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일본]이O현_Kyoto University_2018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8 May 2019

 

I. 파견대학

 

 1. 개요

 

 교토대학교는 교토에 위치한 일본의 유수대학이다.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history of modern science

 

서양철학의 주요 사상을 역사적인 시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수업이다.

 

 

 

-logic

 

기호논리학을 공부하는 수업이다.

 

 

 

-food and globalization (추천)

 

우리가 매일 별다른 생각 없이 먹고 있는 음식들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공부해 볼 수 있는 수업. 고구마가 세계 각지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 식량안보, 품종 다양성의 문제 등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다룬다.

 

   

 

    -introduction to astrology

 

    천문학의 기초지식을 배우는 수업이다.

 

 

 

-linguistic anthropology(추천)

 

선생님께서 아프리카의 다양한 지역, 동물원의 침팬지 등을 연구하셨던 것을 생생한 자료와 함께 수업에서 이야기 해 주신다. 우리의 삶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인류학이라면, 언어학적 인류학을 다루는 이 수업에서는 우리의 언어와 삶의 연관성을 공부한다.

 

 

 

-mental health problem and globlization

 

정신건강학의 개론을 배운다.

 

 

 

-Japanese elementry 1(추천)

 

회화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었던 점이 좋았다.

 

 

 

 2. 외국어 습득 정도

 

 

 

  거의 일본에서 일본어를 처음 배우다시피 했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을 크게 향상시키지는 못했다. 기초문법 정도라도 익히고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교환학생 이다 보니 본교 학생들보다 세계 각지에서 온 교환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할 일이 더 많았고,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만 들었기 때문에 일본어 보다는 영어를 접할 일이 많기도 했다. 수업을 들을 때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것에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하지만 같은 교환학생 친구들과 점차 가까워지면서 회화를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고 영어 회화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학습 방법

 

 

 

 과제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었다. 인터넷으로 간단한 퀴즈를 푸는 것, 조별 과제, 글쓰기 과제. 조별 과제의 경우에는 같이 글을 써야하는 수업도 있었고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 수업도 있었다. 한국에서 원래 하던 것과 크게 다른 점은 없었고 다만 모든 걸 영어로 해야한다는 것만 다를 뿐이었다. 영어 진행 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어서 다행히도 큰 어려움은 느끼지 못 했던 것 같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돼지코 콘센트

 

일본에는 매운 음식이 정말 없으므로, 고춧가루나 라면 같은 것을 챙겨오면 좋을 것 같다.

 

왠만한 생필품은 현지 백엔샵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마트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저렴한 정도. 외식비는 교토 시내의 경우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내가 지냈던 오바쿠 기숙사 주변은 시골이라 교토 보다 외식비도 1~2000원 정도는 저렴했던 것 같다.

 

 

 

2.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사는 학식을 많이 이용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한국 식료품을 구할 수 있으니 김치 같은 것은 인터넷으로 대량구매하는 것도 좋다.

 

교통비가 많이 비싸다. 교환학생은 정기권을 구입할 수 없었다. 오바쿠 기숙사에서 학교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교통비 절약에 도움이 되었다.

 

 

 

3.     여가 생활

 

골든위크를 이용해서 교토부 안에 있는 도시들 몇 군데를 방문했다. 아마노하시다테와 고야산은 기차나 버스로 세네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데, 하루 만에 다녀올 수도 있고 가서 볼 거리도 많아서 추천한다.

 

교토 지역 대학교들의 연합 동아리 egoistic dancers’(인스타 아이디 : egoisticdancers)에서 활동했다. 교환학생도 들어갈 수 있고 회비는 활동 기간과 상관 없이 1년치 6000엔을 내야한다. 공연 전에는 밤샘 연습, 주말 내내 연습 등 바쁘지만, 동아리 활동은 일본에서의 값진 경험 중 하나였다.

 

 

 

 

 

 4. 기타 보고 사항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졸업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부담과 압박감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찾아본 숨구멍이었기에, 가서 잘 쉬고 오자, 라는 큰 기대 없는 마음으로 갔었다. 하지만 일본에서 좋은 인연을 많이 만났기 때문에 새로운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가장 소중하게 다가온다.

 

 

 

View Count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