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파견대학
1. 개요
Drexel 대학교는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 위치하고 있고, 펜실베니아 대학교와 캠퍼스가 바로 인접해있습니다. 다른 대학교들과 다르게 쿼터제를 실시하고 있어서 1학기 교환학생을 갈 경우 한 쿼터를, 2학기 교환학생을 갈 경우 세 쿼터 수업을 듣게 됩니다. 드렉셀 대학교의 장점 중 하나는 학생들이 Co-op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인턴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방학 때 인턴 활동을 하거나,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인턴 활동을 병행합니다.
또한, 드렉셀 대학교는 공과대학, 경영대학 등 실용적인 학과들이 유명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기준 2학기, 미국 기준 1학기(9월)에 가시면 교환학생들과 편입생, 신입생들이 모두 함께 어울리는 행사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 곳에 가시면 우리학교에는 없는 다양한 전공, 예컨대 디자인이나 미용, food 관련 전공 등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드렉셀대학교로 파견이 확정되면, 드렉셀 대학교의 담당자로부터 수강신청에 대한 안내 메일을 받습니다. 드렉셀 포털이 여러 사이트로 이루어져있어서 좀 복잡할 수도 있지만 매뉴얼대로 하시면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메일로 안내받으신 사이트에 접속해서 수강편람과 선수과목 등에 대해 안내 받으시고 약 10개 정도 듣고 싶은 과목을 적어서 제출하게 됩니다. 이후 수정해야 할 사항 등에 관한 답변을 받게 되고 이를 고려하셔서 수강신청 하시면 됩니다. 학기 첫 주에도 add and drop이 가능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기숙사도 미리 신청하는데, 저는 6인실이 있는 Caneris를 신청했는데 무작위 배정으로 North hall로 배정받았습니다. 다른 기숙사를 신청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교환학생이 Caneris 나 North로 배정받는 것 같고, 두 기숙사는 가격도 같고 시설도 거의 비슷합니다. Caneris가 좀 더 신축인 것 같긴 한데 별 차이는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6인실 추천드려요! 많은 학생들과 교류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기숙사 차원에서 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세요.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저는 Study Abroad Office의 Study Abroad Adviser였던 Mary와 생활과 관련된 연락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메일 주소는mth62@drexel.edu이며 현지에서도 캠퍼스 내 Intercultural Center를 방문하면 직접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경제학 전공으로, Applied Econometrics, Managerial Economics, International Money and Finance를 들었고, 경영대 전공의 Business Law 1을 수강하였습니다. 교양으로 Jazz Dance 1도 들었습니다.
Drexel University에는 경영, 경제, 재무, 회계 등의 전공이 Lebow College에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국제금융론(International Money and Finance)은 국제경영 세부전공 개설과목입니다. 그렇지만 우리학교 경제학부에도 동일 교과목이 있고, 과목 세부 설명을 보시면 INTB(국제경영)으로 강의 번호가 정해져 있지만 개설 학부는 Economics로 되어있어서, 경제학 전공으로 학점을 인정받으시는데 무리는 없을 것이라 봅니다.
Drexel University의 경제학 과목들은 우리학교의 경제학부 개설과목보다 쉬운 편이어서, 우리학교에서 공부하실 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수업에 임하셔도 됩니다. 특히 Applied Econometrics처럼 상당히 응용된 과목도 우리학교의 일반 계량경제학보다 다루는 범위가 적고, 경제통계학 정도의 기초 통계 지식만 있어도 충분히 수강 가능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강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경제통계학을 들으신 지 오래되셔서 많이 까먹으셨어도 강의 초반부에 필요한 수준의 경제 통계 지식은 다시 리뷰해주시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 과목씩 더 설명드리자면, 우선 응용계량경제학(Applied Econometrics)의 경우 Irina 교수님이 수업하시고, 러시아 교수님이신지라 영어에서 러시아 악센트가 느껴지지만 알아듣는 데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고려대학교에서도 수업을 하신 적이 있다고 합니다. 수업을 직접 판서를 하시면서 하시므로 필기를 잘 하면 나중에 시험 공부하기에 충분하며, 교과서가 있으면 수업을 듣는 데에 용이하긴 하지만 구글에서 교과서 파일을 구해볼 수 있으므로 큰 무리는 없습니다. 기말 보고서를 팀플로 하거나 개인으로 할 수 있는데 저는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은 마음에 팀플로 보고서를 작성했고, 경제학 전공 과목들 중 팀플이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니, 경제학 전공 학생들 중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를 원하신다면 이 수업을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교수님이 Feedback을 아주 잘 해주시고, 질문도 잘 받아주시며,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자율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교수님께 팀플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싶은 학생들 중에 아는 학생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 팀 구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사 부탁 드렸더니, 수업 끝나고 시간을 마련하셔서 학생들이 팀 구성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과목은 Freedman 교수님의 Business Law 1입니다. 저는 법학 전공에 관심이 있어서 자교에서도 몇 차례 법 과목을 수강했었는데 대륙법계 전통과 영미법계의 전통의 차이를 확실히 느껴볼 수 있었어요.