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1. 유학/해외 취업 등을 고려하고 있어, 해외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 지 확인하기 위해서.
2. 한국과 다른 문화 속에서 내가 가진 고정관념을 찾아내기 위해서.
3. 학점 부담에서 벗어나 생활 습관을 잡고 미래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4.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5. 학부 졸업 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미국은 언젠가 한번쯤 학업이나 취업 목적으로 갈 것 같아서, 교환학생은 유럽 국가중에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어로 충분히 생활을 할 수 있고 물가가 저렴하며 여행 다니기 편리한 국가로 독일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름슈타트를 선정한 가장 큰 이유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도시로 바로 가는 공항 버스가 있어 짐을 옮기거나 여행을 다니기에 적합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학업적 성장이 제 교환학생 생활의 목적이 아니었기에 대학에 영어 강의가 열리는지 정도만 확인하였고, 그 외에 대학 순위나 학업 분위기 등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도시에 외국인이 많아 영어로 살기에 큰 어려움이 없고, 트램이 잘 운영되고 있어 도시내 이동이 편리합니다. 다만 도시 자체에 다양한 문화 시설이 있지는 않아 문화 생활을 즐기려면 프랑크푸르트로 가야합니다. 프랑크푸르트까지 중앙역에서 중앙역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TUD의 경우 영어로 열리는 수업이 대개 대학원 수업이라 난이도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따라갈 수 있는 정도의 수업들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과제를 팀플로 하는 수업들이 많았습니다. 독일 현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전공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언어교육원 수업만 수강했습니다. 끝까지 수강하고 싶은 전공 강의도 있었지만 건강 및 일정 상의 사정이 있어 끝마치지 못했습니다.
3월에 한달간 독일어 특강이 열리는데, 평일 오전 3시간 매일 수업합니다. 매일 일찍 일어나 3시간 수업을 듣는 것이 꽤나 힘들어 중간에 드랍을 하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온라인 수업 1강좌, 오프라인 수업 2강좌가 열렸는데, 여행을 다니고 싶다면 온라인 수업도 추천합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국제 교류 행사들에 나가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오프라인으로 수강했고, 끝까지 재밌게 들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저는 본래 1년 교환학생을 신청했다가 건강상의 이유로 교환 기간을 단축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한국 서울역 근처에 있느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미리 한국에서 1년 비자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비자 신청 예약은 예약을 원하는 날로부터 2~3개월 전에 오픈되고, 해당일에 비자를 신청하면 4주정도 뒤에 최종적으로 비자가 발급됩니다. 그러니 출국일로부터 4개월정도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을 해두시길 바랍니다. 취소표를 잡을 수도 있지만, 품이 많이 들고 확실치도 않아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독일에 와서도 비자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이번 학기의 경우 학교에서 귀국이 한달정도 남은 시점(7월 중순)에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테어민(약속)을 잡아주어서 대부분의 학생이 비자를 받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로 생활했습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비자를 받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교환교 등록 신청을 하면 3주정도 뒤에 교환 허가 메일이 옵니다. 이 메일에 비자, 보험, 기숙사, 언어 수업에 대한 안내가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일에 있는 기숙사 지원 링크를 통해 간단하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원 후 한두달쯤 뒤에 방 예약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오고, 이를 수락하면 학생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1년 교환을 가도 6개월 거주 계약만 제공해주는데, 입주 후 TUD International Student Service에 연락해 기숙사 연장 요청 메일을 보내면 처리할 수 있도록 기숙사측과 컨택시켜줍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TUD의 경우 학비와 별개로 [공헌비]를 지불합니다. 독일 대부분의 대학에 해당되는 제도인 것 같습니다. 12/20에 공헌비를 지불하라는 메일이 와서 244.58유로를 모인으로 지불했습니다.
