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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박O인_Univ. of Surrey_

Submitted by Editor on 17 October 2017

I.파견대학

 1. 개요: 영국 런던 남부 Guildford, Surrey에 위치한 대학교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학교 홈페이지에서 해당 학기 개설 강좌 중 본인 전공 과목으로 6개 선택해서 파견대학 담당자 분께 보내면 그 중 4개가 선택된다. 기숙사는 1년 교환학생에게는 확실히 보장되나 6개월에게는 배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방의 등급, 즉 갖춰진 편의시설에 따라 기숙사비가 다르며 원하는 등급의 방을 보내면 그를 고려해서 방 배정이 된다. 교내외에 기숙사가 있지만 위치는 선택할 수 없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Zoe Stevenson (Mrs)

Incoming Exchanges Administrator

Global Engagement Office - Room 17, 3rd floor 
Senate House 

University of Surrey 
Stag Hill 

Guildford

Surrey GU2 7XH

United Kingdom

Email: z.stevenson@surrey.ac.uk

Tel: +44 (0)1483 683152

www.surrey.ac.uk/student-exchanges/incoming-students 
Hours of work: Monday to Friday 9.30-15.00 UK time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History of English Literature II

서울대의 현대영국문학개관과 비슷한 과목.

Childrens Literature

매 수업 아동문학의 구성요소 한가지와 그것이 잘 드러나는 작품 하나를 배운다. 서양 아이들이 보는 유명한 그림책부터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 다양한 범주의 아동문학을 단순히 독자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분석적으로 볼 수 있다. 추천.

Understanding Poetry

시의 이해. 시가 익숙치 않더라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과목이다. 배우는 작품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세미나에서 깊이 분석할 기회가 주어지고 타 수강생들과 조를 짜 토의가 이루어진다. 세미나만 하는 수업이다. 추천

Understanding Drama

극의 이해. 극의 역사의 흐름을 매주 한 작품씩 공부하며 배운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어느 정도의 실력을 전제로 했을 때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실력 향상의 기회가 많다. 수업이 매주 lecture 한 시간, seminar 한 시간으로 이루어져 seminar는 학생 참여가 활발하며 평가가 전부 페이퍼로만 이루어지므로 작문을 연습하게 된다. 어학당에는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수업이 있다. 소규모 기숙사, 동아리, 교환학생 OT 등 다른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 역시 많다.

3.    학습 방법

2번 참조. Lecture는 교수님이 전체 수강생에게 한 시간 내내 쭉 PPT로 강의를 하는 형식이고 seminar는 소규모로 나뉘어 이를 기반으로 더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진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난방기: 영국의 겨울 기온은 한국보다 높다 하나 습기로 인해 다른 종류의, 소위 뼈가 시린 추위가 존재한다. 온돌의 따뜻함에 익숙한 한국인에게 기숙사 방의 라디에이터는 안 켜는 것보다는 낫지만 켜도 여전히 춥다. 개인적으로 전기요/전기매트 강력 추천. 침대에서 나가기 싫어지는 부작용이 있지만 추워서 잠을 못 자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참하거나 미리 아마존 등으로 현지 구매해놓을 수 있다.

(이불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5만원 정도에 구매를 하면 미리 방에 도착해있다.)

기본적 조리도구: 기숙사 식당이 없는 대신 각 층에 공용 부엌이 있다. 학교 내 식당이 있으나 평일 아침/점심에만 열며 한끼에 대략 4-8파운드. 20분 정도를 걸으면 나오는 마을 식당들은 최소 10파운드.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해먹는다. 조리도구를 파는 큰 마트-테스코-는 학교에서 걸어서 35분이므로 냄비나 팬 하나 정도랑 수저는 챙겨가도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인간이 요리하는데 이렇게 많은 게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 냄비, , 기름, 그릇, 도마, 칼 등등 다 무거운 걸 양손에 가득 들고 35분을 걸어 돌아가면 회의가 무럭무럭 솟아남. 후에 택배로 시켰으나 이 역시 기숙사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학교 정반대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오므로 20분을 걸어야 함. 기숙사와 물류 센터 사이 거리가 있다면 쌀과 물을 시키지 맙시다!) 버스도 있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들쭉날쭉하며 버스 요금 역시 비싸다. 길포드 버스는 약 2파운드. 외식비, 교통비 등 인건비가 수반되는 쪽은 물가가 매우 높으나 마트에서 장보는 건 한국보다 오히려 더 싸기도. (큰 마트의 경우 하겐다즈가 큰 게 4파운드)

필기구: 현지 필기구는 종류도 적고 비싸니 선호하는 것으로 지참 추천.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사는 1번 참조. 더 먼 테스코 외에도 조금 더 가까운 작은 슈퍼나 교내 마트 겸 편의점이 있으나 더 비싸다. 테스코는 기숙사까지 배달을 해주니 1, 배송비를 내거나 2, 60파운드를 넘겨서 배송비를 면제받거나 3, 기숙사 친구들이 모여서 주문할 때 같이 한다.

의료는 비자에 따라 달라지는데 방문자 비자의 경우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지 않으나 Tier 4 General Student Visa의 경우 NH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내 보건소에서 등록을 해야 한다.

교통: 앞서 언급했듯이 마을 버스가 학교를 통과해서 다닌다. 좀 더 멀리 나갈 때는 학교 근처의 길포드 기차역에서 기차를 타거나 테스코 근처의 버스 정류장에서 고속버스?를 탈 수 있다. 런던의 경우 길포드에서 워털루 역으로 3-40분이면 갈 수 있다.

통신: 핸드폰을 가지고 가서 현지 유심침을 구매해 사용하면 된다. 많은 사람들이 3를 추천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마을에 보다폰이 있길래 그냥 거기서 삼. 한달에 10파운드를 내고 데이터 500mb, 문자/통화 건수 제한이 있는 요금제를 사용. 한국과 달리 인터넷 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통신사들은 죄다 자기가 4G라 주창하지만 경험 상 운이 좋으면 3G, 아니면 2G며 종종 아무 이유도 없이 심지어 지하도 아닌데 인터넷이 안 터지는 안티-핫스팟들이 있다. 지하철의 경우 아예 통화/문자/인터넷이 안된다.

3.    여가 생활

상대적으로 덜 비싼 교내 클럽이 있다. 학생회 건물이 낮에는 동아리 행사도 하고 일주일에 한번 장터도 서고 밤에는 클럽으로 변신해 종종 테마가 있는 밤이 있다. 마을에도 펍/클럽이 있다. 마트에서 파는 술은 꽤 싸지만 가서 마시는 술은 비싸서 기숙사 친구들은 pre-drinking, 즉 놀러 나가기 전 부엌 등에 모여서 미리 술을 좀 마셔두고 가는 것을 즐겼다.

학교 스포츠 클럽이 존재한다. 교환학생 등을 위한 4개월 회원권도 존재.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으며 매 학기 초에 신입부원을 모집한다.

수도 런던이 가까워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연극을 보거나 마켓들, 그리고 런던에 위치한 세계 각국 음식점에 가는 걸 즐겼다. , 대부분의 미술관/박물관이 무료며 문화생활할 거리가 매우 다양하다. 대영박물관, 왕립갤러리/초상화 갤러리, 테이트 모던, 테이트 브리튼 등등. 라파엘전기 화가들을 좋아한다면 테이트 브리튼 추천.

학교에서 공구처럼 뮤지컬이나 타지역 여행을 주선하는데 이를 통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국제적 여가생활: 런던과 파리는 처널로 연결이 되어있어 기차로도 왔다갔다 하는 것이 가능하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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