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어학 연수 및 해외 경험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파견 지역은 미주 캘리포니아로 선정하였으며, 영어권 국가 중 이상적인 생활 환경을 지닌 곳이라 지원. UC에 지원을 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Irvine 지역은 지원 과정에서 무작위로 선정 됨. Irvine은 동양인의 색채가 강한 곳이며, 학교 내 백인 20%, 동양 50%, 라틴 30% 정도의 비율을 보여 적응이 용이함. 미주 내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하나로 생활에 전혀 위협이 없음.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비자의 경우 안내받는 대로 진행하면 문제가 없으나, 미국 대학 측에서 초기 비자 관련 서류 제공에 대한 처리가 늦어 비자인터뷰 일정이 촉박할 수 있으므로 합격이 확정되면 비자 서류 신청을 미국 대학 국제처에 빠르게 메일로 요청하는 것이 좋음.
숙소의 경우 기숙사, on-campus apartment 혹은 off-campus sublease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또한 처리가 매우 복잡하므로 기숙사 측에 현재 입주할 수 있는 방이 있는지 빠르게 메일로 요청하는 것이 좋음. 경험 상 기숙사에 한국인이 많이 배정되고, on-campus는 외국인과의 교류가 더 많으나 방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컨택되는 곳에 빠르게 입주신청 하는것을 추천.
IV. 학업
수강신청의 경우 미국 대학 측에서 virtual meeting을 통해 상세 공지하므로 문제 없음. 허나 수강 목록에 강의계획서가 없어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신청하기는 무리가 있음. 특이사항으로 전공 과목 신청시 prerequisite, 즉 선이수과목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교환학생 신분으로 인증 받는것이 번거로움. 본인 전공 해당 학과사무실에 메일로 미리 컨택하는 것이 좋음. 전반적으로 메일로 컨택 시 적극적인 도움을 주므로, 어떤 주제이든 메일로 컨택하는 것이 미국 교환학생을 준비하기 좋음.
영어 능력 향상의 경우, UC Irvine은 English Conversation Program으로 불리는 교환학생 대상 영어회화 수업과, Exchange Partner Program, 서울대로 치면 SMP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이 존재함. 마찬가지 virtual meeting에서 설명해주므로, 신청하고 수강하는 것을 추천. 처음 영어 적응에 도움.
V. 생활
현지 물가는 한국의 2배로 생각하면 편함. 즉, 한국에서처럼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애용하는 경우 준비한 돈을 한달만에 모두 사용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음. 학식 또한 서울대처럼 접근성이 높거나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 보통 기숙사에서 룸메이트들과 식사를 만들어 먹게 됨. 높은 확률로 요리 실력이 늘어 오게 됨.
전반적으로 미국은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이동 시 가까운 마트를 가더라도 우버를 이용해야 함. 하여 다른 교환학생들과 어디든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 한국으로 치면 서울대입구에서 강남을 가는 데 우버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느낌. 즉 어디를 가더라도 우버를 이용해야 하기에 교통비가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함.
운전이 익숙하다면, 미국 면허를 취득하여 장기/단기렌트를 하는 것도 방법. 캘리포니아의 경우 한국의 쏘카/그린카처럼 차량 공유대여 서비스를 진행하는 업체가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음.
Ⅵ.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본인은 군입대로 인해 포기했었으나, 해외 경험을 하기엔 교환학생보다 좋은 기회는 없다고 판단하여 졸업을 유예하고 초과학기로 교환학생을 다녀옴. 너무나도 훌륭한 선택이었고, 값진 경험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