독일어 수업료를 따로 지불하는 대학도 있던데, TUD의 경우 학기 등록만 하면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기숙사비는 350~450유로 정도에 보통 분포합니다. 같은 기숙사여도 월세가 다른데, 그 기준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저는 매달 394유로를 지불했습니다. 기숙사가 낡은 편이라 월세 하한(기숙사 신청 시 설정 하능) 조금 올려 신축 기숙사에 입주하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교통은 매우 편리합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한국 요금제]
3대 통신사의 경우 아마 장기 정지가 가능할텐데, 문자 수신 가능한 형태로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본인인증을 하게될 경우가 꽤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공인인증서, 은행인증서 다운로드 및 연장 꼭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외화 환전 수수료가 적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카드를 꼭 발급해서 오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 내에서도, 해외 여행을 할 때에도 필수인 카드입니다. 트래블월렛의 경우 통화에 따라 수수료가 있을 수 있지만 환전 가능한 외화의 종류가 더 많습니다. 트래블로그는 환전 가능한 외화 전부 환전 우대 100%입니다. 충전 어플의 경우 트래블로그는 느리고 앱 안정성이 낮지만, 트래블월렛은 속도가 빠르고 사용성이 뛰어납니다. 저는 트래블로그를 사용했지만, 노르웨이 여행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해 친구의 트래블월렛을 사용했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수강 편람을 보는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수강신청 기간도 굉장히 여유 있고, 드랍 기간이 한학기 종료까지인 강의가 많아서 신청과 드랍이 자유롭습니다. 수강 인원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별로 없어 아침 일찍 일어나 수강신청을 해야하는 일도 없습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수학과 Deep Learning, 컴퓨터과학과 Statistical Machine Learning, 언어교육원 독일어 a1, a2 강의와 Advanced Oral Communication Skills for Business and Technologh/Engineering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과 과목은 6번 정도의 과제로 성적을 산출합니다. 과제 제출일 직전에 사고가 있었어서 수강을 취소하게 되었지만, 수업 내용과 과제는 꽤 유익했습니다. 컴퓨터과학과 수업은 선이수과목이 존재하고, 과제를 팀플로 진행하였습니다. 난이도가 있었지만 수업을 잘 듣고 과제를 열심히 수행한다면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외국어 습득 요령
독일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독일인 친구를 사귄다면 독일어가 금방 늘지 않을까 싶지만 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영어 수업들이 로드가 크지 않고 주기적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해줘서 좋았습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Unisports라고 다름슈타트내 학교들 차원에서 진행하는 스포츠 수업들이 있는데, 무료거나 굉장히 저렴한 강의들로 이루어져 있으니 살펴보시고 수강 신청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정원이 정해져있어 인기 강의는 금방 마감됩니다. 저는 킥복싱과 탱고를 들었습니다. 자주 출석하지는 못했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추천]
1. 수건
독일은 목욕타월 사이즈가 굉장히 커서,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이즈의 타월은 핸드타월입니다. 그래서 재질이 예상보다 별로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갈 때는 분명 사가시는게 많아서 캐리어 공간이 부족하실테니 집에서 사용하던 것들로 들고와 버리고 가시길 바랍니다.
2. 코인육수
솔직히 국을 자주 먹지 않는 편이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코인육수 하나면 근사한 국을 금방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3. 블럭국
미역국, 된장국 등은 아시안 마트에서 재료를 사면 해먹을 수 있는데, 청국장이나 우거지국 같이 해먹기 힘든 국들을 블럭국으로 들고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건조 다진마늘
제가 들고오지는 않았지만, 외식 물가가 비싸 요리를 자주 하시게 될텐데 한국인은 역시 마늘을 쓸 일이 잦습니다. 독일 마트에는 깐마늘을 잘 팔지 않기 때문에 건조된 다진마늘을 사오시면 굉장히 편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손수 손질해 사용했습니다.
5. 수면양말 및 히트택
겨울에 굉장히 춥습니다. 전기 장판은 Kik이라는 마트에서 나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비추천]
1. 생리대
독일 마트에서도 괜찮을 제품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
2. 라면, 미역, 김
한국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들고오는 수고보다 이곳 아시안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3. 밥솥
독일에도 밥솥을 팝니다. 저렴한 제품(OK 브랜드)의 경우 4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데, 보온이 되지 않아 한끼 한끼 밥을 지어야하지만 밥은 잘 지어집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마트 물가는 저렴합니다. 특히 과일, 치즈 등. 삼겹살, 닭다리 등 한국에서 인기 있는 육류도 지방이 많아서인지 이곳에서는 굉장히 저렴합니다. 많이 먹고 오세요. 외식 물가는 보통 평범한 한끼에 15~20유로(2~3만원) 정도 드는 것 같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당]
1. 달달한 버블티 좋아하시면: An's Tea House 흑당 버블티
2. 학센 맛집: Darmstädter Ratskeller
3. 젤라또 맛집: Thildas Ice cream
4. 한국 치킨 맛집(프랑크푸르트): ChiKing City
[은행]
교환학생은 보통 온라인 뱅킹을 많이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Vivid와 N26이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 화상으로 몇가지 간단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면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가끔 영어로 대화를 요청하면 그냥 끊어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상처 받지 마시고 다시 걸어서 다른 직원분과 인터뷰하시길 바랍니다.
1. Vivid
신여권으로 개설이 가능하고, 커스텀 드로잉을 넣을 수 있는 카드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꾸면 여러가지 서류를 요구하며, 계좌를 블락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제 경우입니다. 채팅 서비스에 오류가 있던 기간이었는데, 채팅 외 접촉 가능한 방법이 없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번호를 바꿀 일이 없다면 추천드립니다.
2. N26
신여권으로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많았으나 저는 신여권으로 개설했습니다. 인터뷰하는 직원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실시간 채팅 및 상담 기능이 매우 잘 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독일은 송금이 한국처럼 바로 되지 않고 짧게는 몇시간에서 길게는 영업일 기준 이틀 정도까지 소요되는데, Vivid 간, N26 간 송금은 바로 진행됩니다.
