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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조O연_Drexel University_2019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7 February 2020

I. 개요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지역 및 대학 선정 이유

대학생활의 절반을 보내고 무언가 기분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학부를 졸업한 이후에 미국에서 공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의 대학 수업과 생활을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주변에 편의 시설이 없는 지역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Drexel University는 필라델피아 도심까지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기 때문에 살기에 훨씬 편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게다가 University of Pennsylvania가 길 건너에 있어서 두 개의 캠퍼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대학 소개

드렉셀 대학교(Drexel University)는 미국 Pennsylvania주 Phialdelphia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1891년 필라델피아의 은행가이자 자선사업가인 앤서니 J. 드렉셀(Anthony J. Drexel, 1826~1893)이 급속히 발전하는 산업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본래 드렉셀 예술·과학·산업학교(Drexel Institute of Art, Science and Industry)로 출발했으며 1914년 4개 단과대학 18개 학과로 개편하면서 학사학위를 수여하기 시작했고, 1927년 펜실베이니아 주정부의 승인을 얻어 과학 석사학위를 수여했다. 1936년 드렉셀 공과대학(Drexel Institute of Technology)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가 1970년에 드렉셀 공과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교명으로 바뀌었다. 1997년 교육대학을 신설했다. 2002년에는 하네만의과대학(MCP Hahnemann University)을 합병, 드렉셀 의과대학, 드렉셀 간호·보건직업대학으로 개칭, 포함하였다. 학제는 4학기제이고, 학부 과정은 학기를 나눠 최대 6학기, 1년 반의 현장 경험 (Co-op)을 쌓고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위키백과)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원래 이 분이었는데 수학기간 중에 그만두셨어요... 다음에는 누가 담당하실지 잘 모르겠네요...)

Ms. Mary Hagenbach

Study Abroad Advisor

Office of Global Engagement and Education Abroad

Tel: 215.571.3858 Email: mth62@drexel.edu

 

II. 출국 전 준비 사항

 

비자 신청 절차

선발 발표가 나면, 곧 학교에서 교환학생 지원을 위한 링크를 보내줍니다. 그 링크에 가 서류들(재정 서류, 영문성적증명서, 여권, 외국어 성적표, DS-2019 신청서)을 스캔해서 올려야 합니다. 그 외에도 지원 대학에서 제공하는 폼에 맞춰서 수강과목내역, 교환학생 지원 폼을 채워야 합니다. 그 자료들이 모두 제출완료가 상태가 되면 곧 담당자분이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이후에는 DS-2019 발급을 위한 재정증명서와 예방접종 기록을 학교 포털에 직접 스캔해서 올립니다. 이 과정이 완료되면 국제협력본부 사무실로 DS-2019 서류를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이 서류를 받으신 후에 본격적으로 비자 신청을 준비하시면 충분히 시간 내에 발급이 가능합니다.

 

Drexel 대학은 쿼터제를 실행하는 곳으로 미국에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교환학생들은 학생 비자인 F1 비자가 아닌 교환 방문 비자 J1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하게 됩니다. J1 비자 신청에 필요한 정보들은 https://www.ustraveldocs.com/kr_kr/kr-niv-typej.asp 이 링크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요약해보면:

DS-160 확인페이지

유효한 (+미국에 실제 체류할 기간보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 여유가 있는) 여권

2"x2"(5cmx5cm) 사진. (사진사분께 미국 비자용 사진이라고 말씀드리면 알아서 편집해주십니다.)

DS-2019

SEVIS 수수료 납부 영수증

인터뷰 예약 확인서

를 가지고 대사관에 가셔야 합니다. 여기서 DS-160 폼에는 문항들이 꽤 많고 또 기록들을 따로 찾아봐야 하는 질문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미국 혹은 미국령에 입국한 적이 있으면 가장 최근 5회의 입국날짜들) 이런 질문들 때문에라도 DS-160 폼은 DS-2019 서류가 도착하기 전부터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위의 제출 서류들이 빠르게 준비될수록 인터뷰 날짜를 빨리 예약할 수 있습니다.

교환 학생들은 신분이 명확하고, 보장된 서류가 있기 때문에 요구되는 서류들만 잘 챙겨 간다면 인터뷰 질문들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전공, 한국에서 다니고 있는 학교, 아버지의 직장, 가서 공부할 과목 정도를 물어본 것 같아요.

 

2. 숙소 지원 방법

저는 짧은 기간이라 기숙사에 살지 않고 따로 방을 구해서 살았습니다. 드렉셀은 신입생들의 기숙사 생활이 필수이기 때문에 학교 측에서 교환 학생들에게는 off-campus를 권장하는 듯합니다. 기숙사 신청에 관한 이메일은 따로 오지 않기 때문에 학교의 housing 홈페이지 https://drexel.edu/campusservices/universityHousing/residence-halls/ 에서 직접 신청을 하거나 담당자분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기숙사 신청을 한 친구들은 모두 Stiles Hall이라는 곳을 배정받았습니다.

