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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서O원_the University of Melbourne_2024학년도 1학기 파견

Submitted by Editor on 27 December 2024

I. 교환 프로그램 참가 동기

한국 교육 과정 수업 영어 학습 경험이 전무했던 상황이라 항상 영어 회화 실전 활용에 있어 많은 부족함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의 장기간 생활을 통해 외국인과 의사소통하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며 영어 회화 능력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교환학생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후 통계학을 기반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으로서,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가 발전되어 있는 해외 국가를 직접 방문하여 해당 국가의 선도적인 기술과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배워 진로 역량을 기르고 싶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어를 1언어로 사용하면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나의 중심 학과로 교육과정을 가지고 있는 호주 멜버른의 the University of Melbourne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II. 파견대학 및 지역 소개

1. 파견대학/지역 선정 이유

앞서 1번에서 언급 드렸듯 영어 학습이 교환학생의 목표 하나였기 때문에 영어를 1언어로 사용하고 있는 호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멜버른의 the University of Melbourne 데이터 사이언스를 하나의 학과로 두고 있는 만큼 진로와 관련된 수업 경험을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해당 학교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파견대학/지역 특징

사이언스를 호주가 다민족 국가인 만큼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사람들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특히 멜버른의 경우 다른 호주 지역에 비해서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동양권 국가의 사람들이 매우 많으며 다양한 국가의 현지 음식들을 경험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트램과 기차 교통수단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발전해 활동하기 편리하며 여름과 가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쾌청합니다. The University of Melbourne 교환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충분히 마련되어 있었으며,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교내 서비스나 복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수업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더라도 온라인 녹화 강의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학습이 편리하며, 학기 시간표 조정도 유연한 편이라 원하는 수업을 편하게 들을 있었습니다.

 

III. 출국 전 준비 사항

1. 비자 신청 절차

 비자 신청 과정은 호주 정부 내무부 페이지(https://immi.homeaffairs.gov.au/) 사용했으며 ImmiAccount 통해 신청할 있습니다. 비자 신청에 앞서 파견교에서 입학 확인서 받기,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하기, GTE 작성하기, 생체인식 등록하기 등을 진행해야 합니다. 파견교에서 입학 확인서(CoE) 받으면 비자 신청과 관련한 설명 자료를 제공해주며, 해당 자료를 이용해 유학생 의료보험(Bupa) 가입을 진행할 있습니다. ImmiAccoun 비자 신청 절차에 따라 각종 개인 정보, 어학 성적, 자금 증명, GTE 제출 등을 완료함으로써 비자 신청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비자 신청 필요에 따라 생체 등록 건강검진 자료를 요구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비자를 신청서를 제출하니 생체 등록 자료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받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Australian Biometric Collection Centre 방문하여 지문 얼굴 사진 등록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2. 숙소 지원 방법

 멜버른에서 고려할 있는 숙소 옵션은 크게 2가지로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기숙사와 업체에서 운영하는 외부 기숙사가 있습니다. 한국과 달리 학교 기숙사와 외부 기숙사 간의 시설, 서비스, 행사, 비용 여러가지 측면에서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외부 기숙사를 중심으로 숙소를 찾아보았으며, 멜버른에서 유명한 기숙사 업체 하나인 Scape 기숙사에서 계약했습니다, Scape 홈페이지에서 지원 보증금 지급 과정을 통해 방을 예약했습니다.

 

3. 파견 대학 지불 비용(student fee, tuition fee, 기숙사 비용 등)

 파견 대학에서 별도로 지불한 교육 관련 비용은 없었습니다. 기숙사의 경우 매주 $449 비용을 지불했으며, 계약 기간에 의해 결과적으로 21주치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4. 기타 유용한 정보

외부 기숙사를 알아보기 위해 university living(https://www.universityliving.com/)이라는 기숙사 판매 링크를 사용했습니다. 기숙사 업체로 Scape, Uniloge, Ugo 등이 있습니다.

 

IV. 학업

1. 수강신청 방법

 크게 과목 등록, 수업 시간 선택, 시간표 조정 확정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우선 학생이 정해진 기간동안 학생 포털을 통해 수강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합니다. 최대 4 과목을 신청할 있습니다. 학생이 선택한 과목은 12시간 이후 학교 시간표 사이트에 반영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학생은 과목마다 원하는 수업시간, 튜토리얼 시간 등의 우선 순위를 선택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능한 튜토리얼 시간대가 3개이면 시간대별로 1, 2, 3 우선순위를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업 시간 선택 기간이 지나면 학교에서 시간표를 확정해주며, 개강 1주일 정도 과목 시간대를 조정할 있는 기간이 주어집니다 (한국에서의 수강신청 변경 기간과 유사합니다.) 조정은 해당 시간표 사이트에서 직접 조정할 있으며, 필요한 경우 stop 1이라는 학생 지원 센터에 방문하여 조정을 문의할 수도 있습니다.

