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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_ITESM_서상은

Submitted by Editor on 11 May 2016

 

 

 

파견기간

6개월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인문대학

서어서문학과

파견국가

멕시코

성 명

서상은

파견대학

Tecnológico de Monterrey

작성일

2016.03.08

이메일 주소: sstory23@naver.com              

핸드폰 번호: 010-2098-0547

 

I. 파견대학

 1. 개요

Tecnológico de Monterrey대학교(이하 떽이라 부른다)는 몬테레이(본캠), 멕시코 시티, 케레타로, 푸에블라, 과달라하라 등 거의 멕시코 전역에 캠퍼스가 있다. www.itesm.mx campus항목에 보면 상세히 나와있다.
 
떽은 각 캠퍼스마다 갖추고 있는 전공들이 상이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캠퍼스가 생겼다면 직접 멕시코 학교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몬떼레이 캠퍼스의 경우, 본 캠퍼스이기 때문에 서문과 과목들이 많으나, 내가 갔던 케레타로 캠퍼스는 2015. 2학기에 과목이 몇 개 되지 않았다. 캠퍼스 선정 시 중요한 치안을 고려했을 때, 멕시코 북부는 위험하고(현지인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Monterrey, Sinaloa, Ciudad Juárez ) 멕시코 시티 근교인 Querétaro, San Luis Potosí, Morelia, Puebla, León 등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한다.( 근교= 버스로 4-5시간 거리
) 
 2015. 2
학기에는 Querétaro 2(나포함) Puebla 1명이었다. 케레타로는 중소도시이고, 센트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옛날 스페인 식민풍의 건축양식과 그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치안과 관련해서 말하자면, 밤늦게 외출했을 때도 나에게는 어떠한 일도 있지 않았고, 소매치기 및 강도 또한 당한 적 없다. 도시의 전체적인 느낌도 밝다. 그러나 택시강도나 권총강도를 만나기도 한 경우가 실제로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푸에블라는 케레타로보다 더 큰 도시이고, 떽 캠퍼스는 푸에블라에서도 cholula라는 곳에 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교환학생 선발, 캠퍼스 지정까지 모두 마쳐졌다면 떽에서 직접 본인의 메일주소로 하우징 관련 메일을 보내준다. 기숙사, 홈스테이, 자취의 3가지 옵션을 주는데 홈스테이는 월세 5400페소정도(1페소=70원 정도), 기숙사(주방 공동) 5100페소 정도였다. 그에 비해 자취는 2500-3500페소 정도이다거의 자취 또는 홈스테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기숙사에 관한 사항은 하우징 메일에 첨부된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홈스테이를 하다가 중간에 자취를 하기도 한다.
 
하우징 메일 후에는 이번 학기에 열리는 강좌의 리스트와 스페인어 시험 링크, 선호 과목 양식을 보내주는데, 리스트를 보고 듣고 싶은 과목을 우선순위를 정해 양식에 적고, 스페인어 시험 점수를 캡쳐하여 다시 보내주면 된다. 스페인어 시험은 매우 쉬우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서문과에서는 전공 6학점을 포함한 18학점까지 인정한다. 전공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관한 것은 사정 후 결정된다. 이미 학과에 개설되어 있는 과목과 똑 같은 이름은 아니되, 내용은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들었다. 복전 또는 부전 전공 인정과 관련해서는 해당 과사에 문의해야 한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중간에 담당자가 한번 바뀌었다.

현재 담당자 이름: Elizabeth Amador Garcia. 이메일 주소 :eamadorga@itesm.mx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Lidia라는 멕시코 선생님의 Destreza Comunicativa 2 수업을 추천한다. 수강한 과목은 Destreza Comunicativa 2과목과 3과목, 그리고 Literatura Mexicana라는 멕시코 문학 수업이었는데 스페인어에 있어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과목은 앞서 말한 Lidia 선생님의 수업이었다. 취소하긴 했지만 잠깐 들었던 Espanol avanzado 2도 이 선생님께서 하셨는데 수업준비를 굉장히 많이해오시고, 스페인어가 외국어인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르치신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확실히 현지에서 공부하는 경험은 외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외국어를 잘 습득하기 위해서는 단어가 만들어진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 또한 간과할 수 없는데 현지 파견 경험을 통해 여러 사회적, 문화적 상황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더욱 스페인어 실력이 늘었던 것 같다.

 

3.    학습 방법

책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현지 친구들과 많이 부딪히면서 회화실력을 다지고, 외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스페인어 학습 방법이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도 물론 많은 공부가 되지만 나의 실력이 늘었다고 체감하게 되는 부분은 내가 직접 써볼 때였던 것 같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1년으로 가게 된다면 멕시코학교 측에서 학생비자를 받을 것을 요구한다. 멕시코 영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필요서류가 정리되어 있다. 비자 신청서와 부모님의 재정증명서류, 멕시코 학교에서 보내준 원본 입학허가서, 영문 주민등록등본,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영문 재정보증서, 부모님의 여권 사본 등이 필요하다. 부모님의 상황에 따라 준비해야 하는 재정증명서류가 다르다.
 