 

3. 교환 장학금 시기 및 방법

교환학생들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장학금으로는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장학금이 있습니다.

https://foundation.miraeasset.com/front/scholarship/schForeign.do 에 자세한 내용들이 나와 있습니다. 저처럼 봄 학기에 파견되시는 분들은 선발 요강이 9월에 발표된다고 하니 잘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국제협력본부에서도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제협력본부 홈페이지 공지란에 자세한 절차가 모두 올라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기 쯤에 담당자님께서 메일도 보내주셨었습니다. 올해의 신청 기간은 2019년 1월 21에서 2월 8일까지였습니다. 사람에 따라 신청 기간에 해외에 이미 계실 수도 있는데 자료들을 스캔해서 이메일 제출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국외수학허가 신청 절차

파견 교환학생 선발 발표가 난 후, 어느 정도 파견 대학에서 수강하고자 하는 과목들이 정해진다면 국외수학허가라는 것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는 본인이 해외에서 수학한 학점을 인정받는 데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고 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서울대학교 포털-학사정보 - 대외교류 ? 국외수학허가신청 ? 신청서 작성 시 예상수강과목 작성, 신청원 출력 - 출력 후 본인 지도교수님 서명을 받아 학과사무실로 제출. 예상 수강과목은 국외수학신청을 할 때쯤 되면 파견 대학의 수강편람을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때 예상수강과목은 반드시 전산으로 처리하셔서 제출해야 합니다. 예상수강과목을 수기로 채웠더니 다시 해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예상수강과목은 해외에 계실 때 학과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아주 쉽게 바꿀 수 있으므로 대략적으로만 채우시면 됩니다.

 

III.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파견교환학생 담당자분께서 메일로 Academic Advisor분의 성함과 연락처, 그리고 시간표 폼을 보내주실 겁니다. Drexel에 파견된 모든 교환학생들은 이 advisor들을 통해서만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표 형식을 채워서 advisor분께 이메일로 보내시면 됩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거의 그대로 수강신청이 되실 겁니다. 12학점이 비자를 유지하기 위한 최저 학점이기에 보통 4개의 수업이 최소한도가 되겠네요. 제가 들었던 수업들은 인원초과 문제가 없었기에 다른 수업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모든 교환학생들이 본래 학년에 상관없이 Drexel에서는 ‘Freshmen’(1학년)으로 구분되는데, 간혹 신입생들은 수강이 불가한 강의들이 있습니다. 저도 원래 생각하고 있던 시간표에서 그런 강의가 하나 있어서 다시 수강 편람을 뒤졌던 기억이 나네요. 학기가 시작한 후 1주일 안에는 원하는 수업을 자유롭게 drop 혹은 add할 수 있습니다. 그 후로는 withdraw라는 것만이 가능한데, 서울대학에 있는 수강취소와 비슷합니다. 다만 withdraw를 하게 되면 성적 산출에 들어가지 않는 대신 W라고 성적표에 표기됩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학과 특성상 영어가 국어인 나라에서 수업을 최대한 많이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5개의 수업, 15학점을 들었습니다.

 

1) The Bible as Literature (문학으로서의 성경)

강의명 그대로입니다. 성경을 문학 작품으로 바라보는 수업입니다. 시, 단편 소설 등 문학적 장르와 함께 비유법을 비롯한 다양한 수사법이 어떻게 성경의 텍스트 속에 녹아 있는지를 공부합니다. 교수님은 Abioseh Porter라는 분이었는데 굉장히 박식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자신이 연구하시는 분야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분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이 분께서 가르치시는 다른 수업이 있다면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교수님의 영어 억양이 조금 특이하시기 때문에 영어 듣기가 조금 힘드신 분들은 수강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2)Literature of the Holocausts (홀로코스트 문학)

교수님의 부모님 두 분 다 홀로코스트 생존자셔서 본인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수업하십니다. 홀로코스트를 나치 독일의 유대인 학살 사건으로 정의하시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강의명을 Literature of the Genocides로 바꾸신다고 하네요. 홀로코스트 외에도 아르메니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르완다 등지에서 일어난 대량 학살 비극들을 문학, 영화로 접하는 수업입니다. 문학 작품들을 읽고 토론하기도 하지만 학살 사건을 둘러싼 사회, 정치, 역사적 맥락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3)British Literature 1 (영국문학 1)

시기는 대략적으로 중세부터 18세기 초까지를 커버합니다. 비교하자면 영문학과의 개관수업과 비슷합니다. 개관처럼 로망스, 시, 희곡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Christopher Nielson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굉장히 털털하고 유머러스하십니다. 자기가 가르치시는 분야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분 수업은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4)Readings in Drama (희곡강독)

한 쿼터에 대략 6권의 작품을 읽어야 하는 꽤나 힘든 수업입니다. 영미 희곡 뿐만 아니라 입센, 몰리에르, 브레히트, 피란델로 같은 다양한 서양 희곡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작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각색된 소설이었는데, 학교 극단의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토론이 중시되고, 희곡에 대한 이론 논문을 많이 읽기 때문에 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5)Mythology and Movies (신화와 영화)

말 그대로 신화와 그 신화를 바탕으로 혹은 모티프로 만들어진 영화를 엮어서 공부합니다. 하지만 교수님의 전공분야 때문인지 수업의 초점은 신화에 맞춰져 있습니다. 영화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신 분께는 Eva Thury 교수님의 수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거의 부교재처럼 활용됩니다.