[교통]
학교에 내는 공헌비에 교통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해당 주(Hessen주: 마인츠, 프랑크푸르트 등 포함)에서 지역 교통(고속열차 ICE, IC, 공항버스 등 제외)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독일에는 현재 매월 1일에 갱신되는 한달 무제한 교통권을 49유로에 판매하고 있는데, 학교를 통해 26유로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역 교통만 가능하지만, 교통비가 꽤 비싸기 때문에 독일 내 여행을 두번 이상 가는 달에는 구매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신]
통신사의 경우 접근성이 좋은 알디톡이나 보다폰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꽤 많이 쓰는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freenet funk를 추천합니다. 하루 1G를 사용하는데 0.69유로로, 한달치를 계산하면 알디톡이나 보다폰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해외 로밍 가능합니다. 데이터를 쓸 일이 없을 것 같은 날에는 정지 시켜놓을 수도 있습니다. 계약 해지도 앱 상에서 클릭 한번으로 가능합니다(대부분의 다른 통신사는 복잡한 절차를 요구합니다). 저는 온라인 앱으로 계약하여 3일정도 후에 유심을 받았는데, 다름슈타트에도 freenet funk 지점이 있었던 것 같으니 지점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생활용품]
1. Kik > Woolworth >Teddi > Euroshop: 다이소같은 저렴한 생활용품 매장. (저렴한순)
Kik이 가장 저렴하나 종류에 따라 어떤 마트에는 있고 어떤 마트에는 없는 물건들이 많아 여러곳을 둘러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TK max: 재고가 남은 브랜드 제품들을 할인해 파는 매장.
3. Saturn: 전자제품 매장
4. Amazon(어플)
학생의 경우 6개월 아마존 프라임 무료 사용 가능하니 아마존 사용도 추천합니다. 마트에는 없는 물건(Ex. 오레오오즈, 미니 병따개)들을 쉽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트]
1. REWE
독일 국민 마트.
- Luisenplatz 지점: 위치 접근성이 좋아 가장 많이 방문했던 곳. Rossmann(드럭스토어: 아래 설명)과 붙어 있습니다.
- REWE Getränke: 주류 매장이 옆에 붙어있는 대형 REWE.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내부에 정육점(불고기나 육회용 고기를 살 때 이용)도 존재하고 제품 종류가 훨씬 많으며 영업 시간이 길어 종종 갔던 지점.
2. Aldi
REWE보다 대체로 저렴한 마트. 똑같은 제품도 조금 더 저렴하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3. Netto
4. Penny
Netto와 Penny는 마트 사이즈가 조금 작고 접근성도 매우 좋지는 않아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MeinProspekt]라는 독일 어플을 깔면 마트별로 행사 품목을 매주 확인할 수 있는데,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할인 중이면 방문하는 편입니다.
[드럭스토어]
1. DM: 국민 드럭스토어.
2. Rossmann: DM보다 조금 저렴한 것 같고 앱을 깔면 매달 10% 할인 쿠폰을 줍니다.
[아시안/한인 마트]
1. Go Asia
다름슈타트 시내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아시안 마트입니다. 웬만한건 다 있지만 품목들이 자주 생기고 없어짐에 따라 가끔 필요한 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 y-mart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제법 큰 한인 마트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꽤 거리가 있어 저는 귀찮아서 가지 않았지만 한식 요리를 자주 해먹는 분들은 이곳에만 있는 제품(Ex. 연두, 한국식 김밥, 김장 김치, 젓갈 등)을 사기 위해 이곳에 자주 갔습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공항]
1.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비행기표가 비싼 경우가 많지만 가장 편하고 안락한 선택지입니다.
2. 프랑크푸르트 한
저가 항공사 위주 공항으로 비행기표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실 말만 프랑크푸트트지 그렇게 가깝지 않습니다. 배차 간격이 긴 버스를 15유로 정도의 돈을 내고 타고 가야합니다.
3. 쾰른 코오롱 공항
프랑크푸르트 한을 고려중이라면 비슷한 선택지입니다. 저가 항공사들을 많이 이용할 수 있고, 비슷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갈 수 있습니다. 공항 시설 자체는 프랑크푸르트 한 공항보다 좋습니다. 한 공항은 공항 버스가 끊기면 오도가도 못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코오롱 공항은 어떻게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독일에 교환학생으로 가면 반드시 건강보험을 들어야하는데, 가장 많이 드는 Tk 공보험이 한달 120유로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미용 목적(피부, 교정 등)이 아니라면 대부분 보험 처리를 통해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응급실도 무료입니다. 예방 접종도 무료인 경우(hpv, 진드기 등)가 많으니 미리 찾아보고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