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파견대학
1. 개요
Newcastle University. 2018 2학기 ~ 2019 1학기 교환학생 귀국보고서입니다.
2. 수강신청 방법 및 기숙사
뉴캐슬 대학에서는 미리 교환학생 학생들에게 수업을 희망하는 수업들을 미리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신청서 링크를 전달합니다. 하지만 이는 확정을 위한 서류가 아닌 과 배정을 위한 것임으로 자유롭게 선택하면 됩니다. 영국 개강 이후 일주일은 수강신청과 동아리 신청 기간입니다. 이 시기에 교환학생들은 학교 안내와 수강신청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수강신청은 서면입니다. 종이를 받고 종이에 자신이 희망하는 수업을 쓴 뒤 각 수강신청 장소에 가면 각 학과 승인 선생님들에게 허락을 받고 서명을 받습니다. 이후에 담당과에 가서 제출하면 수강신청이 완료됩니다.
뉴캐슬 대학은 다양한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기숙사가 대학교 내에 있는 것이 아닌 도시 전체에 퍼져있기 때문에 자신이 수강하고자하는 수업이 열리는 쪽에 가까운 기숙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기숙사는 Windsor terrace 로 도시센터에서 10분거리에 있으며 도서관 바로 뒤편이고 조용하여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식 건물은 아니지만 영국 특유의 건축물이 아름답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6명이 함께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 겸 거실이 있는데 이곳은 아주 커 영국 1학년 학생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도 하고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기숙사의 장점은 도서관과 아주 가깝다는 점과 교환학생의 비율이 적다는 것입니다. 후자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용기를 낸다면 친구를 사귀기 적합한 곳입니다. 기숙사 신청 역시 대학교가 안내하는 링크와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됩니다.
3.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 담당부서 이름 및 연락처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는 언제나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있기에 충분히 도움을 요청하고 받을 수 있었습니다.
Pauline Ribas eramus@newcastle.ac.uk
II. 학업
1.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영국 학기는 1학기 2학기 나뉘어 구분되는 것이 아닌 9월에 시작하는 가을학기 1월 말에 시작하는 봄학기가 하나의 코스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한학기에 모든 수업이 끝맺음을 하는 한국과 달리 뉴캐슬 대학교는 9월에 신청하는 대부분의 과목이 6월까지 하나의 수업의 형태로 이어집니다.
뉴캐슬 대학교에서 수강했던 과목은 Introduction to Professional Communication,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Film, Introduction to Catalan, Diversidad cultura en Latin America, Level A (HE Entry Level) Chinese (1학기), Level A (HE Entry Level) (2학기).
Introduction to Professional Communication
평소 미디어와 저널리즘에 관심있었기에 Media대학의 수업에서 stage1에 해당하는 수업을 골라 신청하였습니다. 실제 수업은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미디어와 관련하여 다양한 홍보전략, 영국의 마케팅 광고 현황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수업과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고 어떠한 방법이 효과적인지 그룹으로 토론하는 세미나입니다. 80명정도의 학생이 듣는 대형강의이기 때문에 세미나는 20여명 정도의 학생들로 나뉘어 따로 세미나를 갖습니다. 이론 수업의 경우 선생님이 오랜 경력이 있으시고 유머가 넘쳐 즐겁게 따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다양한 매체, TV, 라디오, 지하철 광고 등등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광고전략도 영국의 현재 예시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영국에 평소엔 알 수 없는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세미나의 경우 미디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한 그룹 전공이 아닌 영국학생들과 교환학생들을 따로 한 그룹으로 구분하여 진행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데 있어 겁을 먹지 않고 편하게 이야기 하되, 영국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습니다. 시험의 경우 영국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하나 골라 이론을 통해 분석하는 레포트, 자신을 광고하는 이력서, 그리고 시험으로 구성됩니다. 광고 분석과 이력서는 충분히 소화가능하나 시험의 경우에는 시간이 적고 어렵게 출제됩니다. 미디어에 광고홍보에 관심이 많거나 영국의 새로운 문화모습을 알고 경험해보고 싶으신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과목입니다.
Introduction to International Film.
영화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좋아할 수 있는 분야이기에 신청하였습니다. 특히 단순히 유럽 서구의 영화를 다루는 것이 아닌 아시아의 영화를 다룬다는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수업은 특정 나라의 영화 장르와 감독에 따라 이론을 함께 배웁니다. 각 파트마다 수업하는 선생님이 다릅니다. 꼭 영국선생님들이 아닌 스페인, 일본, 중국 등 다양한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클립을 보고 이론을 배우기 때문에 흥미로운 수업입니다. 한국의 영화는 아직 다루지 않지만 향후에 한국 영화에 대한 Lecture도 추가되길 희망해봅니다. 또한 세미나 역시 진행됩니다. 세미나는 이주에 한 번씩 배웠던 영화에 클립을 보고 이에 대해 어떠한 이론이 쓰였는지 주어진 질문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수업의 경우 본교 학생도 많지만 교환학생, 유학생의 비율이 높은 수업이기 때문에 함께 영어로 레포트를 쓸 때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은 수업입니다.
