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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_Johannes Kepler University_김세은

Submitted by Editor on 11 November 2015

 

 

 

파견기간

2015.02-2015.6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외교학과

파견국가

오스트리아

성 명

김세은

파견대학

Johannes Kepler

University

작성일

2015.09.

이메일 주소:

핸드폰 번호:

 

I. 파견대학

 1. 개요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기숙사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Julius Raab Heim으로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그 곳에 거주하면서 어울리기 때문에 다른 빌딩에 머무르실 경우 교류가 힘듭니다.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부대시설로는 수영장과 탁구대, 피아노룸 등이 있습니다. 기숙사 청소는 2주에 한 번씩 cleaning lady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기숙사 룸과 화장실 포함. 부엌은 매일)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Cross Cultural management 경영학 수업이지만 기본적인 매니지먼트에 관한 수업이라 경영학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수강생의 90%가 교환학생들이고 그 학생들의 이야기와 생각을 많이 묻고 비교해가면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문화 차이에 의한 서로 다른 생각들을 직접 생생하게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수업이 일방적인 지식 전달로 이루어지지 않고 주로 학생 참여로 구성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Business English 수업 자체보다는 과제를 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합니다. 비즈니스 뉴스를 읽고 요약/코멘트 하는 과제가 여러 개 있고, 그 중 하나의 주제로는 PT도 진행합니다. 그 외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Trade Fair에서 홍보하는 팀 프로젝트도 있는데, 부담이 크지 않고 흥미를 주는 수준에서 진행됩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활발하다는 점입니다. 제출해야 할 과제가 꽤 많지만 제출한 모든 과제에 대해 교수님의 첨삭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Political and economic development of Europe 유럽연합의 정치/경제/문화 정책에 대한 수업입니다. 학기 시작 전에 학생들은 주제를 하나씩 선택하게 되고, 그에 대해 학기 중 PT를 하고 학기 말에 레포트를 제출하게 됩니다. 수업은 학생 PT가 주가 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교수님이 첨언하시는 형식입니다. PT와 그에 대한 레포트가 할 일의 전부이기 때문에 유럽연합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부담 없이 흥미롭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에 총 6번 정도의 수업이 있어서 시간표를 여유 있게 짜기에 좋습니다. (회 당 7시간)

   German 저는 학교에서 초독 1을 수강하고 가서 두 번째 단계인 A2.1(A2.1 수준의 반이 아니라 A2.1을 목표 수준으로 지향하는 반이라는 의미입니다.) 수업을 신청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수업이 독일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리스닝과 스피킹이 어려운 분들은 수업을 이해하고 따라잡기가 힘듭니다. 반면 가장 아래 단계인 A1.2 반으로 들어갈 경우 문법이 매우 쉽게 느껴질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교육과정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Grammar 보다도 speaking, listening을 중시해서 그 부분을 먼저 가르치는 것 같아요.)

 

2.     외국어 습득 정도

   수업을 듣고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면서 영어 말하기와 글쓰기가 조금 는 것 같습니다. 주로 교환학생들과 어울리다 보니 독일어는 한국에서 배우는 것보다 크게 효율적이지는 못했습니다.

 3. 학습 방법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식료품은 더 저렴한 편입니다. 의류도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편이라, 여름 옷은 따로 택배로 받는 대신 현지에서 모두 구입했습니다. 특히 린츠 시내의 신발가게에서 싼 가격에 신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린츠 내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이용권은 한 달에 10유로입니다. JKU에서 첫 주에 교환학생들이 현지 계좌를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해당 은행은 학교 내에 있어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은행에서 계좌를 열고 받는 카드는 마에스트로 카드인데, 현금인출과 직접계좌이체는 가능하지만 일반 debit 카드와 같은 인터넷 결제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스트리아 철도청에서는 직접계좌이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 계좌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외 여행 관련 결제를 하실 때는 거의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여행 예약에 사용하실 한국 debit 카드와 공인인증서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몇몇 나라의 경우 페이팔 결제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3.     여가 생활

   오스트리아 철도청 카드를 신청하면 기차 예매 시 1년 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유로 정도에 신청할 수 있는데, 자주 여행을 다닐 계획이라면 꼭 만들길 추천 드립니다. JKU에서 학기 초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 여행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부다페스트, 프라하, 할슈타트 티켓 등이 나왔었는데 (숙소비, 식비, 교통비 포함), 여럿이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으로 선정되고 나서도 괜한 짓을 한 건가 후회도 여러 번 했었는데, 한 학기 동안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객과는 다르게 한 도시에 오래 머물러야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서울대학교와 JKU 국제교환학생 담당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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