 학생 숙소는 쉐어하우스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머무는 사람들이 거의 교환 학생이기 때문에(이 숙소 자체에서 하는 파티, 축구 모임 등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친구 사귀기도 수월합니다. 제가 묵었던 곳은 South Bank라는 도시의 Urbanest라는 곳인데, 지금은 가격이 매우 비싸져서 그닥 추천 드리지는 않고요, Schonell 77 등 찾아보면 꽤 있을 겁니다.
Schonell 77:
http://www.schonell77.com.au/

Urbanest : http://urbanest.com.au/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담당자: Ms. Julie Huberman

담당부서: Study Abroad and Exchange Advisor, International Marketing and Recruitment

전화번호: 61 7 3365 2638

Email: j.huberman@uq.edu.au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한 과목 당 2학점으로 주로 3~4개를 듣는 데요, 저는 학업보다는 외국 생활을 좀 더 즐기고 싶었기에 전공을 듣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들었던 과목들을 나열해보면,
MUSC1010 : Introduction to Music Technology
맥을 쓸 수 있는 컴퓨터실이 있고, 맥의 작곡프로그램들을 어떻게 다루는지 배우는 수업이에요. 난이도도 무척 쉽고 이쪽 분야에 관심 있다면 들을만한 강의인 것 같습니다.
NUTR1023 : Health&Fitness Through Diet&Exercise
과목 이름처럼 실제로 운동을 하는 건 아닙니다.(체력 단련 생각하시면 안됨.) 체력 단련 보다는 식품과 영양이 더 어울릴 것 같은데,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운동하고 어떻게 섭취해야 되는지를 배웁니다.
ANAT3022 : Functional Neuroanatomy
확실히 3학년 과목이다보니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신경계를 배우고 직접 뇌를 해부하는 실습도 포함되어있습니다.(의대 과목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저 같은 경우에는 영어 실력을 굉장히 늘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았던 곳 학생 숙소에는 유럽인들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주로 유럽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말 따라가기도 힘들고 적응하는데 애를 먹었는데, 지나고 나니 스피킹과 리스닝 면에 있어서 저도 모르게 큰 향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외국 친구들과 계속 대화하고, 같이 놀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3. 학습 방법

공부에 큰 시간투자는 하지 않았고, 과제는 제때 내면서 시험기간 때 공부를 한다면 pass를 받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겨울 옷은 필요 없고, 호주의 겨울은 우리나라 가을날씨 정도 되므로 여름옷과 바람막이 정도까지 준비해가면 됩니다. +파티 때 입을 정장.
또한, 브리즈번은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거주하는 도시이기 때문에, 한국 식당, 한국 술집, 한국 슈퍼마켓, 한국 노래방 등 한국 관련 가게가 무척 많습니다. 때문에 한국 음식은 가져가실 필요 없습니다. 세면도구도 다 팔기 때문에 호주 와서 몇 일간 임시로 쓸 여행용 세면도구 정도만 가져오면 될 것 같습니다
.
또한, 물가는 비싸기 때문에 사먹기보다는 주로 집에서 해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물품들이 한국보다 1.5~2배 비싸요.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의료: OSHC 학생 보험을 드는데, 이 보험이 적용되는 병원이 있고 안 적용되는 병원도 있습니다. 또한 지원된다 하더라도 100% 지원 안 해주는 병원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병원을 이용해야 합니다. 호주 병원 진료비가 무척 비싸기 때문에 꼭 잘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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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보통 Commonwealth Bank를 많이 이용하는데, 우리은행과 연동시키면 한국에서 호주로 돈을 보내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주 가기 전에 미리 우리은행 계좌를 만들어 놓고 신청할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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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이제는 학생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TTCC라는 카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go-card라는 교통카드를 이용하게 되는데, ttcc가 있기 전까지는 파란색 go-card를 이용하고, TTCC를 받으면 초록색 go-card로 바꿀 수 있습니다. 초록색이 학생용이고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꼭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 주 동안 9 go-card를 이용하면 그 이후부터는 무료이기 때문에 9번을 쓰고 멀리 놀러갈 때 go-card를 쓰면 교통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통신: optus, Vodafone 등의 통신사를 이용하게 되고, Prepaid 형식으로 핸드폰을 이용하게 됩니다.

3.     여가 생활
주로 같은 숙소 친구들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같이 운동하고, 술먹고, 차를 렌트해서 해변으로 놀러가기 등.. 꼭 같이 사는 친구들이 아니더라도 브리즈번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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