2. 수강과목 설명 및 추천 강의

저는 전공 과목으로 Machine Learning, Media Computation, 교양 과목으로 Choir, Clear speech and communication 수강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들었던 교양 과목 모두 추천하고 싶습니다. Choir 경우 합창단 수업으로 매주 3시간의 합창 연습을 하고 학기말에 교내 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는 경험할 없는 유럽 교회의 합창곡을 배울 있으며 학교에서 오르간 성악 학생들과 함께 공연하는 경험을 있어 추천합니다. Clear speech and communication 영어가 1언어가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발표 수업을 진행합니다. 일상 회화를 중심으로 하는 수업은 아니었지만, 저는 수업을 통해 영어 말하기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배울 있었으며 학기말 발표를 준비하며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도 많이 얻을 있었습니다. 영어 학습이 교환학생의 목표였던 저에겐 매우 유용한 수업이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3. 학습 방법

멜버른 대학의 과목들은 튜토리얼이라는 실습 수업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통 교수님 강의를 듣는 일반 강의를 참여한 , 조교님이 진행하시는 튜토리얼 수업을 통해 수업 내용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공부했습니다. 수업은 크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있으며, 특히 기말고사는 6 한달 학교에서 정해주는 과목 시험날 시험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4. 외국어 습득 요령

영어는 일상 생활에서 기본적인 회화를 통해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학교를 통해서는 앞서 언급 드린 Clear speech and communication 수업이 영어 말하기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수업 튜토리얼 시간에 만난 외국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회화 실력을 향상했습니다.

 

V. 생활

1. 가져가면 좋은 물품

한국 화장품 구하기 어렵고 있어도 비싼 편이라 달치를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을 같습니다. 또한 멜버른은 하루에 4계절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하루 동안에도 온도가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입고 벗기 쉬운 가벼운 외투 종류가 유용합니다. 한국 식당과 식료품 매우 많기 때문에 음식은 크게 챙겨올 필요가 없을 같습니다.

 

2. 현지 물가 수준

 한국에 비해 매우 비싼 편입니다. 저의 경우 한끼 보통 $20에서 $25 필요했으며 (원화로 2만원대 정도), 빵이나 간식으로 대충 식사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10에서 $15 정도의 식사도 여기서는 저렴한 편이라고 인식됩니다. 인건비를 매우 높게 인정해주는 문화가 있어 식당에서의 식사 비용이 매우 비싼 편이며, 반면 식료품 자체는 한국에 비해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직접 사서 요리해먹는 경우 식비를 크게 절감할 있습니다.

 

3. 식사 및 편의시설 (식당, 의료, 은행, 교통, 통신 등)

 호주는 한국에 비해 의료 비용이 비싸며, 진료받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는 감기나 몸살로 3 정도 크게 아픈 적이 있었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과정이 복잡해서 진료를 받아보진 못했습니다. 대신 chemist라고 불리는 약국에서 일반 약을 구매할 있으며 멜버른 대학교 보건소에서도 간단한 진찰 처방은 가능합니다. 멜버른에서 사용할 있는 주요 은행은 Commonwealth bank 있으며 멜버른 대학 내에도 은행 지점이 있어 가장 접근성이 좋습니다. 현지 사람들과 금전 거래를 위해선 한국 은행에서 해외 송금하는 것보단 현지 계좌를 하나 개설하여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합니다. 통신사는 Optus, Voda 등이 있으며 저는 Optus에서 $39 요금제의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Optus 사용하며 통신이 막히거나 데이터가 안되는 등의 불편함은 없었으나 상품을 조금 살펴본다면 $39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있었을 같습니다.

 

4. 학교 및 여가 생활 (동아리, 여행 등)

멜버른 대학 동아리가 매우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학기 시작 동아리 사이트에서 관심있는 동아리를 찾아보고 지원 기간에 신청하면 됩니다. 1학기에 파견된 경우 학기 시작과 함께 동아리 소개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가 있기 때문에 해당 행사에 참여하여 동아리를 구경할 있습니다. 저는 댄스 동아리, k-pop 댄스 동아리, 한인회, 커피 동아리 4가지에서 주로 활동했으며, 특히 한인회의 경우 멜버른 대학을 다니는 많은 한국 분들을 만날 있어 해외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많이 해소할 있었습니다.

학기 여행은 중간고사 직전 mid-semester vacation 중간고사 이후 기간을 많이 활용했으며, 6 기말고사 기간에도 본인 과목의 시험이 끝나면 성적이 나올 때까지 자유롭게 여행할 있습니다. 주요 여행지로는 호주 다른 지역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퍼스, 시드니, 타즐매니아 등이 있습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마치는 소감

기회가 된다면 멜버른에 다시 돌아오고 싶을 정도로 지역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가로 인해 교환학생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으나 멜버른 자체의 좋은 날씨와 편한 교통시설, 문화생활 행사, 다양한 문화권의 식당 장점이 있으며, 멜버른 대학 또한 학생 지원 행사 프로그램이 매우 마련되어 있었기 때문에 심심할 없이 즐거운 교환학생 생활을 있었습니다. 지원 당시 호주 대학교에 지원자가 많이 없었고 이번에 멜버른에도 혼자만 와서 처음에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학기를 보낼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지원할 다른 학우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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