Introduction to Catalan
서어서문학과 전공생으로서 수업시간에 스페인 카탈루냐에 대한 문화와 언어에 대해 수업을 들었지만 직접 카탈란어에 대해서 들어보거나 접할 수 없었기때문에 카탈란어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고 들어보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수업은 실제 카탈란어를 사용하는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선생님이 진행하십니다.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게 수업을 진행하시고 발음과 문법에 대해서 재밌게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카탈루냐의 문화에 대해 수업도 진행하시기 때문에 평소 접해볼 수 있던 스페인의 문화 외에 카탈루냐의 전통에 대해 알고 싶다면 적극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Diversidad Cultura en Latin America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의 문화와 각 나라와 대륙의 현재 이슈들에 대해서 배워보는 수업입니다. 스페인어로 진행이 됩니다. 스페인어로 진행되는 수업이기 때문에 조금 따라가기 힘들 수 있지만 서어서문학과 전공생이거나 스페인어에 능숙한 학생이라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각 분야에 대해 깊게 전공하는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시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의 현재 이슈에 대해서 보다 깊게 배워볼 수 있습니다. 레포트의 경우 한번은 스페인어로 한번은 영어로 써야하지만 큰 부담은 없습니다. 이 수업의 경우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세미나의 경우에는 그 이슈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하기때문에 조금은 따라가기 어려울 수 있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Level A (HE Entry Level) Chinese (1학기), Level A (HE Entry Level) (2학기).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 있었지만 처음 수업을 신청한 계기는 아시아에 관련된 수업일 수록 아시아에 대한 관심사가 높은 영국학생들이 수강할 것이라 생각하여 친구를 사귀기 조금은 편할 것 같아 신청한 수업입니다. 언어 수업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수업 시수를 가지기 때문에 매일 수업이 있습니다. 중국인 선생님이 영어로 진행합니다. 매일 영어에 지쳐있을 때 새로운 언어로 정신을 환기해주는 수업이었습니다. 중국어를 기본부터 발음까지 배워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흥미로운 수업이었습니다. 학생들과 매일 보기 때문에 친구를 사귀기에도 가장 적합한 수업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수업에서 만난 친구들과 가장 깊은 친분을 유지하였고 수업 특성상 매주 숙제가 나오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며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듣기 수업 또한 매주 한 시간씩 진행되기 때문에 영국대학교의 대학시스템을 잘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 사귀기가 조금 겁난다면 아시아 계열 언어 수업을 신청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외국어 습득 정도와 학습방법
저의 교환학생 목표는 영어 실력의 급격한 성장이 아닌 회화 실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평소 언어 그리고 영어 글쓰기에 대한 경험이었습니다. 회화 실력의 경우 단순히 수업만 듣는다고 늘지 않는다는 것을 깊게 느꼈습니다. 대신 친구들과 숙제를 하거나 같이 수업을 듣고 후에 쇼핑을 가거나 기숙사 친구들과 요리를 하며 이야기하는 소셜 활동을 통해 그들의 언어습관, 발음, 문화를 체험해보고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회화는 친구들과 놀면서 제가 사용하는 어색한 단어들이나 발음들을 언제든 지적해달라고 부탁했고 효과가 컸습니다. 글쓰기의 경우에는 조금 기회가 적어 아쉬웠습니다. 뉴캐슬 대학의 경우 일년에 한 두번 정도만 큰 레포트가 있었기 때문에 이 적은 기회를 통해서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에는 부족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교환학생이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글쓰기, 듣기, 회화 수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기회를 조금 늦게 알게 되어서 아쉽긴 했지만 2학기 때라도 회화 수업과 글쓰기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이 수업은 선생님과 약 15명의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수업이기 때문에 영국 당시 이슈 브렉시트에 대해서 정보도 얻고 이에 대해서 말해보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 수업은 매 학기 초기에 신청을 받기 때문에 꼭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료이고 저녁에 진행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III. 생활
1, 입국 시 필요한 물품 및 현지 물가 수준
기본 서류들 외에 필요하다고 느낀 물품은 크게 없었습니다. 자주 언급되는 전기장판의 경우 제 경우에는 첫날 고장이 났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했었지만 기숙사 방의 라디에이터로도 충분했습니다. 1인용 전기밥솥은 가져갔지만 한번도 쓰지않았습니다. 테스코나 세인스버리 같은 마트에 한번에 2인분 정도 들어있는 전자레인지용 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더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사소하게 필요한 물품들 같은 경우 학용품의 가격이 조금 비싸기 때문에 파일이나 필기구 등은 넉넉하게 가져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후에 여행을 대비하여 미니 자물쇠를 챙겨가는 것 역시 좋습니다. 영국 기숙사가 바닥이 대부분 카펫트이기 때문에 이를 쉽게 청소할 수 있는 청소도구 역시 필요합니다. 약의 종류가 한국과 다를 수 있기때문에 미리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 역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물가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물가가 높지 않았습니다. 테스코나 세인스버리 같은 마트에서 식료품의 가격의 경우 대부분 오히려 한국보다 저렴했기 때문에 돈을 많이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생활용품 같은 경우에도 대부분 한국과 비슷한 가격이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런던의 물가와 다른 지방의 물가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뉴캐슬의 경우 런던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의류의 경우에는 점퍼 하나 정도를 한국에서 챙겨와 나머지는 구매하는 것이 짐을 위해서 효율적이었고 여름이 짧은 영국이기 때문에 가벼운 여름 옷들만 한국에서 소포를 통해 받았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뉴캐슬의 경우 학교 학기가 시작할 때 등록하는 기간을 가지는데 이때 의료기관 등록을 실시합니다. 이 의료기관 등록을 통해 예방접종도 받을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경우에는 병원에 가는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신청하고 아프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크게 아팠던 적은 없지만 가벼운 감기의 경우 한국에서 챙겨온 상비약이나 영국에서 파는 렌집이라는 감기약을 먹었고 효과가 좋았습니다.
