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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대학
1. 개요
國立臺灣大學은 타이베이市에 위치한 국립대학이다. http://www.ntu.edu.tw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https://nol.ntu.edu.tw/nol/guest/index.php
수강신청은 개강 전 생성한 계정을 통해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매 학기 개설 강의는 수강신청 몇 주 전부터 동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정을 생성할 때 NTU의 버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 학교에서 배정한 친구로부터 수강신청 및 현지 생활 팁을 구할 수 있었다. 또한 개인의 선호에 따라 교내에 위치한 국청기숙사와 통학 10분 거리의 수원학사를 신청할 수 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Alfred Chiu 邱敬?(Mr)
Manager, International Students Division
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National Taiwan University
國立臺灣大學國際事務處
國際學生組 幹事
Rm 418, 4th floor, 2nd Admin Bldg
No 1, Sec 4, Roosevelt Rd, Taipei 10617, Taiwan
T: +886 (0)2 3366 2007 ext 212
F: +886 (0)2 2362 0096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나는 2016-2학기에 중국어 강의를 포함한 총 3개의 강의를 수강했다. NTU에서 교환학생에게 제공하는 중국어 강의 2과목 중 하나를 수강했으며 나머지 2과목은 미술사 전공 강의였다. 각자 수강할 전공과목 외에 중국어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사전에 중국어를 익혔다면 생활 적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매치해준 버디가 같은 전공에 비슷한 관심사를 지녀 많은 도움을 받았다. 또한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도 호의적이었으며 전반적으로 과제 제출 및 기말 발표 등에서 큰 힘이 되었다. 현지 학생들의 수업을 수강하는데 외국어 실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공부하려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다. 나는 도착하자마자 담당 교수님의 요청으로 상담시간을 가졌으며 수업 외 따로 진행되는 세미나와 특강 등에 모두 참가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외국인 교환학생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분위기라 생각한다.
2. 학습 방법
강의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업을 들으며 익힌 새로운 단어를 정리하고 다음 수업에 임했던 것이 도움이 되었다. 중국어 수업에서도 단어 시험만은 열심히 준비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은 100% 현지에서 조달 가능하다. 또한 물가가 비교적 낮은 편이어서 입에 맞는다면 외식할 곳이 매우 많다. 날씨가 11월까지 무더웠고 사이사이 비가 자주 내려 일교차가 큰 편이기도 했다. 추운 날도 있었지만 귀국을 하던 1월의 날씨가 한국의 가을 같았음을 감안한다면 두터운 겨울 옷은 필요없을 것이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학교 내의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근처 ATM이 있는 씨티은행을 이용하였다. 발급받은 학생증은 교통카드로도 사용 가능했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 무료입장과 할인 혜택도 있다. 등록 절차를 거치면 타이페이 시내 공용 자전거 유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은 중화통신에서 4개월 한정 학생 전용 요금제가 있었던 것 같다.
3. 여가 생활
많은 사람들이 여행으로 타이페이를 찾는다. 나는 학기 시작 전과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다녔는데 동남부의 경관이 특히나 아름다웠다. 타이페이도 좋지만 타이난, 타이중 등 색다른 느낌의 도시들도 매력적이었다. 교환학생 기간 좀 더 여유있게 타이완을 여행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4. 기타 보고 사항
9월 태풍으로 인한 휴교가 있었고 몇 번의 약한 지진이 있었다. 크게 주의할 점은 없고 날씨가 변덕스러운 편이니 일기예보를 주시하기를 권한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추웠던 어느 날 따뜻한 곳에 가고싶어 적극적으로 알아보았던 대만행이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았다. 순수하면서도 적극적인 대만 대학생들의 학업 분위기와 대륙과는 다른 대만 특유의 분위기는 나의 시야도 넓혀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