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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송O별_University of Geneva_2018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4 April 2019

 

I. 파견대학

 

 1. 개요

2018학년도 가을학기에 스위스에 있는 제네바 대학교에 파견되었습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가을학기 수업 신청이었는데 4월달쯤에 듣고 싶은 수업을 신청을 하고 기숙사 서류 준비를 했습니다. 나중에 학기가 시작하고 수강신청을 다시 하기 때문에 이때 하시는 수강신청은 부담 없이 하셔도 됩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Claire Giordano (Incoming Students Coordinator, International Affairs, Universite de Geneve)

Uni Mail  l  40 Bd du Pont d'Arve  l  Office R050  l  1211 Geneve 4

Phone + 41 22 379 89 73  l  Fax + 41 22 379 80 80

Office hours : from 9 to 12 - except Wed.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18세기 프랑스, 스위스 소설 관련된 강의, 국제정치경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네바에 유엔 제네바 본부가 있기 때문에 국제정치 관련된 과목들을 수강하시게 되면 실제적인 경험이 많으신 교수님들이 수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더 흥미롭고 이론을 넘어선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봄학기에 그런 수업들이 더 많이 열리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불어 수업을 2개를 들었고 수업 중 발표도 하고 글쓰기 과제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본토의 프랑스어와는 억양과 어휘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유념하시고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학습 방법

수업은 12월에 종강하는데 시험은 1월말에 있습니다. 이런 학교의 특성 때문에 본교의 학생들은 학기 중 틈틈이 예습 복습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스위스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물가가 굉장히 비쌉니다. 외식 한번에 인당 2만원이 기본이고 장을 봐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당시 같이 갔던 친구들과 트램을 타고 프랑스로 넘어가서 장을 봐야 할 정도였습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높은 물가 수준 때문에 외식보다는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주로 해먹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아시아 마켓이 있는데 김치 등 너무 비싸서 현지에서는 한국 음식을 거의 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교통은 트램과 버스 모두 잘 되어 있고 시간을 잘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편리했습니다. 은행과 통신 모두 일 처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빨랐고 만족스러웠습니다.

 

3.     여가 생활

저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하지 못했지만 학교에서 문화와 스포츠 관련 강의를 개설합니다. 유료지만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맞으신다면 알아보고 신청해서 제대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스위스가 많은 국가들과 접경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교환기간 중 15개국을 여행했는데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여행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대학생활, 그리고 더 넓게 본다면 인생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6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함께 하면서 한국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주제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정말 행복했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대학생활 중 꼭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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