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저의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 동기는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미국에서 학업을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미국의 교육 방식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 지를 직접 느끼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공부에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둘째로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각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과 얼마나 다른 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교환학생을 가기 전에 저는 해외를 여행으로만 한 번 가본 적이 있고, 주로 친구들과 같이 다녔기에 해외의 현지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교환학생을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학업, 진로, 가치관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며 시야와 관점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셋째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습니다.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듣고 영어로 질문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제 영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교환학생을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자신감을 높이고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며 낯선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유학을 가게 되더라도 이러한 경험들이 값질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저는 University of Washington으로 교환학생을 갔습니다. 제가 영어 성적이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에, 제 토플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교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QS 랭킹, US News 등을 통해 학교들의 랭킹을 확인했습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동기 중 하나인 첫 번째 이유 때문에, 소위 말하는 명문대에서 세계 여러 학생들과 학업에 대한 얘기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은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UC, UW, UT Austin을 지망했으며, 선정 결과 UW로 결정되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UW는 컴퓨터공학 분야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따라서 컴퓨터공학부에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있어 이들과 교류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애틀에 위치해 있어 직항으로 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시애틀은 항구 도시로, 경전철인 링크를 조금만 이용하면 바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애틀은 실리콘 밸리 다음으로 테크 기업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워싱턴 주는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UW로 유학 오시는 한국계 미국인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캐나다가 있어 여행으로 캐나다를 가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비자 신청 과정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자세히 설명해주는 글들이 많습니다. 저는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잘못된 정보를 말할 수 있어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비자 인터뷰 신청 사이트가 작년에 바뀌어 블로그에서 알려주는 것과는 약간 다를 수 있으나 UI만 바뀌어 비슷하게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2. UW 관련 준비
UW에서 nominated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그 이후 메일들을 받아보면 UW net ID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토플 성적표가 원본이 필요한지 물어봤는데, 사본으로도 괜찮다는 답변을 받아 사본으로 제출했습니다.
숙소 지원은 12월 말 종강 후에 신청했습니다. 빨리 신청할수록 좋다는 말을 들었지만,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1쿼터만 교환학생으로 가기 때문에 1쿼터에 대해서만 신청했고, 1순위로 Maple Hall을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1지망으로 되어서 Maple Hall에 배정받았습니다. 기숙사는 West Campus와 North Campus로 나뉘어 있는데, 저는 North Campus 쪽은 거의 가본 적이 없어서 West Campus 위주로만 설명하겠습니다. Apartment형 기숙사를 제외하고, Maple Hall, Lander Hall, Alder Hall, Terry Hall이 한쪽에 있습니다. 각 Hall마다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Lander Hall의 식당 Local Point, Maple Hall의 포켓볼, 탁구, 비디오 게임 공간, Alder Hall의 마켓 District Market을 이용했습니다. 위쪽에는 Elm Hall과 Poplar Hall이 있으며, 여기에는 gym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이 gym보다는 IMA 체육관을 선호해서 IMA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대부분의 방 시설은 비슷하기 때문에 편의시설을 보고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Apartment가 아닌 이상 강제적으로 meal plan을 신청해야 합니다. 저는 level 1로도 충분했으며, 추가로 필요할 경우 가지고 있는 카드로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3. 기타 유용한 정보
