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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O서_Queen Mary University London_2023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19 March 2024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교환학생을 대학생 이전부터 항상 ‘로망’으로 손꼽아 왔던 저는 대학생으로서 경험할 있는 수많은 것들 가장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서 타지에서 적응하고, 다른 국적의 친구들과 다양하게 친해지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고 그들의 생각을 이해하며 수많은 경험을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 때부터 교환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해왔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저는 런던이라는 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유럽권에 있는 동시에 소통이 가능한 영어권 지역이라는 점에서 영국을 선택하였으며, 도시 생활을 좋아하기에 영국에서 가장 도시인 런던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유럽 여행을 다니게 된다면 런던 비행편이 가장 많은데, 영국 타지에서 런던으로 가기 위한 기차 비용이 오히려 비행기 값보다 든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 런던에 거주하는 것이 타국/타지를 여행하기에 용이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영국 내에서도 런던은 특히 관광도시이기에 수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기에 용이했고, 시간이 남을 때도 센트럴 런던에 방문하여 수많은 곳들을 가볼 있었습니다. , 런던의 경우 오히려 정말 대도시이기에 유럽 지역들이나 미국의 다수의 지역들과 비교하여 서울과 굉장히 유사하게 느껴졌고, 때문에 적응하는 편리하기도 했습니다.

런던에서 지원가능한 이공계 학교가 제한적이고, 특히나 공과대학으로 지원 가능한 곳을 추려나가니 Queen Mary University London 남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으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보니 전공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해도 무방하기에 다른 이공계로 지원 가능한 학교들 (UCL ) 지원해도 괜찮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런던 중에서도 센트럴 런던은 전통적인 유럽과 현대미가 섞여 있는 대도시입니다.

수많은 건물들, 쇼핑거리, 박물관, 공원, 유흥시설 뭐하나 빠짐없이 가득한 도시이기에 학기 파견을 가서 매일같이 밖을 돌아다녀도 런던을 보기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할정도로 수많은 것들이 있는 곳입니다. , 거리들 군데 군데가 정말 예쁘기에 시간이 구석구석 걸어다니면서 진가를 찾아나갈 있는 도시라서 정말 지루할 없이 도시를 둘러볼 있었던 같습니다.

, 파견 대학의 경우 기숙사에서 있다는 , 그리고 기숙사가 on campus라는 점에서 대학처럼 통학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이에 따라 교통비와 체력을 동시에 아낄 있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파견 대학 또한 다양한 유학생들이 다니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대학(UCL,KCL ) 비해서는 아시안 비율이 낮았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학기 교환을 가게 된다면 영국의 경우 무비자 180 체류가 가능하므로 비자 신청을 따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 등록 지원은 Mysis라는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아마 학기 시작 학기부터 메일이 와서 등록과정이 시작됩니다. 관련 문서들을 첨부하면 되고, 인적사항을 기입하면되며, 영문 추천서의 경우 교수님의 추천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서 받을 있습니다. , ‘Do you have this reference ready to upload?’라는 질문에 ‘No’ 선택하게 되면 교수님께도 관련 양식과 안내사항이 송부되므로 해당 옵션을 택하면 교수님께 추천서를 받기 더욱 쉽습니다. 이후 모든 양식들이 충족되어 심사가 완료되면 unconditional offer 상태로 바뀌게 되고, 이에 대해 accept 해야 이후 등록과정이 마무리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파견대학에서 residential enrolment 사이트를 보내주기에 개인 정보들을 등록하고 4가지 옵션의 기숙사 중에서 선호도 순위를 골라서 인원을 모집합니다. 숙소의 경우 선착순이지만, 공고가 이후 주내에만 하면 문제 없이 기숙사 배정이 되는 같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4가지 옵션 중에서 선호도 순위를 고를 있는데, 개인 샤워실 화장실 포함 여부에 따라 en-suite/ non en-suite 나뉘고, 옵션에서도 인원수에 따라서 각각 두가지씩의 옵션이 있습니다. 저는 en-suite 9명이 플랫을 나누어 쓰는 옵션을 1순위로 골라 feilden house 배정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옵션은 2번째로 비싼, 주당 18_파운드고 3개월 반동안 28__ 파운드가 나왔습니다. 9명이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람이 많은 옵션을 골랐는데, 플랫메이트끼리 깊은 관계를 원하신다면 적은 인원의 플랫을 쓰는 것이 더욱 깊은 교류가 가능할 같고, 9명이 공유하는 플랫은 비교적으로 플랫끼리 뭉쳐서 무언가를 하는 경우가 적고, 조금 개인의 삶이 중요시되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9 플랫에서 플랫메이트끼리의 교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여행 등을 다니며 지쳐있을 때는 개인의 시간이 중요시된다는 점에서 플랫이 좋았습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파견대학은 서울대학교 본교와 국제 협정을 맺은 학교이므로 서울대학교 등록금을 납입하게 되면 자동으로 파견대학의 tuition fee 지불하게 되며 enrolment 과정이 완료됩니다. 숙소 배정을 accept 하기 위해서 보증금 240 파운드를 미리 지불하며, 이후 비용은 개강 며칠 기간까지 지불하면 됩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환율이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환율이 낮을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Moin (해외 송금 ) + Monzo (영국 현지 온라인 계좌) 사용했고,