가족관계증명서를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는데, 동사무소에서는 영문판을 발급해주지 않는다. 개인이 번역해서 출력하여 내면 된다. 또한 부모님께서 공부에 필요한 학비를 책임지겠다는 재정보증서도 영문으로 제출해야한다. 재정보증서에 들어가는 부모님 서명은 여권의 서명과 동일한 것이 좋다.

 
옷은 그 쪽 유행에 맞춰서 입게 되고, 멕시코 옷이 싸기 때문에 꾸미려고 입는 옷들은 정말! 자주 입는 것과 기본 아이템을 가져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한국에서 꼭 가져가야하는 옷들은 기능성 옷과 신발 등으로, 등산바지(남미여행때 요긴하게 쓰인다; 남미가 여름일 때 가는 사람들), 방풍 방수되는 바람막이, 등산용품, 트레킹 화, 여행배낭, 등이다. 보조배터리, 수영복, 선글라스도 챙겨가면 좋다. 여자들의 경우 가볍게 맬수있는 크로스백이 활용도가 높다 슬리퍼는 안사와도 많이 판다 샴푸같은 것도 종류 엄청 많다

멕시코는 의료수가가 비싸다. 병원을 가도 3-10만원 정도 생각해야하고 약도 되게 비싸다. 한국처럼 처방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약국가서 약을 따로 하나하나씩 사야해서 위장약+기침약+가래약 뭐 이런 식으로 3통 다 사야 한다. 기본 3-5만원 든다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쓰는 약과 다른 약들도 많아서 약 부작용이 심하게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약 및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정확히 약 이름 및 음식을 알아가야하고 약을 자주 가던 병원에서 처방 받아 가기를 권한다

의료수가는 비싸지만, 기본적 생활 물가는 한국에 비해 매우 싼 편이다. 또한 멕시코는 코스트코와 월마트 등 대형 마트가 많기 때문에 일주일 치 장을 본다고 해도 3만원 미만이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통신: 멕시코는 큰 통신사 3개 정도가 전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Telcel이라는 통신사를 사용했다. Telcel이라고 적힌 큰 사무실에 가서 chip을 사러 왔다고 하면 된다. 멕시코 시티 공항에도 telcel 사무실이 있는데, 수도에서 칩을 사면 핸드폰 번호가 달라서 다른 지역에서 플랜을 하고자 할 때 지사에서 할 수 없고 특정한 큰 사무실에서만 된다. 자기가 주로 생활하게 될 지역에 가서 하길 추천한다. Saldo(잔액)은 근처 편의점에서 가능한데 그냥 돈만 충전해서 쓰면 비경제적이다. 인터넷 1mb 1페소 정도라서 200페소 충전해도 200mb밖에 못쓴다. 사무실에서 전화, 인터넷, 문자 통합형 플랜을 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만 플랜을 걸어도 된다

 

은행: 멕시코에는 씨티은행 자회사 격인 banamax가 있어서 한번 돈 인출시에 1400원 정도 내고 돈을 뽑을 수 있다. Santander HSCB인가 는 한번 인출 시 4000원 이상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씨티은행에서 국제 현금 카드를 만들어가면 된다. 남미 여행 갈 때도 요긴히 쓰이는 카드다. 씨티은행에서 저 카드를 발급받으려면 항공권과 입학 확인서가 필요했다.
그리고 패밀리 신용카드(자기 명의이지만 엄마아빠 신용카드사에 문의하면 엄마아빠의 신용으로 발급해주는 카드) 발급해가면 좋다. 남미 여행을 할 때나 자기 명의로 된 신용카드가 필요할 때가 많다. 카드계산을 하면 서명을 하는데, 카드 명의자가 서명해야 해서 부모님 명의이면 쓸 수 없는 곳이 많다

교통: 멕시코의 대부분 택시는 미터기가 없다. 갈 곳을 정해 흥정해야 하므로 미리 현지인에게 적정가격을 물어보거나, 요금이 적힌 tableta를 보여달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처음에 택시 탈 때는 요금표를 보여달라고 하기 어려우므로, 머무는 호스텔이나 근처 식당에서 물어보고 타기를 추천한다. 또한 버스는 특별한 정류장 표시가 없기 때문에 이 또한 주변 상점에 물어보고 타야 한다. 버스 안에서 정류장 안내 방송도 나오지 않는다.

3.    여가 생활

떽에서는 여러 가지 문화, 스포츠 수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나의 경우에는 보컬 수업, 필라테스, 살사 수업을 들었는데 매우 유익했다. 수영, 헬스, 케이팝 댄스 등등 정말 많은 수업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여러 가지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intergrate와 같은 여행사에서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근교로 여행을 많이 계획하기 때문에 여행도 많이 갈 수 있다. 특히 케레타로는 지리적 위치가 좋아, 멕시코의 여러 도시들을 가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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