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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_UZH_서규진

Submitted by Editor on 17 December 2015

 I. 파견대학

 1. 개요

UZH(university of Zurich)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대학으로 UZH Zentrum, UZH Irchel 등 여러 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역시 취리히에 위치해있는 대학인 ETH와 연계하여 다양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수업의 소속 faculty마다 다른 날짜에 이루어지게 되는데, 수강신청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과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http://www.students.uzh.ch/booking/ “ 접속하여 이전에 받은 학생 아이디를 이용하여 신청할 있다. 또한 과목에 따라서는 교환학생은 직접 수강신청을 하지 못하고 study advisor에게 이메일을 보내 듣고 싶은 과목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

 UZH에는 학교내부에 기숙사가 없다. 대신 학생들의 숙소는 취리히 시내는 물론 시외근교에까지 다양하게 퍼져있다. 이곳들은 WOKO라는 housing office에서 관리되며, 학생들은 학교와의 거리, 시설, 가격 등을 고려하여 자신이 원하는 기숙사를 지원할 있다. 지원한 숙소에 떨어지면 랜덤으로 숙소 하나를 배정받게 된다. 원한다면 학교 숙소를 이용하는 대신 개별적으로 거처를 구할 수도 있다. 숙소의 조건은 숙소마다 다르다. WOKO에서 제공하는 숙소는 UZH ETH 학생만이 이용할 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Anna KOLLY (Mrs.)
International Relations Office
Raemistr. 71
CH-8006 Zurich
Phone +41 44 634 45 05
Fax +41 44 634 45 01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나는 전공인 심리학과 수업이 학부생에게는 영어로 제공되지 않아 영문학과 수업인 key of linguistics, Emotions와 생물학과의 animal behavior, Concepts of modern Genetics, Development of neural system등을 수강하였다. 영어강의는 수강편람에 표시가 되어 있으며 영어강의 중에는 대학원용 강의가 많았다. 영문학과 수업은 본전공이 아닌 학생은 한번에 두개까지(6ECTS)만 수강할 수 있었으며 시험을 통해 오로지 pass/fail만 결정되었다. 몇 개의 유명 문학작품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emotion같은 경우 전공이 아닌 학생도 편하게 수강할 수 있었다. 생명과학 강의들은 ETH와 연계되어 수업이 진행되었기 ??문에 학기가 끝난뒤 길게는 한달 후에 시험이 이루어져서 일정을 계산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Concepts of modern genetics의 경우 대학원생들도 많이 수강하고 깊이 있는 수업이 이루어져서 비전공자는 따라가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학생들을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는 편이며, 시험은 중간고사 없이 기말시험 한번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정규수업외에 학기전과 학기중에 이루어지는 독일어수업도 수강하였는데, 학기중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난이도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자신의 독일어 실력에 따라 수강할 수 있었으며, 많은 교환학생들과 해외석사유학생들이 수강한다. 현지에서 독일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수업이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취리히는 독일어권 지역이다. 가기 전에 나는 독일어를 아예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학기전에 2주동안 이루어지는 독일어 집중반 수업과 학기중에 이루어지는 독일어 수업을 들으면서 어느정도 읽고 아주 기본적인 회화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독일어를 습득할 수 있었다. 독일의 독일어와는 발음이나 용법등에서 차이가 난다고 하지만 학교 수업으로 배우는 독일어는 표준 독일어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언어수업을 통한 공부를 추천한다. 각 수업당 2ECTS의 학점도 얻을 수 있다.

 

 3. 학습 방법

전반적으로 강의들은 높은 수업시수를 갖고 있지 않고 학교에서도 교환학생들에게 권유하는 한학기 수강 수업시수도 한국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여유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수업의 난이도는 수업마다 다르지만, 전공과목들을 상당히 심도 있는 내용의 강의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문에 수업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창여와 고민을 유도하는 방식의 수업을 추구하는 상의가 많았으며 한번의 시험 외에는 다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숙소에 기본적인 생활용품은 갖추어져 있어서 특별히 챙겨야할 물품은 없었다. 다만 숙소에따라 제공되는 물품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기초해서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한국처럼 따뜻하게 난방이 되지 않기 ??문에 여분의 가벼운 이불을 한벌 준비해 가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젓가락은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우므로 챙겨가는 것도 좋다. 스위스의 물가는 대체로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외식물가는 길거리음식도 10프랑 정도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Denner, Migros등의 마트의 식재료는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나쁘지 않다. 또한 gleis7 카드가 있을 경우 인근 독일국경지역으로 장을 보러 가면 한국보다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다. 생활용품들은 각 마트마다 나오는 자체상품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스위스는 의료보험가입이 필수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보험을 만들어가서 제외신청을 하거나 현지에서 보험을 들 수 있다. 스위스의 모든 공공시설들은 일찍 문을 닫는다. 특히 영업시간이 오후까지여도 방문이 가능하거나 업무를 처리해주는 시간을 더짧을 수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아야 한다. 우체국 등은 토요일에도 오전까지 열고 지점에 따라 밤까지 하는 경우도 있어서 급한 경우 더 늦게까지 영업하는 지점을 찾아갈 수 있다. 교통비는 싸지 않지만 여권사진을 넣어서 personal monthly ticket을 구입하면 월 59chf에 모든 시내 안의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핸드폰은 유심칩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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