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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O민_ University of Vienna_2022학년도 제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5 April 2023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시야를 넓히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여행과는 또 다르게, 현지에서 생활해보고 다른 문화권 사람들과 교류해보고 싶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위치한 빈 대학교에서 수학했습니다. 독일어권 대학 중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다양한 구성원들과 다양한 수업을 들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저는 독일어를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영어 수업 위주로 수강하였는데, 학과별로 영어 수업이 개설되는지 여부가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지원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학교 내부에 ESN 사무실이 있어 ESN 행사 참여시 편리했고, ESN 혜택도 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빈 도시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작은 도시이다보니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어딜 걸어도 합스부르크왕가의 옛 왕궁, 국립오페라극장 등 화려함과 옛스러움이 공존하는 도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만 사용했는데 생활하는 데 큰 어려움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영어로 가능했고, 대중교통이나 마트에서는 번역기를 사용했습니다. 빈 도시에서 국제공항이나 중앙기차역을 가는 것이 매우 편리하여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다른 유럽 국가에 여행했을 때, 국제공항이 도심에서 멀거나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비엔나의 경우 공항철도 이용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다른 지역 파견학생과 다름없는 절차를 거쳐 준비하였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최대한 빨리 알아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엔나는 기숙사 구하기가 어려운 편이라고 들었어요. 저의 경우 유료 중개 사이트에 수수료를 지불하고 기숙사를 구했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흐린 날이 많다보니 체감온도가 낮았습니다. 미니 전기장판을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IV. 학업 및 현지 생활 안내

 

영어로 생활이 가능하고, 치안이 좋은 편입니다. 여행 중 다녀온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안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관광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동네에서 다닐 때 소매치기를 걱정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밤에도 상당히 안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가는 타 유럽 도시들과 비교했을 때 비싼 편으로, 특히 외식물가가 비싸 보통 직접 요리해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III.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할 만큼 행복하고 또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 수학하다보니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었고, 현지에서 살아보는 경험 역시 소중했습니다. 누군가 비엔나 교환학생을 고민한다면, 저는 주저 없이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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