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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기간 |
2015학년도 봄학기 |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
소 속 |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
파견국가 |
노르웨이 |
성 명 |
김빛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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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
University of Oslo |
작성일 |
2015.10.6 |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
1. 개요
오슬로 대학교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서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해요.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https://studweb.uio.no/as/WebObjects/studentweb2?inst=UiO 이 사이트에서 하게 되는데요. 수강신청을 하기 이전에 교환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내가 들을 강의들을 검사? 받게 됩니다. 난이도가 어렵거나 어느 정도의 배경지식을 요하는 강의인 경우 미리 그 담당자분께서 조취를 취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는 무난하게 수업을 신청해서 수강신청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기숙사는 걱정할 필요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노르웨이 정부자체에서 학생village를 많이 만들어서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라면 원하는 학생village를 골라서 들어갈 수 있어요! 교환학생들이 주로 가는 기숙사는송과 크링쇼인데, 제가 사는 크링쇼는 한 플랫 안에서 2명이 화장실을쉐어하고, 7명이서 부엌을 쉐어합니다. 송은 화장실과 키친을모두 같이 쉐어합니다.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송의 장점은좀 더 싸다는 것과 블린던 캠퍼스와 한 정거장 차이나는 거리에 있다는 거에요. 하지만 크링쇼 옆에는 아주 아름다운 호수, songsvann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크링쇼에서 살았는데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지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제가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와 연락을 취한 건 기숙사 문제나 수강신청 문제에 관련돼서였어요. 담당자가 매 번 바뀌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 쪽에서 먼저 요구하는 내용을 메일로 올 거에요. 그럼 문의사항들을 여쭈면 됩니다. 그러나 너무 의존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행정 처리 속도도 느린 편이고, 알아서 해주겠지 하고 기다리다 보면 일을 그르치게 됩니다. 혹시 급한 일이 있으시다면 스카이프를 사용해서라도 전화를 해 보시고 여기저기 메일을 넣어 문의하는 게 좋을 거에요.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처음에 다섯 강의를 신청했어요. 보통 3개 정도의 강의를 듣는 편인데, 다섯 개 듣는 다고 해서 엄청 무리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워낙 우리가 한국에서 엄청난 강의들을 한 학기에 소화하고 있잖아요. 저는 전공(영어교육)을 살려서 영문법 강의, 영문학 강의, 국제 비교교육학 강의 그리고 노르웨이에 대해 배우고자 ‘Norwegian life and society’이라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 난이도는 모두 어렵지 않았고, 개인적으로 영문법강의와 비교교육학 강의를 재미있게 들었어요. 비교교육학 강의에서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한 조를 짜서 서로의 교육제도 등을 비교해 보고 노르웨이와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 발표도 하고 리포트를 쓰는 등 협력과제를 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Norwegian life and society’ 라는 강의는 노르웨이의 역사, 문화, 금융제도, 성 평등 제도 등 아주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배울 수 있는 과목으로서, 노르웨이에 대해 공부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노르웨이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가 아니고 한 학기는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노르웨이 친구들은 워낙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같이 대화하면서 연습할 기회도 많이 생기고, 수업들을 모두 영어로 들으면서 어느 정도는 향상이 되었으리라고 봅니다.
3. 학습 방법
한 학기에 듣는 강의 수가 적다 보니 벼락치기는 노르웨이에서 잘 통하지 않는 것 같아요. 시험기간도 강의에 따라 천차만별이니 정말 성적을 잘 받고 싶다면 꾸준히 그리고 집중적으로 3주 정도는 공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노르웨이 물가는 비쌉니다. 이건 부정 할 수가 없어요. 빅맥지수에서 스위스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르웨이입니다. 그래서 정말 정말 외식을 하고 싶다면 가끔 맥도날드나 피자집에 가기도 하고 학생식당을 이용하기도 하고 이케아에 가기도 해요! 평소에는 지하철을 타고 조금만 가면 그롤란드라고하는 역의 터키마켓에서 저렴한 가격에 채소와 과일을 사서 먹고 있습니다. 마트에도 다 비싼 물건만 파는게 아니라 first price가 적힌 매우 저렴한(퀄리티는보장못하지만)식재료나 생필품등을 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근검절약하며 살다 보니 식비는 한국과 비슷한 정도로 혹은 좀 더 적게 사용한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노르웨이에 갈 때 패딩과 겨울 옷들 전기장판 한국음식들 등을 챙겨갔는데요. 이것 저것 무리하게 가져가는 것 보단 노르웨이도 싼 가격대의 공산품들도 많고 아시안 마켓도 있기 때문에 적당히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가시면 좋겠어요.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대부분의 단과대학 건물들은 Blindern 캠퍼스에 위치해 있구요. 법학대학은 시내 중앙역 근처에, 미술대학은 블린던과 중앙역 사이에 있는 Majorstuent역 근처에 따로 위치해 있어요. 제 수업들은 모두 Blidern캠퍼스에 있지만 제 친구들이 듣는 몇몇 강의의 경우 다른 캠퍼스에서 열려서 그 곳으로 수업을 들으러 가더라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슬로가 서울처럼 그리 큰 도시가 아니라서 캠퍼스들이 전철로 10분 정도면 모두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3. 여가 생활
노르웨이는 워낙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노르웨이인들도 여유롭게 생활하는 편이라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좋습니다. 마음만 먹으시면 원하시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저에겐 좋은 경험이었고, 학생 여러분께서 장학금과 생활 관련 부분을 미리 찾아서 가신다면 더욱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