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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O민_University of Bonn_2018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4 April 2019

 

I. 파견대학

 1. 개요

 

 편의상  Bonn Universitat이라고 부르지만 대학교의 공식 명칭은 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at이다. 1818년 10월 18일에 개교하였으며 유명한 졸업생으로는 Heinrich Heine, Karl Marx, Friedrich Nietzsche 그리고 Konrad Adenauer가 있다.

총 학생수는 대략 3만 8천 여명으로 독일의 NRW주에서 세 번째로 많다. 130여 개국에서 온 약 5300여 명의 학생들과 다양한 해외대학과의 교류 프로그램 등이 많아 국제적 교류의 분위기가 강하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교환학생들은 크게 대학의 정규 수업과 International Office 에서 개설하는 독일어 어학 수업을 들을 수가 있는데, 어떤 수업을 듣고자 하는지에 따라서 수강신청 방법이 상이하다.  대학의 정규 수업과 독일어 어학 수업에 대한 정보는 교환 학생의 경우 International Office 에서 따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친절하게 공지해주기 때문에 정보를 얻지 못해서 수강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독일어 어학 수업의 경우에는, 서울대학교 처럼 따로 교환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의 정규 수업의 경우, 개인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교수 혹은 조교에게 메일을 통해 수강 의사를 밝히고 따로 약속을 잡거나 수업 첫 날 만나서 수강 신청을 직접 해야한다.

 

 기숙사의 경우 교환학생은 Bonn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여러 동의 학생 전용 기숙사 건물들 중 임의로 한 곳에 배정받게 된다. 크게 방 종류는 화장실과 샤워실, 부엌 모두를 대략 6-7명이 공유하는 경우와 모두 개인실 안에 딸려 있는 경우로 나뉜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Program Coordination

Michaela Lanaro

Phone: 0228-73-9632 E-mail: lanaro@uni-bonn.de

Program Administration

Ba?rbel Heurich

Phone: 0228-73-7831

E-mail: programadmin@uni-bonn.de

Junior Year Team(Student Assistants)

Phone: 0228-73-6144

E-mail: junior.year@uni-bonn.de

Tran'script's

Martina Stephan

Phone: 0228-73-7627

E-mail: m.stephan@uni-bonn.de

German Classes & Academic Advising

Wolfgang Gerkhausen

Phone: 0228-73-5945

E-mail: w.gerkhausen@uni-bonn.de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본 대학교 정규 강의의 경우 대부분은 독일어로 진행되지만 강의에 따라서 영어로 진행 되는 강의들도 있다. 나의 경우에는 주전공인 고고학 전공 강의를 1년 동안 총 3과목을 수강하였다.

 독일어 어학 수업은 사전 독일어 테스트 결과에 따라 주 3일(3시간*3=9)어학 수업(Intensiv Kurs)을 필수로 들어야하는데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본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은 면제받을 수 있다. 이를 제외하고는 독일의 문학, 역사 등을 주제로 하는 수업이나 작문, 말하기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수업들이 있는데 듣고 말고는 본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본 대학의 정규 강의를 수강하지 않는 경우는 Intensiv Kurs 이외에 최소 2개 정도의 강의를 더 듣는 것이 독일어 수학에 도움이 될 듯 싶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나의 경우에는 독일어 b2성적 취득 후에 교환학생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확실히 B2 수준의 Intensiv Kurs를 듣고 말하기와 쓰기 실력이 전보다 향상됨을 느꼈다.  본 대학에서 열리는 정규 강의의 경우 2학기 동안  4과목을 들었으나 청해 능력과 집중력 향상 이외에 강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학술용어와 표현을 익히기에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

 일상 회화 표현은 오히려 Intensiv Kurs를 통해서나 현지 친구들을 사귐으로서 배울 수 있었다.

평소에 독일어 사용을 늘리고 싶다면 독일 친구들과 교류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보험사, 은행, 대학 행정처 등과 메일을 주고 받다보면(주고 받을 일이 꼭 생긴다..!)자연스럽게 공적 메일을 쓰는 것에 숙달될 것이다.  

 

3. 학습 방법

 

 어학 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그날 그날의 숙제를 하다보면 양적으로 독일어 사용이 늘게 된다. 또한 독일어 사용 환경에 놓이면서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들은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하지만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을 쓰고 상황에 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개인적 노력이 없으면 잘 늘지 않았다. 독일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독일어 화자를 만나서 적극적으로 말을 하고 또 교정을 받았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독일에서 웬만한 한국에서 사용하던 물품들은 전부 구할 수 있었다. 나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때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독일에서 살 수 있는 제품들은 굳이 가져오지 않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독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제품은 주방용 고무장갑과 욕실용 실내화였다.

와이파이 공유기의 경우 기숙사 마다 사용가능한 모델이 정해져 있고 이를 독일 아마존이나 이베이를 통해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다.

한국 식재료의 경우에는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현지 한국음식의 외식 물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한인 운영 인터넷 쇼핑몰, Koln이나 Dusseldorf의 한인 마트 등).

 기초 화장품은 Dm이나 Rossman 등의 소위 현지 드럭스토어에서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팔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가 몹시 예민하거나 현지에서 테스트하는 위험부담을 줄이고 싶은 경우에만 본인이 쓰던 제품을 가지고 오면 될 것 같다.

 여성용품의 경우, 직접 사용해 보니 한국 제품과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탐폰이나 생리컵 등 생리대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Bonn 도착하자마자 독일 현지에서 TK사의 보험을 들었다. 나이에 따라 약간의 금액 차이가 있다고 들었고, 한국에서 미리 들어가는 경우 비용이 적게 수는 있으나 보험 유형이나 보험사에 따라 현지에서 인정받지 못할 수가 있다. 보험 가입은 교환학생들 대부분이 TK 통하고, 대학교 International Office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절차를알려주기 때문에어렵지 않다.

 은행은 Sparkasse에서 Giro-Konto 하나 개설하여 1 동안 사용하였다. 따라서 계좌유지비가 들지 않았고, 재정증명서가 필요하지도 않았다. 떠나기 전에 계좌를 닫는 것도 그냥 아무 지점에 카드를 돌려주면서 해지하고 싶다고 하면 남은 금액을 받고 계좌를 닫을 있다.

 대중 교통의 경우, NRW 내에서 ICE, IC 제외한 기차와 버스, 트램, 지하철 등을 학기 동안 이용할 있는 학생용 교통권을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받게 된다.  검사를 하는 경우 교통권과 함께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여권이나 비자) 제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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