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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_Wilfrid Lauriel Univ._손근배

Submitted by Editor on 11 May 2016

 

 

 

파견기간

2015-01-05 - 2015-04-28

교 환 학 생

귀국 보고서

소 속

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파견국가

캐나다

성 명

손근배

파견대학

Wilfrid Laurier University

작성일

201593

 

I. 파견대학

 1. 개요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캐나다에 가기 전에 로리에 대학교 교환학생 담당자로부터 메일로 안내된다. 이때 인터넷으로 수업의 수강 편람을 검색 할 수 있으며, 메일로 어떠한 수업을 들을 지 제출하면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 수업의 정원 여부에 따라서 완성된 시간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수강 변경도 교환학생 담당자를 통해서 이루어지며 선 수강이 필요한 교과목에 대해서는 교수님과 면담이 필요 할 수도 있다.

 기숙사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international engagement라는 학교에서 근처 아파트 한 층을 빌려 운영하는 기숙사와 학교 자체 건물로 운영되는 기숙사가 있다. 전자는 한 달에 550달러, 후자는 700달러이다. 내가 살았던 international engagement로 시작되는 이름의 기숙사는 사실상 근처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데, 방이5개있고 부엌과 거실을 공유하는 구조이다. 하지만 인터넷 값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주변 다른 아파트들보다는 약간 비싼편. 주변의 아파트들은 잘 찾아보면 450달러선에서도 인터넷을 포함한 가격으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살았던 곳은 교환학생들 혹은 해외에서 유학온 학생들과 같이 생활할 수 있었는데, 별로 홍보가 안된 탓인지 4명밖에 생활하지 않았다. 또한 여기는 신축이라 깨끗하였다. 700달러짜리 기숙사는 21실로 구성되며 방이 총12개 존재한다. 이 기숙사에서는 학생조교가 한명 같이 생활하면서 기숙사 학생들끼리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기서 생활하므로 친구를 사귀기에도 쉬운 편이다. 세계 각 곳의 친구를 늘리고 싶다면 700달러 기숙사를, 영어를 늘리고 싶다면 주변의 아파트를 렌트해서 살면서 캐네디언 친구를 사귀는걸 추천한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Laurier international office, Michelle Adams, madams@wlu.ca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지구환경과학부 전공이 이 학교에 없는 관계로 생물학과 수업 1개와 수학과 수업1개를 들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의 미적분학을 들었는데, 수준은 고등학교 문과 수학수준. 따로 출석은 부르지 않고, 실습시간만 출석을 한다면 학점을 쉽게 딸 수 있다. 옆자리 학생들이 놀라는 건 덤. 생물학 수업 같은 경우에는 3학년 전공인 advanced molecular biology를 들었는데, 우리학교 수업 난이도보다는 약간 쉽지만 시험 난이도가 상당히 쉽다. 이 로리에 대학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과목이 절대평가를 시행한다. 50점밑으로는F 차례대로 10점씩 한 단계씩 성적이 올라간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캐나다에 처음 도착할 때에 영어실력이 매우 안 좋아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교환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잘 짜여 있으므로 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친구들을 사귀고 이 친구들과 같이 여행을 다닐 때 특히 영어 실력을 많이 향상 시킬 수 있었다. 한번은 캐나다인 8명과 같이 여행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때에는 교환학생 친구들과 같이 다닌 여행보다 훨씬 큰 영어실력 향상이 있었다. 왜냐하면 교환학생들도 원어민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실력이 크진 않기 때문(하지만 그래도 한국인 학생들보다는 모두 영어실력이 출중하다.) 따라서 캐나다인들과 같이 살거나 많은 캐나다인들을 사귀는걸 추천한다. 말하기와 듣기 실력이 크게 늘었다.

3.    학습 방법

공부방법은 특별히 차이점은 없었다. 학교에서 주선해주는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1년 교환학생이라면 학생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한학기라면 비자가 없어도 입국이 가능하다. 이때 학교에서 받은 입학허가 e-mail을 입국심사때 보여줘야 6개월짜리 단기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Toronto 공항에 waterloo로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에 있는 Airway transit을 타는게 제일 편하다. 주소를 알려주면 그 주소까지 배려다주기 때문. 하지만 편도에 92달러라는 요금이 조금 비싸다. 여러명이서 이동한다면 한인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편도에 요금이100달러정도 한다. 2명이서 가면 50달러이므로 저렴하게 도착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잇는데 이 경우에는 google maps에 나오듯이 7번과 go버스를 타는 방법으로 도착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시간이 1시간정도 더 걸리고 매우 피곤하다.

현지 물가는 음식점은 한국의 2배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웨이터가 나오는 레스토랑에 간다면 1인당 20달러 수준, 패스트푸드를 먹는다면 10달러 수준. 왜냐하면 메뉴에 명시되어있는 값 외에도 세금하고 팁이 붙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를 소리쳐서 부르지 않는다, 올 때까지 기다린다. 캐나다 생활하면서 제일 신기했던 부분. 만약 음식점에서 사먹지 않고 식재료를 사서 먹는다면 물가는 그렇게 비싸지 않다. 채소류의 값은 한국과 비슷하고 고기류는 약간 더 싸다. 주스쥬 통조림 같은 가공품들은 한국보다 확연히 싸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사는 학교 안에 카페테리아에서 먹을 수 있다. 햄버거가게, 피자가게, 샌드위치가게, 초밥가게 등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의 음식이 질린다면 학교 앞 5분거리로 나가면 6여개의 음식점들이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음식점들의 가격이 한국에 2배라 했는데 초밥뷔페의 경우에는 한국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교통은 30분마다 버스가 오므로 구글지도로 버스 시간을 잘 확인해 보고 기다릴 것. 교통은 좀 불편한 편이다.

 통신비는 비싼편. 55달러짜리 요금제가 2Gbyte의 데이터만 제공한다. 하지만 외이파이가 지원되는 곳이 많으므로 와이파이를 최대한 활용하면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회사를 잘 찾아보면 국제전화가 10개 번호까지 무료인 곳도 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스카이프를 이용하므로 굳이 이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3.    여가 생활

Waterloo는 대학교2개가 있는 한적한 시골이므로 그렇게 놀만한 것들이 많지는 않다. 이에 친구들끼리 돌아가면서 각자의 집에서 술을 먹으면서 놀거나 카드게임 등을 하며 지냈다. 하지만 그래도 잘 찾아보면 구석구석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있고 pub들도 존재한다. Waterlo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대학생들이 많다 보니까 매우 많은 수의 클럽이 존재한다는 것. 시골이지만 우리나라 홍대만큼의 클럽 수를 자랑한다. 캐나다 친구들은 보통 어느 한 학생 집에 모여서 pre-drink를 한 후에 클럽으로 다같이 몰려가는 형식으로 여가를 즐긴다. 우리나라에서는 클럽이 상당히 불건전하고 나쁘게 생각되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문화인 것 같다.

 4. 기타 보고 사항

     겨울에는 매우 춥다. 온다가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두꺼운 옷을 반드시 챙겨갈 것. 그리고 눈이 엄청 많이 온다. 한국에서 본 눈보다 캐나다에서 4개월동안 본 눈이 훨씬 많다. 방수되는 신발 챙겨가거나 캐나다에서 하나 구매할 것.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매우 다양한 문화와 새로운 문화를 겪을 수 있었던 기간이었다. 영어실력도 많은 향상이 있었다. 날씨가 추워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냈던 것이 후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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