 

3. 학습 방법

사실 수업의 요구사항들이 서울대학교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들었던 수업들이 다 문학 수업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했던 건 글쓰기였습니다. 5개 중 2개의 수업이 주마다 글쓰기 과제가 있었습니다. 또 모든 수업들이 기말 에세이를 요구했고 중간 에세이도 있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글은 쓸수록 연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토론을 강조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수업 준비를 꼼꼼히 시키셨기 때문에 연관된 내용들을 짧게 짧게 말하다보면 말하기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 같습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학술적인 환경에서의 외국어는 수업시간 참여로 많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토론을 중요시하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토대로 말을 하다 보니 훨씬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에서의 영어가 오히려 훨씬 어려웠습니다. 학교 동아리, 혹은 conversatio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대화를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https://drexel.edu/elc/studentlife/conversation_network/ 이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채워야 하는 조건도 없고 아주 자유롭게 대화 상대와 만나서 친분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던 것 같습니다.

 

IV. 생활

 

1. 가져가야 할 물품

웬만한 건 Center City쪽의 Century 21이나 Target 같은 마트, 다이소와 비슷한 Five Below와 Dollar Store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는 반드시 110V로 챙겨가거나 가서 사는 게 낫다고 하네요. 밥솥 같은 경우는 아마존에서 가장 싼 가격으로 Rice Cooker 찾아보면 12 달러 내외로 있습니다. 3,4,5월까지는 선선한 날들도 많기 때문에 가을/봄 옷들도 챙겨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옷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서 Nordstrom Rack, Century 21, Bloomingdale Outlet store 등에서 옷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사실 현지에서의 식생활을 그렇게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외식을 하면 팁 등이 더해지면서 예상했던 것보다 돈을 많이 쓰게 되고 개인적으로 맛이 아주 좋은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식료품은 University City 쪽 40th Street에 Fresh Grocer라는 곳과 20th Market Street 에 위치한 Trader Joes에서 편하게 살 수 있습니다. Trader Joes는 본인들의 상표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 제품을 사려면 Fresh Grocer에 가야 합니다.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의무적으로 의료 보험에 가입하게 되어 있는데, 한 번도 아프거나 다친 적은 없어서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해마다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봄 쿼터만 가는 학생은 $606, 겨울과 봄 쿼터를 가는 학생은 $1211 달러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드렉셀 대학교가 속한 University City구역은 SEPTA (South Eastern Philadelphia Transportation Authority)로 모든 교통수단들이 묶여 있습니다. Metro(지하철), 트롤리, 버스, 철도까지 모두 SEPTA에서 운영하는데, 이중 지하철, 트롤리 그리고 버스는 모두 SEPTA 카드를 발급받거나 패스를 끊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는 현금으로 요금을 낼 수 있습니다. SEPTA 카드는 발행받는 것만으로도 10 달러를 지불해야 하므로 한 쿼터만 가시는 분들은 매번 패스를 끊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교통비는 한번 이용할 때마다 2.50 달러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탈 때 한번만 지불하면 됩니다. 철도는 특별히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30th Street Station이라는 큰 기차역이 있습니다. 이 역에서 SEPTA regional rail과 Amtrack이라는 철도들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역 안에 렌트카 사무실도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뉴욕, 워싱턴, 피츠버그 등 가까운 도시에 갈 때에는 메가버스를 자주 사용했습니다. 평범한 날이라면 편도 10 달러 내외 정도지만 때때로 5달러, 심지어 1달러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레이하운드 버스라는 것도 있지만 메가버스보다 조금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서 DS-2019를 보내줄 때 Mint Mobile이라는 곳의 유심칩을 보내줬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3달에 75 달러 패키지를 쓰고, 나머지 한 달분의 유심은 따로 사갔습니다.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지만 최소 단위가 3달이어서 한 쿼터+한 달 정도 여행하기에는 조금 애매했습니다. 데이터 연결도 잘 안 된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짧게 살다 오는 입장에서 사용하는 데에는 가성비도 좋고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고객 센터도 메일에 빠르게 잘 답해줍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저는 동아리는 하지 않았고 여행은 뉴욕, 워싱턴DC, 아틀란틱 시티, 뉴올리언스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보통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을 많이 갔고, 뉴올리언스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필라델피아에도 필라델피아 미술관 (PMA), Barnes Foundation, Filmore park 등 여러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특히 Barnes Foundation은 특이한 전시 형태를 가진 미술관인데,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필라델피아는 치안이 꽤나 안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10시에 끝나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때까지도 University City 쪽은 충분히 가로등도 밝고 차도 많이 다녀서 크게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40번가 너머로는 밤에, 심지어 낮 중이라도 잘 가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게 실제 학생들에게도 널리 퍼진 인식이었습니다. 또, Center City에서 Chestnut Street, Walnut Street 같은 주요 거리들에는 꽤나 많은 노숙인 분들께서 계십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구걸을 하시는 경우가 많으므로 밤에는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색다른 환경에서 공부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제협력본부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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