수수료가 없는 카드를 많은 학생들이 만들어 가지고 갑니다. 저는 트래블월렛과 트래블로그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제가 가진 카드 중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학생증뿐이었고, 이 학생증이 MasterCard이기도 하며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 트래블월렛을 선택했습니다. 최근에는 Toss와 신한에서도 새로운 카드를 출시했다고 하는데, 잘 찾아보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 트래블월렛과 학생증 카드로 결제가 안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벤쿠버에서 교통카드를 사려고 했을 때, Mint에서 Visible로 통신사를 옮기려고 했을 때에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말고도 애플 ID 국가를 변경하려고 할때나 La에서 자전거를 타려고 할 때에도 결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는 모두 결제가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UW는 컴퓨터공학이 유명하기 때문에 제 전공인 컴퓨터공학 전공 수업을 위주로 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환학생은 모두 Arts & Science 학부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고, 수강 신청이 가장 후순위이기 때문에 전공 자리가 남은 수업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컴공 수업은 컴공 전공이 아닌 이상 한 쿼터에 최대 두 개까지만 들을 수 있고, Google Form을 통해 신청을 받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강 희망하는 과목을 수강할 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전공 자리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허락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따로 학부 담당자에게 연락할 필요는 없지만, 선수 과목이 있는 다른 전공의 수업 같은 경우에는 각 학부(전공)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 허락을 받아야만 수강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선착순이긴 하지만 엄청 시간적으로 빠듯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학교처럼 수신 날에 수신 시간까지 기다려서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선수 과목이 있는 수업을 듣고 싶은 경우에는 수신 이전에 연락을 해서 계획을 따로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UW Dawgpath를 통해 해당 교과목에서 이전 학기에 학점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수강 신청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제가 수강한 과목은 총 네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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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FRM 415 Introduction to Financial Markets: 퀀트에 관심이 있어 finance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 수업은 bond부터 시작해서 option의 가격을 예측하는 Black-Scholes 모델까지 가르칩니다. Lecture note는 따로 없으며, 모든 강의는 판서로만 진행됩니다. 중간 중간에 교수님이 실수를 하시기도 하고, 판서를 하면서 학생들을 등지고 말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판서를 따라 적는 데에만 집중하면서 설명을 잘 듣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기존의 finance 지식이 전혀 없어서 참고 문헌을 많이 찾아보면서 혼자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과제는 총 일곱 개였으며, 모두 두세 문제(소문제로는 약 열 문제) 정도를 풀어서 제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두 번 있었으며, 기말고사는 전체 범위를 다루었지만 총 네 문제 중 하나만이 중간고사 범위에 포함되었습니다(중간고사 문제와 아예 똑같았습니다).
- AMATH 301 Beginning Scientific Computing: 이 수업은 MATLAB을 가르쳐주는 과목입니다. 선형 대수와 관련된 내용들을 가르쳐주며, 이를 MATLAB을 이용해서 문제의 답을 해결하는 수업입니다. 강의는 모두 녹화되어 제공되어 복습할 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과제는 총 여덟 개였으며, 단순한 문제 풀이와 MATLAB을 이용한 코딩이 함께 있었습니다. LaTeX로 작성하면 추가 점수가 있어 LaTeX를 연습하며 MATLAB을 배우기에 좋은 강의였습니다. 시험 대신 퀴즈를 네 번 보았으며,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단순히 답만 쓰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편이었습니다.
- CSE 341 Programming Languages: 이 수업은 여러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과목입니다. 중간까지는 OCaml만 배우고, 그 이후에는 Scheme과 Ruby를 배웠습니다. 교수님께서 각각의 언어에서 코딩을 하면서 syntax를 설명해주셨는데,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습니다. 하루 수업 동안에는 syntax 세 개 정도만 가르치기 때문에 진도도 느리고, 생각보다 쉬운 난이도라 약간 실망스러웠던 수업이었습니다. 매주 과제가 나와 총 여덟 번(계획은 아홉 번이었으나 하나가 줄었습니다) 나왔습니다. 과제는 한두 과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쉬운 편에 속했습니다. 나머지 한두 과제는 중하~중 정도의 난이도로, 크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CSE 446 Machine Learning: 이 수업은 기계 학습에 관련된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배우는 과목입니다. 교환학생 하기 전에 인공지능 수업을 들었는데, 이 수업을 통해 machine learning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Bias-variance trade-off를 수식적으로 보이며 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면서 필요한 태도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제는 총 다섯 번으로 나왔으며, 모두 저희 학교 전공 로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과제와 수업 자료, 기출 문제는 모두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볼 수 있기 때문에 수강하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학습 방법
