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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_Universidad de castilla la mancha_김희슬

Submitted by Editor on 11 November 2015

 

 

 

파견기간

2015 1~

2015 5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파견국가

스페인

성 명

김희슬

파견대학

Universidad de castilla la mancha

작성일

2015.10.05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

 

I. 파견대학

 1. 개요

카스티야 라 만차 대학은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스페인 중부지역인 카스티야 라 만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대학은 TOLEDO, ALBACETE, CIUDAD REAL, CUENCA 등의 유서 깊은 도시들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1985년에 개교한 신생 학교이나 지금까지 많은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교환학생으로 선정된 후 학교에 대한 개괄적 설명, 학기, 과목, 기숙사 등에 대한 정보를 스누메일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학교에서 보내준 설명서를 잘 읽고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el horario del los cursos 항목을 찾은 후 그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됩니다. 교환학생들은 그곳에서는 전공이 없으므로 체육교육, 미술, 인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에서 각 과목에 대한 강의 계획서가 나와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여 과목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개강 후 일주일 정도 학생 등록기간이 있는데 그때까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간에 보험증서 등의 서류을 들고 행정실에 방문하여 수강할 과목을 말하고 등록절차를 밟으면 수강신청은 끝납니다. 참고로 과목들끼리 시간이 겹치더라도 수강신청 가능합니다.

저는 톨레도 캠퍼스에 있었는데 그곳에는 중앙 광장 근처에 학생 기숙사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대부분 장학금을 받고 온 많은 교환학생들이 있고, 현지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값이 싼 대부분의 톨레도의 방들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지만 세끼 식사가 제공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아파트나 빌라는 나누어 사용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거실과 부엌, 화장실은 나누어 쓰고 개인 방이 있는 빌라에서 룸메이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외국친구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문화, 언어를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방을 구할 때에는 esaypiso와 같은 온라인 부동산사이트를 통해 집주인에게 연락하고 방을 직접 본 후 맘에 든 방을 발견했을 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은 1~2개월의 방세 값입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ori.to@uclm.es

위의 이메일 주소는 톨레도 카스티야 라 만차 대학의 국제본부입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문의할게 있으시면 이곳으로 메일을 보내시면 됩니다. 담당자분이 영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십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스페인 문학과 관련된 전공을 2개 들었었는데 교수님의 강의를 수동적으로 듣는 한국의 강의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고대와 중세 스페인 텍스트를 원어로 읽고 공부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므로 문학과 관련된 과목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다른 스페인 대학과는 달리 영어강의가 거의 없기 때문에 모든 강의를 스페인어로 들어야 합니다. 수업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시험을 보기 위해서 b2이상의 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공부한다면 극복 가능한 정도이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학습 방법

    스페인어를 공부하기 위해 스페인 룸메와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고, 영어권 친구보다는 스페인어권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습니다. 종강 후에는 마드리드로 스페인어학원을 다녔는데 이때 실질적인 스페인어 실력이 향상한 것 같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대부분 현지에서 살 수 있으므로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물가는 대체적으로 한국과 비슷하지만 외식 비용이 비싸고 공산품 값은 쌉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스페인 현지인의 도움을 받는다면 집 주변의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여가 생활

스페인 젊은이들은 일반적으로 밤부터 새벽까지 친구들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클럽에 함께 놀러 가며 주말을 보냅니다. 이 밖에 집 근처의 체육관에 등록한다면 수영, 헬스 등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인해 저 자신을 알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스페인에서의 경험은 앞으로 인생을 삶에 있어서 어떻게든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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