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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공O윤_Stuttgart University_2023학년도 2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1 June 2024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독어교육과이기 때문에 독일어를 늘리기 위해 교한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제가 독일의 Stuttgart 대학교를 선정한 이유는 1년 교환학생을 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언어를 어느정도 늘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을 했고, 최대한 1년의 기간 동안 교환 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Stuttgart대학교를 발견했고, 공대이긴 하지만 다양한 문과 과목도 열린다는 점, 공항이 있다는 점, 교환학생 관련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본 대학을 선택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독일의 Stuttgart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환학생을 위한 멘토/멘티 제도도 있기 때문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Stuttgart 지역 자체는 도시 느낌이 강하며, 여행을 위한 최고의 지역입니다. 공항이 있으며 프랑스와도 가까워서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혹시라도 독일로 교환을 가실 분이라면 무조건 비자를 한국에서 받고 가셔야 합니다. 독일에서도 물론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새벽부터 일어나서 외국인청에 줄을 서야하고, 굉장히 복잡한 절차가 따릅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꼭 미리 비자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자를 받지 못하고 독일에서 3개월이 지나면 여행이 제한됩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기숙사의 경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Stuttgart의 경우 기숙사 신청 메일 및 안내문이 미리 왔습니다. 1-3순위를 적어내면 되는데,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랜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리 돈을 내고, 계약서를 작성해야하니 메일 잘 확인하면 좋습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등록금이 없는 독일임에도 Stuttgart 대학교는 어느정도 Student fee가 있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7-10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기숙사비용은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한달에 393유로였습니다. 아무래도 Stuttgart가 물가가 굉장히 세기 때문에, 기숙사비용도 조금 높은 것 같습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저의 경우 바덴뷔템베르크 주였는데, 이 주의 경우 교환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합니다. 저의 경우 제가 신청하지는 않았으며, 자동 배정이 된 것 같지만, 혹시 배정이 안되었더라도 한번 물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Stuttgart 대학교의 경우 멘토링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있으니 신청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Stuttgart 대학교의 수강신청 방법은 꽤 복잡합니다. 아마 첫날이나 ot날 자세한 방법을 담은 안내문을 나눠주니 이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따로 학교 이메일을 만들고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해야합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의 경우 언어를 배우고 싶었기에 독일어수업만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독일어수업의 경우 학점인정이 잘 되지 않는 점도 참고해주시면 좋습니다.

 

3.    학습 방법

저는 독일에서 독일어 자격증을 공부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이다보니 외국어를 학습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었고, 직접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C1/C2 자격증 시험을 보았습니다. 혹시 현지언어를 연습하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며,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교환학생의 경우 현지 언어를 습득하는 것을 정말 추천드리며,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학습하기 쉬운 읽기나 문법보다는 현지에서 배울 수 있는 듣기나 말하기를 늘리기 쉬운 환경인 것 같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사계절을 모두 겪어보았는데, 핫팩, 전기담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리를 해서 먹어야하기 때문에 코인육수나 다시다 등 기본 양념등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 친구에게 줄 한국 기념품도 너무 필요하고, 남는 시간에 읽을 한국어 책 등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생각보다 독일의 수건이 질이 안좋아서 수건 챙겨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현지 물가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봤을 때 비싼 편입니다. 물론 영국이나 미국에 비해서는 아니겠지만, 외식비가 꽤 비싼편입니다. 그러나 일반 생필품의 경우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독일 내에서도 물가가 차이나는데, 남부 쪽 그리고 베를린이 조금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생각보다 많이 외롭기도 했고 처음에는 적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귀국 후 한달이 지난 오늘 다시 생각해보니 교환학생 생활을 했던 1년은 제 인생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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