이렇게 사용한다면 애플페이를 사용할 있어 travel wallet 사용하는 것보다 편합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안내된 수강신청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본교 2학기, QMUL 기준 semester 1 필터링하고, associate students 허용하는 모듈로 필터링해서 검색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level 4-6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5~6 이상의 수업의 경우 이후 추가 서류를 요청하므로, 여태껏 들었던 과목들 성적표 등을 첨부하여 해당 과목을 들을 있는 근거를 보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4개의 과목을 수강해야 하나 추가로 요청한다면 3 혹은 5개도 수강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듈 수업시간이 매우 적어 저는 4개였어도 시간은 충분했던 같습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휴식과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기 위해 교환을 것이므로, 전공과 관련된 과목들은 많이 듣지 않았습니다. 4개를 들었으며 교환학생 전용 런던 투어 수업, 연극수업, 경영, 화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강신청 기간이 본교 시험기간과 겹쳐 걱정했으나, 선착순이 한국만큼 힘들지 않으며 개강이후 수업을 얼마든지 바꿀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같습니다.

  1. London Walking the City

런던 투어 수업으로 교환학생만 수강 가능하며 런던의 곳곳을 매주 한군데씩 가서 1시간 반동안 걸어다니는 워킹투어 수업입니다. 에세이 세트와 팟캐스트를 쓰면 되는데 생각보다 부담은 적고 다양한 곳을 다닐 있어서 흥미로운 수업ㅇㅂ니다.

 

  1. London, Culture, and Performance

런던이라는 이름 때문에 신청했으나, 연극과 관련된 전반적인 것들을 배워서 당황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재미있고, 실제로 연극도 두번이나 보러가서 흥미로웠던 같습니다. 평가는 에세이를 두개 쓰면 돼서 부담은 적습니다. 같은 1시간의 Lecture 2시간의 seminar 이루어져있고, 렉쳐는 연극에 대한 이론수업을, 세미나는 해당 주제에 대해 소규모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Fundamentals of Management (for science & engineering)

수업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영의 기초를 다루고 그와 관련된 기초 개념들을 설명해줍니다. 에세이 한번과 조별과제가 있으며, 주제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채점을 깐깐하게 하시고 조별과제가 있다는 점이 조금 어려울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업 자체의 난이도는 낮다고 있을 같습니다.

  1. Solid State and Inorganic Chemistry

일반적으로 자주 듣던 이공계 계열의 강의와 비슷하며, 무기화학 분석 방법에 대한 것들을 배웁니다. 과목자체는 서울대학교 본교 화학 강의나 전공 과목들에 비해서는 낮지만 level 6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가장 교환 과목 많은 것을 배운 강의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보는 작은 test 평가들, 마지막 final exam 더해서 학점을 산정하는 과목입니다.

 

, 런던의 학교들은 강의를 녹화해서 올려주기에 해당 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같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전기장판이 한국에서는 쿠팡으로 만원정도이므로 사가지고 간다면 만원으로 말도안되는 행복을 누릴 있습니다. 난방이 시간으로밖에 안돼서 거의 안되기에 전기장판이 없다면 추운 런던에서 견디기 힘들어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밖에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먹는 경우, 한국의 1.5 이상 정도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지만 식료품을 구매해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경우 외식 물가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런던에도 수많은 맛있는 식당들이 있으나, 가격 대비 다른 국가들이나 한국에 비해 맛이 없기에 약속이 있을 때만 맛집을 찾아다니고, 평소에는 장을 봐서 플랫에서 요리를 직접 해먹었습니다. 자취를 적이 없었어서 요리는 거의 처음 해봤으나, 생각보다 주방도 매번 치워 주시고 시설도 꽤나 되어있어서 부담 없이 다양한 요리를 있었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통신은 usim 공항에서 사갔습니다. Ee 가장 빠르나, 2023 여름부터 유럽국가에서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로밍을 해서 써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속도가 중요하다면 EE 사용하고, 타국을 esim 사서 활용하는 것도 용이합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런던의 학교들은 lecture seminar 구분되어있는 경우들이 많으며, lecture 경우 동영상을 찍어서 올려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있었습니다. 출석체크 자체의 점수도 없습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유색인종이 많이 거주하는 동쪽 런던은 부촌이 아니기 때문에 범죄율도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다른 치안이 좋은 나라만큼 위험하지는 않아도, 기숙사 근처는 혼자 밤에 돌아다니기에 위험합니다. 그러나 여러 명이서 무리 지어 다니는 경우 (2-3 이상) 괜찮다고 들어서 미국 지역들에 비해서는 치안이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동쪽의 치안이 좋지 않기에 주로 밤에는 센트럴에서만 걸어 다니고 동쪽에 진입할 때는 무조건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왔습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너무 늦은 시간만 아니면 정도는 아니지만, 안전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같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은 대학생으로써 가장 하고 싶었던 경험 중의 하나였는데, 이를 준비하고, 즐기고, 마치고 돌아오는 과정까지도, 모든 순간이 행복했던 잊을 없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학기 중에 느끼는 수많은 고민들과 학업 스트레스들로부터 해방되어 온전하게 나에게 집중하고, 행복함을 찾는데 집중할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누리지 못했던 새내기 생활과 대학생활을 온전하게 누릴 있었고, 순간 행복함 밖에 없을 정도로 정말 인생에서 평생 잊을 없는 추억이 같습니다. 학교 생활이나 성적 관리에 지치거나, 한국에서 살아가는 현실에 지치는 순간들이 온다면 잠시 refresh 있는 정말 좋은 기회가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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