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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김O경_Sophia University_2018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8 May 2019

 

I. 파견대학

 

 1. 개요

 

 도쿄도 신주쿠 구에 위치한 소피아대학(혹은 조치대학).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실천종교학과 사생학연구소에 교환학생 파견되어 비교종교학, 사생학연구, 종교와 사회 등을 수강하였습니다. 사생학연구소는 도쿄대학에 사생학연구소를 설립한 시마조노 스스무 선생님이 소피아대학으로 오시면서 새롭게 설립한 연구소로 일본 사생학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과의 특성상 현장에서 직접 실무를 담당하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종교계/의학계 등 각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죽음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본래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일상생활의 대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 학문적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었고, 학술적인 용어들을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해 속도가 확연하게 빨라졌습니다.

 

 

 

 3. 학습 방법

 

 수업이 끝나고도 다른 학생들과 본인의 연구주제나 수업의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부끄러워하지 않고 본인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자주 사용하는 개념이나 연구 주제에 대한 단어들을 미리 공부하였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일본에서 대부분의 생필품을 비롯하여 의류 등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교 근처의 쉐어하우스에 숙박하였습니다. 4-5평 정도의 작은 방이었지만 70만원 정도의 월세였습니다. 비슷한 가격의 넓은 기숙사를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학교와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수업에 충실하고 현지 생활을 즐기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좁더라도 학교와 가까운 곳 혹은 번화가에 숙소를 마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에 있어서 일본은 본인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해결할 수 있을만큼 폭 넓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학교의 식당과 도시락을 이용하였습니다. 의료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은행의 계좌도 개설해야하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통신은 라인모바일이라는 서비스를 가입하여 월 3만원 정도의 요금을 냈고, 가입 조건이었던 1년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해약금을 100,000원 정도 지불하였습니다.

 

 3. 여가 생활

 

 개인적으로 미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미술관을 다녔습니다. 고전적인 화가들의 전시는 물론 다양한 기획전이 열리기 때문에 일본에 체류하시는 동안 미술관 및 박물관을 자주 다니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좋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만나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석사과정에서 교환학생을 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처리해야할 절차를 미리 알지 못해, 여러 문제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학원생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유학을 생각하실 경우 희망하는 국가의 학풍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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