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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장O민_University of Oslo_2017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30 March 2018
  1. 파견대학

  1. 개요

     

    오슬로 대학교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교환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정말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여행을 하기에는 물가가 비싸기도 하고 사람들이 잘 가보지 않는 북유럽이기 때문에 교환학생으로 가기 정말 좋은 나라 입니다. 대다수의 국민들과 학생들이 영어를 할 줄 알기 때문에 의사소통이나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북유럽 특유의 문화 및 성숙한 시민의식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안도 매우 좋기 때문에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수강신청 및 기숙사 신청은 파견 전에 미리 하고 가는데 수강신청의 경우는 수업 신청이 열리는 날짜가 수업마다 다르니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보고 해야 합니다. 기숙사 신청도 물론 기간내에 신청해야 하고 일찍 하는 것이 결과가 더 빨리 나올 테니 좋습니다. 수강신청 및 기숙사에 관련된 것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하면 더욱 상세하게 나와있으므로 참고하여서 기간 내에 잘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담당자 이름은 Graciete Sousa Cruz Londrim 분이시고 International Coordinator 로서 일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도장 찍어야 되는 서류나 생활관련해서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연락처는 +47 22 85 60 19 이고 이 메일 주소는 graciete.sousa@hf.uio.no입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노르웨이어 수업과 음식의 인류학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노르웨이어 수업은 흥미로웠고 재미도 있었지만 다른 수업과 달리 의무출석도 필요하고 말하기 시험, 쓰기 시험을 둘다 보기도 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학점인정도 되지 않고 노르웨이어가 매우 유용한 언어는 아니기 때문에 많이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노르웨이에서 생활하면서 배우면 재미는 있습니다. 노르웨이 친구들과 서로 언어 교환도 하고 의사소통도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는 있습니다. 음식의 인류학 수업은 세미나가 있는 수업인데 세미나 형식의 수업이 독특해서 들어봤습니다. 세미나 수업은 수업 중간중간 학생들과 토론을 하는데 매우 어려웠습니다. 영어로 자기의견과 학술적인 이야기를 나누는게 매우 어려웠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삶과 사회라는 수업도 듣다가 수강취소를 했는데 수업자체도 흥미롭지 않고 학생들의 대부분이 수업도 제대로 듣지 않고 시험공부도 은근 어렵기 때문에 유익하지는 않지만 교환학생들이 많이 듣는 수업이기 때문에 다른 교환학생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외국어 습득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신이 얼마나 더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어울리는 정도에 따라서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하면서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지고 오히려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가서 영어를 맹목적으로 공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어를 엄청 잘하게 되었다” 라고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다녀오기 전보다 확실히 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어만이 아니라 노르웨이어도 간단한 대화나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도의 수준은 되었습니다.   

     

     3. 학습 방법

     

    서울대학교에 오신 분들이라면 다 자기만의 학습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마다도 학습방법이 각자 다르겠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노르웨이 친구들은 자신이 관심있고 듣고 있는 수업에 관련한 논문들 이나 읽기자료를 자율적으로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교환학생 하면서 막 이건 정말 필요하다 하는 물건은 딱히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물품들 가져오시면 됩니다. 물가는 엄청 비싸지만 저렴하게만 산다면 충분히 한국과 비슷하게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전자제품이나 외식의 경우에는 매우 비싼 물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사는 교환학생 하면서 2번 정도 외식하였는데 비싸긴 비싸지만 솔직히 강남역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사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합니다. 한국의 김밥천국이나 분식 집 같은 곳에 비하면 비싼 가격이지 사실 한국에서 사 먹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의료는 아프지를 않아서 이용해보지 않았고 한국에서 약을 가져갔고 부족한 약들은 노르웨이 친구들이 빌려줬습니다. 교통은 한달교통권을 끊고 다녔고 학기 초에 통신사들이 무료로 유심칩을 나눠주기 때문에 유심칩을 받아서 데이터 서비스만 추가하여서 사용하였습니다.

     

  3. 여가 생활

     

    저는 한국학회에 들어가서 한국에 관심있는 노르웨이 친구들과 한식도 만들고 게임도하고 파티도 하고 놀았으며 노르웨이 친구들 중에 헬스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거의 매일 운동하는 시간을 정해서 같이 운동하면서 운동도 배우고 놀았습니다. 날이 좋을 때는 친구들과 호수에 가서 산책도하고 바비큐파티도 하고 날이 안 좋거나 밤에는 기숙사 주방에서 파티를 열고 음식을 만들어 먹고 놀았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없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정말 즐거웠고 잊지못할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의 대학생활과는 정말 다른 대학생활을 경험할 수 있고 한국의 경쟁적인 사회에서 벗어나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의 대자연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외국친구들도 사귀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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