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해외 대학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영국 중에서도 런던에 살아보고 싶었고, 국악 전공이었기 때문에 비서구권 문화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SOAS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런던에는 다양한 대학들이 가까이 붙어있고, 도시의 가장 중심지에 있어 생활하면서 동시에 여행하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영국은 6개월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여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숙소는 Dinwiddy house로 무조건 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외부에 집을 따로 구하여 지냈습니다. 기숙사에서 지내지 않고 따로 집을 얻으려면, 하우스 쉐어가 가장 안전한 편이지만 복잡한 절차가 많으니 기숙사를 추천 드립니다. Dinwiddy house는 학교에서 도보 30분 정도 되는 위치에 떨어져 있고, Kind’s Cross 역 근처라 교통은 좋습니다.
IV. 학업
수강신청은 개강 전 희망과목 네 개와, 플랜 B 과목 네 개를 적어서 제출하게 합니다. 첫 주에는 수업이 없고 언어 수업을 제외하면 둘째 주까지 수업 변경이 가능하니 시간표를 보고 조정할 수 있습니다.
1학기만 수강하신다면 총 60 credit, 네 과목을 듣게 되실 텐데 한 학기가 짧아 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학점인정을 많이 받기 어려울 수 있는 점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V. 생활
브리타 정수기를 챙겨가면 물값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물가가 꽤 비싸서 자주 외식을 하면 부담되니, 적당히 해먹을 수 있는 조미료들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99% 컨택리스 결제가 되어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 카드로 충분하여 현지계좌는 만들지 않았습니다. 유심은 Lebara를 썼는데, 다른 유럽 국가에서 로밍도 잘 되고 가격도 괜찮아서 쓸 만 했습니다.
영국 다른 지역 기차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교환 간 친구들과 단체로 표를 싸면 싸게 기차표를 살 수도 있고, 당일치기로 부담 없이 다니기 좋습니다.
핸드폰 소매치기를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안까지 소매치기범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언제나 잘 넣어두셔야 합니다.
Ⅵ.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