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_Univ. of Southern Denmark_남미애

 1. 개요

많은 부분들이 지원 시 application form에 적은 자신의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메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햇빛이 나기 시작하는 봄,여름에 성격이 갑자기 매우 활달해지는 기현상을 보실 수 있으며, 가급적 봄학기에 파견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래에서 상세한 팁들을 드립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은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 수강신청만큼 수강신청이 빡세지 않기 때문에, 마감 전날까지 (저의 경우, 개강 전날이 수강신청 마감일이었습니다.)  신청하면 됩니다.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실라버스를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이후로 천천히 생각하면 됩니다. 또한, 수업을 시작한 이후에도 수강신청 과목들을 변경할 수 있으며, 각 단대별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넣으면, faculty office에서 대체할 과목에 자리가 있는지 (대체로 있습니다) 확인한 후, 연락을 줍니다. 또한 한 친구의 경우 두 과목을 연달아서 듣는데, 과목끼리 1시간씩 겹쳐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님께 양해를 받고 앞의 과목을 1시간 일찍 나가기도 했는데, 성적에는 무관하였습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city에서 운영해 배정해줍니다. 매년 다르지만, 저희 때에는 Rasmus Rask에 교환학생들이 몰려있었고, 저는 유일한 한국인으로 HCO에 거주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년 바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환학생 지원 후, application을 작성하면 알아서 잘 배정해줍니다. 각 기숙사에 대한 간략한 정보는 기숙사 신청 메일에, sdu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3개 정도의 기숙사 유형이 있습니다. 각 기숙사별 장단점이 있는 편입니다. 항간에는 housing office인 bolig@sdu.dk 에 어느 기숙사로 배정해달라고 메일을 보내면 웬만하면 그쪽으로 배정해준다는 말이 있었는데, 저는 원하던 기숙사로 배정은 되었지만 처음에는 “너무 기대하지말라”는 답을 받기는 했었습니다. 또, 매년 교환학생이 몰리는 기숙사가 다르고, 이는 오피스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굳이 부탁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저는 혼자 부탁해서 혼자 살았기에…) 외국인들하고만 지내는 장점도 있었지만, 외로움이 크기도 했습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저는 인문대 수업을 들었으며, 그 인문대 international office 담당자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Ida Funder (이름)

Study Abroad Advisor, SDU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s

T+45 65 50 10 50 / int-team1@sdu.dk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우선, 저는 정치외교학부 정치학전공임을 밝힙니다. 제가 들은 수업 중, 앞의 세 과목은 교환학생이 거의 저 혼자인, 덴마크 학생 전용 전공 수업이었으며, 마지막 수업인 Scandinavian Welfare Society만이 교환학생 전용 수업이었습니다.

-      Case studies in American History

3,4학년 과목으로 꽤 어려웠던 수업입니다. 미국인 변호사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시며, 법학 과목입니다. 출석점수는 들어가지 않고, lecture와 조별 토론을 함께하는데, 한국과 마찬가지로 하는 애들이 주로 합니다. 미국인 선생님이셔서 말씀이 매우 빠른 영어였으며, 주로 미국 대선 primary에 대해 매시간 30분정도 이야기하느라, 제대로 수업을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하지만 매주 읽어가야 하는 reading material은 아주 많으며, 대체로 판례를 읽습니다. Right to bear arms, equal rights (women rights), election systems에 대해 배웠습니다. 시험은 에세이로 ho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