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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O예_State University of New York in Stony Brook_제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5 April 2023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한국에서 국악을 전공하니 아무래도 음악을 보는, 듣는 관점이 작아진 느낌입니다.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서양의 음악을 탐색할 기회는 많지만 조금 더 본격적으로 시야를 넓힐 기회가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경험하
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Stony Brook University는 뉴욕주 롱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어서 맨하탄으로는 1시
간 반 정도 기차를 타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이 불편하지 않기 때문에
뉴욕으로 놀러가기에 좋은 위치이면서도 조용한 시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
다. 주변에 이 대학 말고는 특별할 것이 많이 없어서 포트제퍼슨 같은 작은 마을에서
평화롭고 조용하지만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출국 전에는 비자가 가장 중요하고 힘들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미리 알아
가면 그리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들도 간혹 있으니 메일(서울
대 메일과 스토니브룩 학교메일)을 꼭 확인하면 어려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궁금
한 사항은 모두 스토니브룩 학교에 교환학생 담당자 Steve에게 물어봤는데 모두 친
절하고 빠르게 답변이 와서 준비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수강신청도 출국 전에 하라는 메일이 오면 그 때 맞춰서 하면 되는데 교환학생들에게
는 비교적 신청을 빨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니 인기과목들은 바로 하면 좋습니다. 다
만 인기과목이 뭔지를 모른다는 문제가 있긴 합니다. 그럼 그냥 본인이 원하는 과목
주저 없이 신청해놓으시면 됩니다.
IV. 학업 및 현지 생활 안내
학업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들을 수 있는 크레딧 자체가 많지 않아서
몇 과목만 들을 수 있었고 제가 들었던 Rethinking America처럼 교환학생들을 대상
으로 하는 수업을 들으면 쉬어가는 수업으로 어렵지 않게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
다. 현지에서는 아무래도 교환학생들끼리 친해지게 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교

환학생 중에도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음식은 보통 교환학생들이 들어가는 West Apartment에 주방이 있어서
거의 해먹습니다. 학식은 너무 비싸고 맛없어서 안 먹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III.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한 학기는 생각보다 너무 짧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단기간 안에 미국에서 학교생
활을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아서 뜻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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