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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O원_University of East Anglia_2016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7 July 2017

I. 파견대학

 1. 개요

영국 동부 노리치에 위치한 연구중심 학교.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교환학생 Application을 쓸 때 1순위부터 5순위까지 희망하는 과목을 적어내었고, 전공과목 2과목 교양과목 1과목을 수강할 수 있었음. 기숙사는 가격대별로 개인실은 비싼 편이고 2인 dorm은 더 싼 편이었음. 모든 기숙사가 kitchen을 공유하는 형태였고, 기숙사에 따라 샤워실을 공유하는 곳도 있었음. 내가 머무른 곳은 1인실(화장실 포함, 방이 상당히 넓었음)로 되어있고 기숙사 1층에서 kitchen을 공유하는 Constable Terrace. 기숙사 앞에 넓은 잔디와 큰 호수가 있어서 좋았음.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Ms. Alexandra Gibson, Study Abroad Administrator (Incoming), Study Abroad Office

(+44) 01603 592797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Critical Theory and Practice, Lyric, Media Industries 세 과목 수강함. Critical Theory and Practice는 깊이가 얕고 피상적인 느낌이었고, Media Industries는 세미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긴 했지만 강의내용이 굉장히 얕았음. 반면 Lyric은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좋았고, 마지막 project 또한 학생이 직접 주제를 선택하게 해주어서 좋았음.

2. 외국어 습득 정도

영어 말하기는 파견 이전에도 유창하게 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영국으로의 파견을 통해 British English (accent나 표현)를 배울 수 있었음.

 3. 학습 방법

시험을 보지 않는 에세이 과목이라 암기는 하지 않았고, 에세이 제출에 각별히 노력했었음.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각종 생활용품이 기숙사에 배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후라이팬, 식기, 컵 등 기본적인 생활용품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음. 현지 물가는 식료품이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일반 생활용품은 학교 매점이나 학교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city centre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음 (e.g. Pound Store)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는 Greater Anglia에서 운영하는 트레인을 주로 타고 감. 노리치 안을 돌아다닐 때는 버스 (25, 26번)를 타고 다님. 은행과 의료시설은 학교 안에 위치해 있지만, 한 학기 파견 교환학생의 경우 치과진료 등을 받을 수 없었음.

학식이 있기는 한데 학생들이 주로 학교식당에서 밥을 잘 안 먹고 flat kitchen에서 같이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city centre로 나가서 같이 밥을 먹음.

 3. 여가 생활

Flat 분위기가 시끄럽고 활발한 편이고 학교 안에 bar (Red bar, Blue bar)이 위치해 있어 학생들은 주로 시간이 남을 때 바에 놀러감. 가끔 유명가수나 밴드들이 와서 공연하기도 함. Suffolk, Norfolk Terrace 앞 넓은 잔디에서 바비큐 파티 등을 함.

 4. 기타 보고 사항

2학기에 파견되면 날씨가 쌀쌀하기 때문에 담요와 따뜻한 옷은 필수. 11월부터는 패딩을 입어야 함.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가기 전에 진로, 졸업 문제 등과 겹쳐 정말 많이 고민했던 교환학생 파견이었는데, 한 학기동안 영국에서 정말 값진 것을 배웠다. 지금도 영국에서 사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데, 한 학기동안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타지에서 내 대학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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