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 1학기부터 2학기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설0언입니다. 저는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 선배들이 올려주신 귀국보고서를 읽으면서 참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앞으로 교환학생을 가실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I. 일 년 지원 계기
보통 대부분이 한 학기만을 지원해서 교환학생을 가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어 실력을 늘리고 미국의 문화를 몸소 느끼기에는 한 학기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방 시간이 지나갈 것 같은 생각에 일 년을 지원했고, 저는 일 년 지원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 예상이 저에게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II. 파견대학 소개
제가 교환을 간 대학교는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이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대학입니다. 텍사스주라니, 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지원할 때, 1년(2학기) 지원이 가능한 대학 위주로 찾아보다가 처음 알게 된 대학입니다. 더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미국대학순위에서 10위권 이내로 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학입니다. 다들 이 대학을 지원하게 된 이유를 물어보니 대체로 대학순위가 높아서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텍사스주가 다른 주에 비해서 물가가 높지도 않은 편이라 살기에 꽤 괜찮은 곳입니다. 미국 환율이 치솟아서 경제적인 부담이 있었는데, 다른 주에 비해 텍사스는 비교적 물가가 높지 않아서 한국에서의 가격과 비교할 때 비교적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물론 서부처럼 휴양지나 관광지의 느낌이 드는 곳은 아니지만, 땅이 넓어서 한적한 느낌을 주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스틴의 중심이 이 대학교이기 때문에 대학 주변에 웬만한 시설들은 다 갖추어져 있고 안전하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을 비추어 볼 때, UT Austin은 괜찮은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II-1. 기숙사 소개
제가 기숙사를 1학기와 2학기를 다르게 거주했기 때문에 기숙사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UT Austin의 기숙사는 크게 세 종류로, 교내 기숙사, 코옵,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1학기에는 코옵에서, 2학기에는 교내기숙사에서 지냈습니다.
(1) 교내 기숙사
교내 기숙사는 Residence hall, Dobie Twenty21, 2400 Nueces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구글에 Ut housing이라고 치면 바로 링크가 뜨는데요, 제가 처음 2023년 봄학기에 지원하고자 할 때는 Residence hall만 열려있고 나머지는 벌써 마감되어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 교내기숙사 지원을 미리 받는 구조인 듯합니다. 그래서 미리 사이트에 들어가서 지원날짜를 미리 알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내기숙사는 한달에 대략 1000달러 정도 하는데, meal plan이 포함되어 있느냐 몇 명이서 방을 공유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이때 meal plan은 학식을 말하는데, 교내엔 세 군데의 학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저는 미리 약 2월에 교내기숙사 지원을 하고 3월정도에 계약을 해, 가을학기를 Dobie Twenty21에서 보냈습니다. 아파트 형식의 기숙사라서 깔끔하고 학교차원에서 관리해주기 때문에 깨끗한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맨 밑층에는 Target이라는 마트가 있어서 굉장히 편했고, 타겟 바로 위층에는 공차를 포함한 음식점이 들어와있어서 종종 가서 사먹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사이트에서 floor plan으로 본 사진과는 사뭇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전기포트나 소파나 티비 등이 있는 것처럼 나왔지만, 실상 기본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와 책상, 침대 정도만 갖춰져 있고 나머지는 사진과 달리 따로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Dobie 기숙사는 화재위험이 있는 물품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서, 멀티탭이나 버너 등 원칙상으로는 반입이 안 되며 학기 중에 한두 번 정도 방 점검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층마다 세탁실이랑 건조기가 배치되어 있어서 빨래하기 매우 편했고, 층마다 쓰레기통이 있고 매일 갈아주기 때문에 쾌적했습니다.
(2) 코옵 (co-op)
대부분의 한국 교환학생은 코옵에 주로 가며 대부분의 귀국보고서에서도 코옵에 대한 후기가 많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후기를 보고 코옵에 지원해서 2023년 봄학기와 여름방학 동안에는 코옵에서 지냈습니다. 많은 한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이전에도 많은 한국인이 거주했었다는 점에서 정보도 많고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한국인이 비율상으로는 많긴 하지만 외국인 친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같이 labor하거나 밥을 먹을 때 자주 말할 기회가 생깁니다. 외국 친구도 사귀고 영어를 자주 사용할 기회가 있다는 것이 또 큰 장점입니다.