뉴캐슬에는 다양한 은행들이 가까운 거리에 존재합니다. ATM역시 다양하고 어느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더라도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뉴캐슬 대학에 등록할 때 영국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함께 신청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 Barclays 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좌를 신청하러 갈 때에도 약속시간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일찍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아침 7시에 와서 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심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계좌 개설 역시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후에 우편으로 카드가 배송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비싼 것은 아무래도 교통인 것 같습니다. 뉴캐슬 대학의 경우에는 시티 중심부와 그 외곽까지 어느정도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고 기숙사에 살고 있다면 학교까지 충분히 도보로 이용가능하기에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한 횟수가 적습니다. 뉴캐슬에는 지하철이 있고 이는 공항까지 연결되는 등 편리합니다. 하지만 배차간격이 있으며 시간표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합니다. 뉴캐슬에는 기차역 역시 존재합니다. 이 기차역에서 영국 곳곳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근교도시부터 런던까지 갈 수 있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하지만 런던행의 경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학생할인이나 아침 열차 밤열차를 이용해 비용을 줄였습니다.
핸드폰 개통의 경우 한국에서 미리 기프가프 유심칩을 배송받아 도착 즉시 유심을 교환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뉴캐슬의 기숙사와 학교는 경계없이 도시가 캠퍼스인것처럼 느껴지지 않게 퍼져있기 때문에 학교 와이파이를 이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기숙사 내에서도 와이파이 통신은 아주 편리합니다. 데이터의 경우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에 따라 매달 신청하고 계좌를 통해 지불하는 개념이라 편리했습니다.
뉴캐슬에는 크고 작은 마트들이 아주 많습니다. 테스코와 세인스버리가 많고 또 아시안 마켓과 차이나 타운이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음식을 시켜먹거나, 조리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에는 오븐 기초 요리도구등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에 테스코에서 음식을 사와 냉장고에 보관하여 음식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료품이 싸기 때문에 일주일치 장을 보고 음식을 해먹었습니다. 이외에도 매일 열리는 장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과일을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시안 마켓의 경우 규모가 큽니다. 기본적인 한국 음식 뿐만 아니라 중국 식료품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차이나 타운에서는 다양한 중국음식을 영국음식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음식점 역시 두 군데 존재합니다. 한국음식을 퀄리티 좋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하나 추천하고 싶은 것은 유니데이즈라는 학생 전용 어플입니다. 이 어플은 교통, 숙박, 음식 , 의류에 대해서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꼭 가입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여가 생활
뉴캐슬은 해변가 가깝고 도시가 크지 않아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어느 곳이든 도보로 충분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과 큰 쇼핑센터가 시티 내에 있어 영화도 관람하고 쇼핑센터에서 쇼핑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 산책로도 있어서 산책을 할 수 있고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다양한 유흥 거리가 시티 내에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도시입니다.
뉴캐슬 대학일정의 경우 방학이 많습니다. 크리스마스 방학, 부활절 방학 등을 활용하여 주변국이나 근교 도시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비행기 표 역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미리미리 계획을 짜서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뉴캐슬은 런던과 스코틀랜드 사이에 위치하여 런던을 구경하기도 스코틀랜드를 구경하기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에딘버러의 경우 기차 왕복 2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자주 여행하였습니다. 런던의 경우에도 다양한 뮤지컬 즐길 거리가 많아 자주 여행하였습니다. 꼭 외국 뿐만 아니라 근처의 스코틀랜드 웨일즈 영국 내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하는 것이 편하기도 하였고 쉽게 누릴 수 없는 기회라 생각되어 영국 내의 여행을 자주 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도 카드,핸드폰 사용이 가능하였기에 문제 없이 여행 할 수 있습니다.
IV.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처음엔 설렘 가득이었다면 진행하는 도중에는 수많은 좌절과 기쁨을 맛본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 수록 외로움이 밀려오기도 했지만 이만큼 스스로 나를 되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유일한 시간이기도 했었습니다. 단순히 언어 실력의 성장이 아닌 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기치 않은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상황은 저를 한단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을 하는 시간들은 정말 소중한 기회였고 매사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주었습니다. 영국 교환학생을 통해 사귄 친구들과 경험들은 현재 진행형으로 남아있으며 앞으로도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