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미국]강O인_Rutgers University_2016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17 December 2018

I. 파견대학

 1. 개요

Rutgers, the State University of New Jersey는 뉴저지 New Brunswick, Camden, Newark에 캠퍼스가 있는 뉴저지 주립대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는 그 중 New Brunswick으로 교환학생이 파견됩니다. New Brunswick은 College Avenue, Cook/Douglass, Livingston, Busch 총 4개의 캠퍼스로 구분될 만큼 매우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Creative Writing: 직접 시, 소설, 연극 대본을 써보는 수업입니다. 영문과 수업이지만 다양한 전공생들이 듣는 수업으로 크게 부담이 없고, 한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업이므로 창작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rinciples of Literary Interpretation: Poetry : 영시를 배우는 수업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인데 한 번은 교수님 수업을 듣고 한 번은 조교와 함께 배운 영시에 대해 토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Fictions of Violence: 소설에 ‘violence’가 어떤 식으로 담겨있는지를 배우는 수업으로 제가 배우는 수업에서는 주로 흑인 노예에 관한 소설을 읽었습니다. 이 수업 역시 절반은 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는 한 학기가 4개월 정도이므로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영어를 듣고 말하는 것이 조금 더 편하고 자연스러워졌습니다.

 

 

3.    학습 방법

저는 대체로 영문과 수업을 들었는데, 영문과 수업의 경우 서울대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간의 토론 비중이 컸습니다. 리딩은 많지만 거의 페이퍼로만 점수를 내기 때문에 시험까지 보는 서울대학교보다 오히려 공부부담은 적었던 것 같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현지 물가는 외식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옷도 저렴하고, 생활용품도 근처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편입니다. 또는 아마존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교환학생들이 거주하는 College Avenue에 위치한 기숙사 가까이에 Super Fresh라는 슈퍼마켓에서는 각종 라면, 햇반 등 한식도 많이 팔기 때문에 한식도 챙겨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의료의 경우 학교보험을 들면 학교 안에 있는 의료센터에서 무료로 진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은 College Avenue 바로 건너편에 PNC라는 은행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서부 쪽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조지 스트릿에 있는 Bank of America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3. 여가 생활

Rutgers 후기를 보면 많은 교환학생들이 여행을 다니는데 Rutgers가 뉴욕에서 가깝고 미국 동부지역을 여행 다니기에도 좋기 때문입니다. 저도 여행이 교환학생을 간 이유 중 하나였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주로 버스를 이용하여 뉴욕, 보스턴, 워싱턴 디씨 등을 다녀왔고 Spring break 때는 마이애미와 올란도를 다녀왔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한 학기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Rutgers에서의 추억과 여행의 즐거움은 후에 대학생활을 돌이켜볼 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가기 전에는 준비할 서류가 많아서 힘들기도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얻는 게 더 많은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교환학생을 가시는 분들도 모두 소중한 추억을 쌓고 오시길 바랍니다. 

View Count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