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영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체험을 해보고 싶었고, 영미 문화권에서 다양한 사고방식과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leeds 는 영국 중부 도시로 맨체스터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런던 까지는 2시간에서 5시간 , 기차를 타느냐 버스를 타고 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대도시와 소도시의 중간 정도의 느낌입니다. 시내쪽에는 가게도 많고 높은 빌딩도 있지만 제가 살던 기숙사 부근이나 조금 버스를 타고 나가면 교외 느낌이 많이 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학생이 기본적으로 많은 도시라 적응 및 편의 시설은 좋습니다. 치안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university of leeds는 일단 학생 참여 이벤트를 많이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기념일이나 인권 관련해서 학생들이 주도하는 캠페인이나 행사가 많아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무엇보다 본인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뚜렷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소소하더라도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정해놓는 것이 저는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페이스북 그룹으로 룸메이트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V. 학업 및 현지 생활 안내
저는 리즈라는 동네에서 예술을 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보고 그 친구들의 작업 방식이나 이야기들을 듣고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하면서 지내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워낙 대학생이 많은 동네이다 보니 창의적이고 개성이 뚜렷한 친구들이 많이 지내서 같이 어울리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떨어져 있어 외로운 부분이 특히 방학 기간에 영국 친구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심했던 것 같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III.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아쉬운 부분도 정말 많고 기간동안 변수가 정말 많았어서 심리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 한것에 있어서는 뿌듯합니다. 타지에 유학생인 신분으로 살다보면 정말 고민과 불안안 상태가 찾아오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꽉채워서 살았던 1 년이었고 제대로 이뤄내지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많이 배우고, 힘든 상황에서도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