모든 수업이 기존에 있던 지식을 배우고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웠던 교육 방식과 다를 점은 없었습니다. 다만 과제가 매주 나오며 시험이 비교적 쉬운 편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를 위해 매주 적당한 정도로 복습하며 과제를 보고 시험 전에 전체적으로 복습하며 공부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개강 종강 전후로 여행을 갈 계획이었고, 그때 이동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캐리어 하나와 백팩 하나에 담을 수 있는 물건만 가져갔습니다. 옷, 화장품, 충전기, 전자기기, 슬리퍼, 목베개 외에는 가져간 게 없습니다. 다만 3월부터 6월까지이고, 여행 때문에 주마다 기온이 달라 겨울에서 여름까지의 옷들이 모두 필요했기 때문에 적절히 분배해서 싸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겨울용 옷들은 압축팩을 따로 가져가서 종강 후에는 입을 일이 없기 때문에 압축해서 가져오면 편했습니다.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는 모두 기숙사에 들어왔을 때 이미 거주하던 룸메이트들이 사용하고 있던 것들이어서 그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는 방마다 다를 수 있지만, 룸메이트가 있거나 apartment 형태의 기숙사에 살 경우 대부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세금이 10.25%로 다른 주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세금이 많이 붙습니다. 그리고 세금을 제외하더라도 물가가 굉장히 비싼 편이라 이 점을 생각하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학식은 일정 주기로 똑같은 음식이 나옵니다. 그래서 학식만 먹게 된다면 빠르게 질릴 수도 있기 때문에 요리를 하실 수 있으신 분들은 요리를 하면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탁기나 건조기는 각 기숙사마다 있으며, 제가 있던 Maple Hall에는 약 20~30대의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려면 Wash Connect라는 앱이 있는데, 다운받고 이 앱의 QR 코드를 이용해서 사용합니다. 건조기가 끝났지만 바로 가져가지 않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쓰는 시간대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아침에 돌려서 건조기가 꽉 찬 경우는 없었지만, 가끔 오후에는 자리가 없어 기다린 경우가 가끔 있었습니다.
교통은 다른 지역보다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고 깨끗한 편이기 때문에 걱정 없이 타도 괜찮습니다. ORCA라는 카드를 발급받으면 되며, 발급받지 않고 Trainstigo라는 앱을 설치하고 거기서 매번 티켓을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쿼터 중에는 강제로 구매해야 하는 UPass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카드를 구매하지 않고 티켓을 사는 것도 괜찮습니다.
요금제는 Mint Mobile로 3개월 플랜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쿼터가 끝나고 여행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은 Visible 통신사로 번호를 옮겨서 한 달을 결제했습니다. Visible 통신사는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번호를 옮길 수 있었지만, 트래블 월렛과 저희 학교 학생증으로는 결제가 되지 않아 신용카드로 결제했습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쿼터 중에서 대부분은 학교 도서관이나 IMA를 가며 생활했습니다. 도서관은 Odegaard와 Suzzallo 도서관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Suzzallo는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아 공부하기에 좋지만, 여행객이 많이 와서 관광을 하기 때문에 저는 보통 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스타벅스가 있어 음료를 사고 공부를 자주 했습니다. Odegaard는 층마다 분위기가 다릅니다. 1층은 편하게 공부를 하기 좋은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은 컴퓨터들이 비치되어 있어 노트북을 가져가서 공부하거나 윈도우나 맥 다른 소프트웨어가 필요할 때 가시면 좋습니다. 3층은 우리나라 도서관 느낌입니다. 열람실과 도서관이 합쳐진 형태라 조용한 곳을 선호하시면 이곳으로 가면 됩니다. Odegaard는 Suzzallo와는 다르게 학생들만 들어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IMA 체육관에서는 등록만 하게 되면 무료로 라커와 체육관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웬만한 기구들은 전부 있으며, 1, 2, 4층에 기구들이 있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기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따로 돈을 내고 recreation 수업으로 테니스와 주짓수를 신청했는데, 수업을 배우며 여기 학생들과 친해지고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갔던 여행들 중에서 제가 괜찮았던 여행지들을 말해보겠습니다. 벤쿠버: 물가가 시애틀보다 싸고 갔을 때 날씨도 좋아서 편히 여행하고 올 수 있었습니다. 레이니어 산: 약 3시간을 차로 가야 됩니다. 5월 말에 갔음에도 눈이 덮여 있었고 오르는 데 힘들었지만, 시애틀에 있었을 때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산이 예뻤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시애틀의 치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밝을 때만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학교 근처는 다른 곳보다는 괜찮은 편이라 짧은 거리를 다닐 때는 괜찮지만, 그래도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Ⅵ.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학문적 접근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점과 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자신감과 독립심을 기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학업이외에도 여행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하나의 아쉬운 점은 학교에서 연구실 인턴을 하지 못한 것이 있으나 이 점을 제외하면 교환학생이 정말 재밌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의 학업과 진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기회를 제공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