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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O빈_Waseda University_2022년도 제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5 April 2023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2022학년도 2학기 일본으로 국외파견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된 것은 4년동안 배웠던 일본어 능력을 한층 향상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4년간 일본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일본어 회화 능력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책 중심의 독학을 통해 배우 일본어 실력은 실질적으로 언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1학기라는 기간동안 일본에서 직접 생활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와세다 대학의 JLP(Janpanese Language Program)를 이수하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본어 회화 실력은 물론 일본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comprehensive Japanese 강의를 통해서 기존의 청해, 독해 능력도 향상시키고자 하였습니다.

국외파견교환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은 문화 체험과 다양한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어를 배우며 글로만 접했던 문화들을 직접 경험하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 20212학기에 수강했던 <일본의 미술>에서 배웠던 작품들과 유적들을 방문하며 실제로 작품을 접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지난 2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수업, 동아리 등의 여러 활동을 경험하지 못하고 3학년이 되면서 졸업까지 남은 2년이라는 기간 중에 일본에서의 1학기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국외파견 교환학생을 지원하였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와세다 대학으로 교환프로그램을 신청하였습니다. 와세다 대학은 slls라는 국제학부가 있어 일본인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공부하고자 오는 국제학생들이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다양한 주제의 수업들이 개설되고 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출국 전, 주거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nasic이라는 곳에서 제가 한학기동안 살 곳을 알아보고 현지에서의 계약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쳐야 했습니다. gtn이라는 보증회사와의 연락, nasic과의 연락을 통해 한국에서 사용하는 인감도장, 비자, 와세다 대학에서 받은 서류 등을 회사측으로 보내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도쿄라는 도시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었습니다.

 

IV. 학업 및 현지 생활 안내

저는 jlp이라는 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1학기 동안 일본어를 공부하였습니다.jlp에는 문법, 회화뿐만 아니라 실제 일본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본어 강의까지 매우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합니다. 먼저, 수업과 강의 신청 이전에 와세다에서 일본어 시험을 치른 뒤 각 레벨에 따른 수업을 신청하게 되며, 학생들에 따라 그들이 필요로 하는 일본어 강의를 신청하여 수강하도록 합니다.

 

현지 생활의 경우, 와세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모두 탈락하면서, 캠퍼스 주변의 학생 아파트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그러나 주거지를 중심으로 와세다 본 캠퍼스, 니시와세다 캠퍼스, 토야마 캠퍼스까지 와세다의 여러 캠퍼스가 있어 학생들이 주로 사는 분위기였고, 대체로 안전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와세다에서는 국제학생들이 일본 생활에 적응하고 보다 일본 문화를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icc를 구성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서 학교에서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와세다 캠퍼스를 중심으로 신주쿠, 시부야까지 약 10-15분 정도 걸리기에 일본의 도시문화 또한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III.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1학기라는 짧은 시간동안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며, 이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의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며 넓은 세상을 조금은 더 알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책으로만 보고 배웠던 일본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교환프로그램에서 가장 의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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