코옵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각 가격도 다르고 위치도 달라서 본인 대학에서 어디가 더 가까운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슈퍼코옵(super co-op)이라고 부르는 Laurel, Halstead, Nueces가 있는데, 다른 곳에 비해 좀 더 비싸지만 가장 쾌적하고 위치적으로도 좋습니다. 슈퍼코옵은 한 건물에 있는데, Laurel은 1,2층이고 Nueces는 3층이고 Halstead는 4,5층입니다. 그 중 Laurel이랑 Halstead은 평일 점심,저녁과 토요일 브런치랑 일요일 저녁을 제공하고 여기에 한국인이 제일 많이 거주했었습니다. Nueces는 방 수가 많지 않아서 지원이 어려웠고 주로 대학원생이 많이 머무는 걸로 압니다. 여름방학에는 운이 좋게도 Nueces에서 지냈는데, 방 4개가 공용주방으로 이어져 있는 구조여서, 공용주방이 프라이빗하다는 것이 장점이었고 방밖에 바로 냉장고나 주방시설이 있다는 게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Taos, Pearl, 21st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Co-op 사이트에서 각 가격이랑 위치랑 meal plan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은 1인실과 2인실 중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는데, 친구들은 대체로 1인실을 선택했습니다. 1인실에도 2명이서 화장실을 공유하는 1인실이 있고, 혼자 화장실을 쓰는 1인실이 있는데, 그건 랜덤으로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지원방법은 코옵 사이트에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거기에 있는 구글폼을 통해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하고 싶은 코옵종류와 방종류를 체크해 지원하면, 며칠 뒤에 계약서가 오는데 그 계약서 안에 배정받은 방과 지불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한 번에 지불할 수도 있고, 매달마다 낼 수도 있는데, 대체로 한국인들은 chase의 종이수표를 통해서 opsis라는 코옵office에서 한 번에 지불했습니다. 수표쓰는 방법은 가면 친절히 알려주니 걱정마셔도 됩니다.
그리고 코옵은 학생자치 기숙사이다 보니,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일주일에 4시간의 labor을 해야 합니다. labor이란, 요리나 청소나 정리 등 기숙사 내 공용장소에서 규칙적으로 해야 할 업무들을 말합니다. 입주하고 나면 코옵 디스코드에 가입하게 되는데, 이 디스코드가 단톡방의 역할을 하게 되기 때문에 무조건 가입해서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디스코드에서 구글폼을 받게 되는데, 거기에 자신이 가능한 시간을 체크해서 제출하면, 이에 맞춰서 한 학기동안의 labor 스케줄이 나오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월요일 2-4시 dinner cook(2시간)이랑 월목 5시 trash compactor(1시간)이라는 labor로 총 4시간을 채웠습니다. 이러한 labor은 코옵 디스코드에서 남과 바꿀 수도 있고, 보통 1시간에 $15-20 정도의 돈을 제시하고 남에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유동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labor에 대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 외에 코옵의 공용시설로는 다이닝룸, 무비룸, 스터디룸, 세탁실 정도가 있는데, 공동으로 관리하다 보니 사실 아주 깨끗하거나 깔끔하진 않습니다. 있을 건 다 갖추고 있지만 퀄리티가 딱히 좋지는 않다는 점을 유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코옵을 추천해서 지원하게 되었는데, 입주 첫날에는 제 방을 보고 살짝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습니다. 첫날에는 다같이 청소용품을 잔뜩 사서 바닥이랑 욕조랑 열심히 닦았던 기억이 있네요. 다행히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서 나중에는 아무렇지 않아지고, 밥도 알아서 나오고 청소할 필요 없이 공용시설을 쓰고 싶을 때마다 쓸 수 있는 등 공용이라서 편한 점이 더 와닿았습니다. 이렇게 다들 적응되어 미화된 채로 귀국보고서를 적은 게 아닐까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참고로 세탁실은 유료이며 세탁기 1.5불과 건조기 1.5불로 한 번 세탁할 때마다 총 3불 정도가 든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기타 (사설 기숙사, 아파트 등)
American campus라는 사설 기숙사 단체가 있는데, 이 안에 castilian, callway 등 여러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저도 잠깐만 알아본 것이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사설 기숙사의 큰 장점은 매우 쾌적하고 시설이 좋다는 점입니다. 위치 또한 대체로 좋으며 방도 매우 시설이 좋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겠습니다. 좀 비싸더라도 쾌적한 시설과 방이 중요한 분이라면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숙사 외에도, 같은 대학에서 온 교환학생 친구들끼리 아파트를 계약해서 같이 쉐어해서 쓰는 경우도 보았고, 아파트의 여러 방 중 하나를 계약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좀 번거롭다는 게 단점이겠지만 여러 방법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기숙사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I-2. 학교 생활 관련 정보
(1) 학교 일정
저의 경우에는, 학기가 1월 3일에 OT를 하고 1월 9일에 개강했습니다. 꽤 이르게 학기가 시작한 편이기 때문에 미리 출국 전에 준비해두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1학기는 5월 1일에 종강했으며, 방학은 5월부터 8월 중반까지 꽤 길었습니다. 2학기는 8월 21일에 개강하고, 12월 11일에 종강했습니다. 그리고 1학기에 spring break, 2학기에 fall break이 일주일 정도 있습니다. 학기 중간에 일주일 정도의 방학이기 때문에, 많은 교환학생들이 이 시기에 여행을 갑니다. 이 시기에는 비행기표도 꽤 비싸지므로 좀 더 이르게 출발하거나 좀 더 늦게 도착하는 방식으로 더 싼 표를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모든건 2023년 기준이니, 구글에 ut calendar라고 검색하면 바로 학교일정을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뜨니까 그 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 여러 이벤트를 하니까 많이 참여하고 경험해보는 것 추천드리는데요, UT Austin이 party school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벤트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어떤 이벤트를 하는지는 학교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주로 인스타그램 @planetlonghorn이나 @utexascee에 많이 게시물이 올라오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예로는, 설날에 lunar new year 이벤트를 하기도 했고 학생들이 만든 영화제도 관람했습니다. 또한, 대학 스포츠경기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꼭 한 번쯤 농구나 풋볼경기를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수강 신청
수강신청 일정과 방법에 대해 메일이 따로 오겠지만, 대략적으로만 말씀을 드리면 강의마다 다섯자리 번호가 있는데 그 번호를 입력해서 수강 신청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선착순이며 교환학생은 재학생보다 늦게 수강 신청하기 때문에, 이미 인원이 다 채워진 강의도 많습니다. 수강 신청 전에 advisor랑 무엇을 들을지를 얘기하고 괜찮은지를 얘기 나누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추천하는 강의는 체육 교양이랑 Fundamental of Acting입니다. 학교에 체육시설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체육강의를 들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Acting수업은 워낙 재밌다고 소문이 난 강의라서 금방 차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직접 교수님께 찾아가 듣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웬만해서는 흔쾌히 들어주시니까 차있다고 낙담하지 마시고 포기말고 찾아가 부탁드려보세요. 미국의 시스템은 꽤나 유동적이고 엄격하지 않은 편이라, 생각보다 직접 찾아가면 손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인터넷만 붙잡고 있으면 처리가 더 느릴 때가 많습니다.