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common law적인 영미법계와 대륙법계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많아서 굉장히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또한 제가 들었던 네 과목 중 교수님의 강의력이 가장 좋으시고, 발음이며 악센트며 알아듣기 좋고 말씀도 마치 아나운서처럼 매우 조리 있게 하셔서 영어 듣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으신 분들께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교재를 미리 1독하고 와서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시고, 매 chapter에 딸린 연습문제들에 대해 한 명씩 간단히 해설하도록 하십니다. 수업 중에 교수님께서 하시는 질문 등에 대답하도록 독려하시는데, 처음에는 부담스럽지만 나중에는 편안한 마음으로 답할 수 있게 됩니다! 교수님께서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다 기억해서 불러주시고, 질문에도 성심 성의껏 답해주십니다. 첫 인상만 생각하면 교수님이 권위적이거나 엄격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 강의를 듣다 보면 그런 첫 인상은 완전히 무너집니다^-^ 수강생 중에 코 수술을 받아야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심지어 그 친구가 병상에 앉아 Skype와 같은 화상 채팅 형식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님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규모로 이루어지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수업이 인상적이었고 부러웠습니다! 수강생들의 질문이 쇄도하여 교수님이 수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으실 때도 있을 만큼 학생들이 열정적입니다. 그리고 이 수업을 들으시면 미드 Suits 등을 볼 때 더 잘 이해가 됩니다!!
Managerial Economics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수업은 아닙니다. 교환학생에 가서 학업적으로 많은 성취를 할 것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나 이 수업에서는 배우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경제학 개론에서 다룰 법한 기초 미시경제학 지식들을 여러 분야에 걸쳐서 조금씩 조금씩 다루는데, 기업 경영 및 관리 등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는 과목 취지에 과연 맞는 것인지 다소 의문이 들었습니다. 특히 교수님이 쿠웨이트 출신이신데 강의력도 좋지 않으시고 발음도 알아듣기 쉽지 않아서, 나중에 같이 수강한 미국, 독일 출신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들도 알아듣기 쉽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난이도는 제가 수강했던 네 과목 중 가장 쉬웠고 오픈북이어서 시험 공부 부담은 정말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International Money and Finance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출신이신 전방남 교수님께서 수업하시는데, 수업은 평이한 편이고 매 시간 초반에 중요한 경제학적인 이슈들을 브리핑해주셔서 그 부분이 유익했습니다. 깊은 학술적 논의로 나아가지는 않지만 국제 금융에 대한 개괄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에는 매우 좋은 것 같고, 교수님이 서울대에서 온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Thanksgiving때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푸짐한 식사를 제공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교수님의 가족 분들과 한국 출신의 대학원생 분들을 만나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듣고 따뜻한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Jazz Dance는 운동도 하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넣은 수업인데, 생각보다 운동이 많이 되지는 않지만 재즈댄스의 기초를 배우는 데에는 나름대로 유익했던 것 같습니다. 확실히 함께 신체적인 활동을 하다 보면 학생들간에 어느 정도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이 형성되는 것 같아요. 저는 같은 클래스에서 중국 친구 두 명과 친해져서 그 친구들과 맛집 탐방도 다녔습니다 ^0^
2. 외국어 습득 정도
모든 교환 후기에서 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데, 한 학기 미국 생활을 한다고 해서 많은 영어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 정말 영어 향상에 목적이 있으시다면 많이 부딪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드렉셀 대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한 학기 길이가 짧기 때문에 체류하는 기간 동안의 효용 극대화를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셔야 합니다. 저는 일부러 팀플 있는 수업을 듣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재즈 댄스 수업도 수강하고 신입생, 편입생, 교환학생 등을 위한 이벤트에도 많이 참여했는데 그런 곳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드렉셀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으로 이용해보세요. Welcome week에 열리는 행사들에도 많이 참여해보시고 우리학교의 국제협력본부에 해당하는 교환학생 관련 부서에서 여는 행사들에도 참여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서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데, 저는 독일 친구들과 친해져서 나중에 여행도 같이 가고 했어요! 그리고 저는 같은 방에 살았던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는데, Drexel University의 좋은 점은 교환학생과 편입생, 신입생 등이 6명의 House에 무작위로 배정되어 섞여 살기 때문에 그 친구들과 자주, 깊이 교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룸메이트와 많이 친해져서 지금도 자주 연락하는데, 그 친구는 영국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였던 지라 영어가 매우 능숙했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제가 하는 거의 모든 활동, 여행 등에 그 친구가 함께 했었고, 밤에 자기 전에 매일매일 수다를 떨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친구 덕에 영어 말하기가 많이 는 것 같네요! 물론, 저 나름대로 교류 기회를 늘리려고 노력했음에도 영어가 거의 원어민 수준으로 향상된 것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분명 회화와 듣기가 편해지는 이점은 있는 것 같아요.
