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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조O_UC Berkeley_2024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7 December 2024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다른 나라의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생활하는지 궁금했고 반복되는 대학생활에 전환점이 필요해서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나중에 대학원 진학할 때 가장 올 확률이 높은 미국을 선정했다. 또한 미국 동부는 여행이나 거주했던 경험이 있어 서부로 가고 싶었다. 미국 서부에서 지원 가능한 대학이 UC였고 그중 가장 좋은 학교라고 알려진 버클리에 지원하게 되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버클리는 1년 내내 10~28도 사이 기후를 가지고 있어 날씨가 매우 좋다. 항상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할 수 있는 기온이 유지된다. 버클리 도심에는 노숙자가 많고 근처 오클랜드는 미국에서 유명한 우범지역이다. 학기 중에 캠퍼스내 총격 사건이 발생했고 범죄가 종종 일어난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일반적인 비자 신청 과정을 따라하면 된다. 조금 복잡하고 귀찮지만 필수이므로 꼼꼼하게 준비하면 된다.

2. 숙소 지원 방법: 대부분 기숙사를 신청하게 되는데 기숙사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나는 international house라는 곳에서 생활했다. 2인 1실이고 밥을 제공해 주는 대신 기숙사비가 매우 비싸다. 하루에 $79로 책정된다. 하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나기 좋은 기회이고 버클리 물가(음식 가격)를 생각하면 비싸지만 말이 안되는 가격은 아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파견 대학 등록금은 서울대 등록금으로 충당된다. 하지만 추가로 지불해야 되는 $100 정도의 비용(버스 이용비, 강의실 이용비 등)과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SHIP보험은 비싸서 다른 보험회사 보험을 들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SHIP보험을 가입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버클리에서 하는 행사나 공연을 버클리 학생이면 공짜나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러 시설(수영장, 헬스장)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어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면 좋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UC 버클리에 교환이 확정이 되면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하지만 이 시점이 full time 버클리 학생보다 늦기 때문에 인기있는 과목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전공 과목 3개와 불어를 수강했다. 불어는 5학점으로 매일 1시간씩 수업을 해서 솔직히 후반에 갈수록 수업에 가기 싫었다. 전공 과목 중 한 과목은 대학원 과목을 신청할 수 있다.

3. 학습 방법: 버클리 학부 수준은 서울대와 비슷해서 서울대에서 하는 것과 비슷하게 하면 된다. 하지만 팀 프로젝트가 서울대 수업보다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클 수 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안 좋은 물품: 드라이기, 이불, 배게, 샤워용품 등 대부분 물품은 미국에서 구매 가능하므로 현지에서 싼 걸 사고 버리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2. 현지 물가 수준: 매우 높다. 특히 서비스와 관련된 비용(외식, 미용, 택시 등)은 한국의 2배 수준이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식당과 편의시설은 학교 가까이 많이 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동아리 종류가 많고 가입하기 비교적 쉽다. 버클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가까워 여가를 즐기기 비교적 쉽다.

5. 안전 관련 유의사항: 우범 지역이나 밤 늦게 돌아다니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약 5개월 간 버클리에서 생활은 지금까지 대학 생활 중 가장 재밌고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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