(3) tuition fee
UT Austin은 대학의 학생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필수인데, 그 보험비가 대략 한 학기에 1300불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보험비가 꽤 드는 것에 비해 보건소를 잘 갈 일이 없어서 다들 보험이 적용되는 예방접종을 맞고 갔습니다. 특히 HPV(자궁경부암 백신)를 맞지 않았다면 여기서 3차까지 맞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III. 학업 외 정보
(1) 맛집
사실 학교 주위에는 음식점이 한정적이라 엄청난 맛집이 있진 않은데, 그중에서도 sweetgreen, chipotle, sip pho, pho Thaison, CAVA, Madam Mam’s Thai Cuisine, The Pizza press 정도 추천드립니다. 스윗그린이랑 카바는 샐러드느낌인데 맛있고 주로 베트남음식점이나 태국음식점이 괜찮은 편이에요, 다만 학교 근처에 있는 한국음식점은 사실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추천해 드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Les Bobos Crepes라는 크레페집도 있는데 여기 savory 크레페가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텍사스는 바베큐가 유명해서 유명한 바베큐집이 몇 군데 있는데, Black’s Barbeque Austin이랑 Franklin이랑 Terry Black’s랑 Cooper’s Old time 등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black’s가 제 취향이었는데, 은근히 식당마다 느낌이 다 달라서 바베큐집 도장깨기하러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큰 grocery 마켓들은 전부 대학 근처는 아니고 멀리 떨어져있는데, 홀푸드마켓이랑 트레이더조랑 HEB랑 한양마켓이랑 H마트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버스를 타고 한양마켓이랑 99 ranch market쪽에 가면, 한국음식점이랑 hot pot집 있는데 가격대는 좀 있지만 맛있어요. 그리고 한양마켓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한국마트라서 여기서 햇반이나 냉동식품 등을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운타운에도 유명한 음식점들과 디저트가게들이 있는데, Lin Asian bar, Malibu poke, voodoo donut, ze crepes 추천드립니다.
(2) 여행
보통 한 학기로 오시는 만큼 여행을 자주 가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다들 알아서 오스틴 주변부터 다른 도시나 다른 나라까지 잘 가게 될 텐데, 텍사스에는 오스틴 말고도 달라스나 휴스턴이나 샌안토니오같은 큰 도시들도 가볍게 주말에 놀러갈 만합니다. 그리고 그 외에 로스엔젤러스나 시카고나 뉴욕이나 샌프란시스코 등등 유명 도시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여행가시면 되구요. 보통 한 학기 안에 spring break나 fall break라는 일주일 정도의 방학기간이 학기 중에 있기 때문에, 이때 다들 여러 도시를 여행하다 오는 편이었습니다. 다들 텍사스와 가까운 멕시코에도 주로 놀러가는 편이었고, 비자가 있을 때 캐나다 등의 다른 나라로도 놀러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해외에 갈 때는 입출국 때 어떤 자료가 필요한지 꼼꼼히 체크 후 갔다오시면 될 것 같아요!
IV. 마지막 당부의 말
정보가 너무 많은 것 같아 당황스러울 때도 많겠지만, 웬만하면 구글에 다 검색해서 나오고 정말 중요한 것들은 메일을 통해서 다 오니까 메일은 꼼꼼히 확인하시고 그 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교 지원서류를 제출할 때에도 모르는 게 많이 생길텐데, 그때마다 ut exchange 담당 메일을 보내면 금방 답장이 오니까 모르는 게 있으면 제때 물어보세요. 알아서 잘 준비하겠지만 같이 ut를 가는 친구들끼리 단톡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으로 떠나기 전에 같이 한두 번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