3. 학습 방법
매일매일 예, 복습을 하실 필요는 절대 없고, 예습을 필요로 하는 과목만 선택적으로 예습하시고, 수업 시간에 집중하시고, 시험 기간에만 열심히 공부하시면 충분히 좋은 성적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우리학교에서 하시는 것보다 덜 열심히 하셔도 절대평가 시스템 하에서 학점이 부여되므로 좋은 성적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현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물품별로 물가 수준이 다른 것 같긴 하지만, 한국보다 더 싼 물품도 있어요. 저는 요리를 자주 해먹지는 않았지만 요리를 해먹으면 더 생활비를 절약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외식 물가 수준도 팁이나 Tax때문에 비싸다면 비싸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의 강남이나 이태원 등지의 외식 가격을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수준은 아닙니다. 학내에 푸드코트나 푸드트럭 음식은 4,5불 이내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많고, 15~20불 정도만 주면 꽤 decent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룸메이트들과 차를 타고 월마트 등지로 나가기도 했는데 월마트의 물가 수준은 정말 상상 초월이에요! 우리나라보다도 저렴합니다.
Grocery shopping은 주로 Trader Joe’s나 Fresh Grocer 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학내에 있는 마트보다는 좀 더 큰 규모의 상기 두 마트가 훨씬 쌉니다. 둘 다 걸어서 20분 내외의 거리에 있는데, 운동 삼아 걸어서 마트에서 grocery shopping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보다 다양하고 맛있는 식재료들이 많아서 foodie라면 Grocery shopping만으로 즐거우실 거에요.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저는 현지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는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하나은행의 글로벌 페이카드와 비바 카드를 만들어갔는데 viva카드와 글로벌 페이 카드 모두 수수료가 낮은 편이고, viva는 master card이고 글로벌 페이카드는 Amex여서 가맹점에 따라서 적당히 바꾸어가며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University city에 있는 기숙사에 배정받을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업이 이루어지는 건물까지 충분히 걸어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Center city와 University city사이에 수시로 재학생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Center city에 갈 경우 이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셔틀버스가 다니지 않는 곳으로도 지하철과 트램을 이용하여 이동 가능합니다. 다른 도시로 여행을 갈 경우, 메가버스 또는 볼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통신의 경우,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과 그룹 플랜을 구매했는데, 그룹 플랜은 한 달에 30-40여불만 내면 되어서 한국보다도 오히려 통신비가 적게 나왔습니다. 다만 저는 제 휴대폰과 심카드가 잘 호환이 안 되었기 때문인지 3G로만 데이터 통신이 이루어지는 등의 불편이 있었는데, 학내에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매우 잘 되어있어서 데이터 플랜 없이도 잘 다니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친구는 데이터 플랜 없이 한 학기 생활을 마쳤습니다.
3. 여가 생활
교환학생의 꽃은 여행입니다! 저는 미국에 2015년에 갔었기 때문에 학기 시작 전에는 주로 그 때 여행하지 못했던 시애틀과 캐나다 등지를 혼자 여행했는데, 미국에 처음 가보신다면 뉴욕이나 보스턴,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LA 등을 가보셔도 좋겠지만 혹시 시간 여유가 많으시거나 이미 가보셨던 분들은 캐나다 등지와 시애틀 등의 여행을 추천 드려요. 저는 시애틀에서 시작해서 밴쿠버, 빅토리아 섬과 캐나다 중부의 로키 산맥 등지를 여행하고 캐나다 동부의 몬트리올, 퀘백을 여행했는데, 더 최근의 기억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미 서부보다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치안도 좋고 깔끔하고 음식도 맛있고, 특히 캐나다 중부 로키산맥 등지의 자연 경관은 정말 최고에요! 학기 중에도 뉴욕, 워싱턴, 보스턴, 아틀랜틱 시티 등을 여행했고 학기 말에 시카고를 들렀다가 귀국했는데, 미리 미리 계획 세워서 찾아 보시면 미국 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Thanksgiving이 끼어있는 week에는 항공권이 비싸지만, 주말 같은 때를 노려보시면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get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뮤지컬이나 영화 같은 걸 즐기는 편은 아니라 그 쪽에 대해선 많이 이야기해드리기 어렵지만, Penn campus 근처에 화요일마다 영화 티켓을 5불에 할인해주는 cinema가 있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각자 교환학생 생활을 하시면서 목적한 바가 다르시겠지만, 저는 교환학생을 하면서 휴식을 취해야겠다는 목적보다는 다양한 경험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더 주안점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다양한 곳에 가고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hectic한 life style과는 다른 의미의 hectic함이었기 때문에, (학업을 위한 바쁨이 아니라 놀고 경험하기 위한 바쁨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일상으로부터 피로감보다는 즐거움과 보람을 더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만일 저와 같이 경험과 영어 향상 등에 더 큰 목적을 두고 계신다면 좀 더 많이 움직이고 부딪혀보세요! 다양한 기회에 더 많이 참여하실 수록 좀 더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